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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4장

비서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회장님, 영상의 영향력이 여전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내에서 해외로 점차 확산되고 있고요.. 현재 여론은 우리 엘에이치 그룹에게 매우 불리합니다.. 게다가 며느님의 아버지 박진하 씨가 지금 10통 이상 전화를 걸어 왔으나 감히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회사 대표들도 전화를 걸어와 물으시더라고요.. 그들 역시도 이번 사안에 대해 굉장히 분노하며 엘에이치 그룹에 명확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저는 회장님께서 몸이 편찮으시다고 핑계를 대고 잠시 답변을 늦추었지만 그들은 우리가 24시간 이내에 명확한 설명을 내놓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소성봉은 한숨을 쉬며 이를 악물고 말했다. "하아..!! 젠장!! LCS 그룹의 손에 영상이 있으니, 여론을 잠재우는 것도 불가능하고... 그리고 박진하는 딱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야.. 계속 나대면 큰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

비서는 서둘러 물었다. "회장님, 그렇다면 다른 기업들의 회장님들은.. 어떻게 처리 하시겠습니까..?”

소성봉은 한숨을 쉬었다. "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류차남이 실제로 폭발물을 몸에 묶어서 인질들을 수 백명 씩 잡고 있었다는 거야..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굉장히 나쁜 인상을 줄 것 아니야..? 하지만 이제 외부에 드러났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든 책임을 지는 수 밖에..." 이에 소성봉은 이렇게 말했다. "일단 대표들에게는 피드백을 부탁하네.. 그리고 나는 해외에서 요양 중이라고 전해주고.. 건강이 조금 좋아지면 곧바로 만나 뵙고 사과드리겠다고..!”

"알겠습니다 회장님..."

소성봉은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힘없이 물었다. "그런데 이쪽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그룹이 어딘가..?”

비서는 진지하게 말했다. "아마도 오송 그룹일 겁니다. 그런데 얼마 전 오송 그룹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들의 힘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강남에도 진출하여 꽤 잘 나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더 이상 상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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