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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7장

시후는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감사합니다.”

곧, 묵직한 디자인의 민간 헬기가 산 정상으로 천천히 착륙했다.

헬기가 착륙하기도 전에 한광오와 ​​안세진이 서둘러 달려와 물었다. “도련님, 괜찮으십니까?”

시후는 웃으며 답했다. "내가 괜찮은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여기에 서 있겠습니까?” 시후는 이 말과 함께 하미드를 가리키며 두 사람에게 소개했다. "소개할게요. 반군의 하미드 사령관입니다. 예전에 한국에 대해서 조금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두 사람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일제히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하미드 사령관님!"

하미드 역시도 두 사람에게 정중하게 인사했다.

시후는 시간을 보며 말했다. “형제여, 시간이 늦었어요. 한국까지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야 해요. 그럼 다음에 다시 연락하시죠.”

시후의 말을 듣자 하미드는 고개를 끄덕이고 인사했다. "형제여, 나에게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어 감사하오. 서로 연락처를 교환합시다. 위성전화번호를 알려드리죠.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시오.”

"네 그렇게 하지요. 저도 필요한 일이 있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의 연락처를 남긴 뒤 시후는 변지현에게 "알겠다, 변지현 씨? 우리는 이제 돌아 가야죠?"

변지현은 고개를 들고 부끄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시후는 다시 하미드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말했다. "그럼 잘 지내십시오..”

하미드 또한 매우 경건하게 말했다. "곧 만나도록 합시다!"

시후는 한광오가 준비한 헬리콥터에 변지현을 데려갔다.

하미드는 서둘러 떠나지 않고 시후의 헬리콥터가 이륙하는 것을 지켜본 후 더 이상 보이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숨을 한 번 내쉰 뒤 돌아갔다.

…….

레바논으로 돌아가는 헬기 안에서 한광오, 안세진, 바실리는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으로 시후를 바라보았다. 특히 한광오는 원래 시후가 이번에 혼자서 하미드의 영향력 영역에 깊숙이 들어가면 90%의 확률로 체포될 것이고 LCS 그룹이 반드시 그를 구하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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