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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장

"그런 인간이 어떻게 그 힘든 감옥에서 살 생각을 하겠어? 사실 이제 앞으로 살 날이 10년 정도 남았겠냐? 그런데 만약에 잘못해서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기라도 해 봐! 그 늙은이는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하는 거야! 그렇다면 그냥 도망치면 되는 거야! 한국에서 몰래 출국만 하면, 그 정도로 돈이 많으니 세계 어디에서나 아주 편안~~하게 삶을 살 수 있다 이 말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엘에이치 그룹의 회장직을 내려놓고 조기 퇴임한 뒤, 노후를 즐기겠지. 그리고 죽은 뒤에 가족들이 자신의 유골을 다시 한국에 가져오도록 계획만 세워 두면 되는 거야~ 그럼 저 늙은이는 결국 고국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감옥에 살 이유도 없어~”

은정공은 이 말을 듣고 문득 깨달았다. 그래서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버지, 역시 제가 아버지의 고견을 따라 가려면 아직 멀었네요..”

은충환 회장은 조용히 한숨을 쉬며 생각했다. ‘하아.. 아직도 내 아들 놈 중에서 서준이를 따라갈 아이가 없어.. 그 아이는 정말 현명한 녀석이었는데.. 나머지는 정말 아직도 형편 없는 수준이야..’ 마음 속으로 그가 깊은 한숨을 쉬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휴대폰이 울렸다.. 은충환 회장의 휴대폰 연락처를 알고 직접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은 가족 외에 10명 이내였다. 그래서 전화가 울리는 순간 그는 살짝 놀랐다.. 휴대폰을 꺼내 화면을 보던 은충환 회장은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하!!! 소성봉 그 늙은이가 전화를 왜 걸었지?! 이렇게 늦은 시간에 말이야!!”

다른 사람들도 즉시 호기심을 갖고 은충환 회장을 바라보았다..

알다시피 엘에이치 그룹과 LCS 그룹은 평소 접촉이 거의 없고, 특히 두 집안의 어른들은 서로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을 뿐이었다. 이전의 경영 영역 분할 협상 중, 일부는 두 사람이 직접 협상에 참석하지 않았을 뿐더러 각자의 아들들에게 넘기기도 했다. 이렇게 사이가 좋지 않은 와중에 소성봉 회장이 갑자기 은충환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소성봉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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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윤대석
엉망이군요 철자도 그러코 사람이름도 왔다갔다 성의가 없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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