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차남은 이 말을 듣고 너무나도 기뻐서 큰 소리로 웃으며 무의식 적으로 말했다. “하하하하핫!!! 크하하하하!! 그건 식은 죽 먹기지~ 그렇게 간단한 일을?”“네, 별 것 아니래요.”"좋아!!" 류차남은 신이 나서 말했다. "알겠어. 얼마 안 걸릴 거야!" 그는 이미 박혜정, 소지빈, 그리고 소민지의 사진과 정보를 본 적이 있었고 현재 소지빈은 이곳에 없는 것 같아 보였지만 유난히 그의 눈길을 끄는 외모의 모녀가 있었다. 이제 이 두 사람은 백 명이 넘는 인질들 중 하나인데, 나중에 경찰에게 차를 달라고 하여 인질로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사건 의뢰자가 한 사람만 죽인 뒤 10억을 주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두 사람이 되어 20억을 벌 수 있게 되다니! 류차남은 평생 이렇게 쉽게 거액을 벌어본 적이 없었다. "오케이~ 그렇다면 내가 다 끝내 줄게!!”그러자 류차남의 아내도 똑같이 흥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20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에서 20억을 벌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지방에서 회사에 취직하여 열심히 일하는 사회 초년생의 경우 200만 원이 안 되는 적은 돈을 받게 되는데, 생활비를 쓰고 친구들을 만나거나 취미 생활을 한다 치면 모을 수 있는 돈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금껏 없는 돈에 아이들도 키우고 부모님까지 모시고 살아야 하던 차상위계층 류차남과 그의 가족들은 이제 더 이상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었다..! 류차남의 아내는 남편이 이 일을 잘 끝내기만 한다면 해외로 나가 드림 카인 포르쉐를 구입할 계획을 세웠다..! 그녀는 단 한 번도 이 차를 자신이 직접 살 수 있을 것임을 꿈꿔본 적도 없는 비싼 외제차였다. 그녀가 이 차를 드림 카로 생각한 이유는 쇼핑몰에서 아름다운 여성이 이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을 본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그 여성은 그 포르쉐에서 내렸고 그녀의 분위기와 아우라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하고 당당했기에 류차남의 아내는 그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오늘은 나 류차남! 정말 운수 좋은 날이야..!! 나중에 이 두 여자를 데리고 지정된 장소에 가서 이 두 여자를 처리하기만 하면 나는 오늘 밤 해외로 출항하는 배에 탈 수 있어! 그럼 난 이제 더 이상 걱정 없이 자유로운 새처럼 살아갈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하면서 류차남은 몰래 곁눈질로 박혜정과 소민지를 바라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그런데 저 여자들 둘의 외모가 굉장히 뛰어나단 말이지..! 이렇게 예쁜이들을 지금껏 본 적이 없어..! 박혜정은 성숙하고 섹시하고, 소민지는 어리고 예쁘고... 정말 둘 다 미인 중의 미인이야..! 둘 다 죽게 된다면 정말 안타까울 것 같은데.. 쓰읍..!’이때, 밖에서 확성기를 통해 커진 경찰관의 목소리가 들렸다! "류차남, 잘 들어라..! 넌 이제 포위됐다!!! 어서 저항을 포기하고 밖으로 나와서 항복해!! 두 손 들고 무기 버려!!”류차남은 비웃으며 창문으로 걸어가 창문을 열고 차가운 목소리로 소리쳤다. "무슨 개소리를 하는 거야?! 항복하라고? 어이!!! 나는 죽어도 항복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만약에 내가 죽는다고 해도 혼자서는 절대 죽지 않아!!! 여기에 있는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을 여기로 데려와 나와 함께 죽여 버릴 거다!!"그의 협박을 들은 경찰관은 갑자기 긴장하며 말했다. "충동적으로 말하지 마!! 영원히 바깥 구경을 못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류차남은 차갑게 코웃음 쳤다. "그런 협박은 나에게 안 통해!! 내 말을 들어 봐! 어서 연료를 가득 채운 롤스로이스를 한 대 준비해! 그 차량을 준비해 준다면 나도 기꺼이 이곳을 떠나 주지..! 만약 내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나와 함께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냥 죽는 거야..!! 이곳에 묻히는 거라고!!” 이렇게 말한 뒤, 류차남은 시간을 보면서 덧붙였다. "자, 내 인내심은 한계가 있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 주겠다..! 이 시간을 초과하면 폐허가 된 건물과 시체들을 치우느라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거야..!
롤스로이스와 같은 자동차는 사실 일반인들이 쉽게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었다.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롤스로이스는 1415대 정도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중에 1125대가 법인 및 사업자 차량이라는 것을 보면 더욱 쉽게 구할 수 있는 차량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는 ‘롤스로이스, 마이바흐, 벤틀리’ 등은 잘 나가는 회장님들이 타는 차량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 경사는 조금 전 류차남이 롤스로이스를 요구했을 때 중고 롤스로이스 직접 구입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다. 사실 아무리 비싼 차량이라도 ‘중고’라는 단어가 붙게 되면 어떤 식으로든 손상을 입었거나 오래된 것이라는 말이므로, 가격이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경사는 큰 돈을 들여 신차를 뽑는 것보다, 오히려 중고로 차량을 구매하면 쉽게 차량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생각했다. ‘류차남 같은 깡패 놈들은 눈치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쉽게 속일 수 없을 거야... 그러니 지금 필요한 최우선의 과제는 바로 이 자식을 건물에서 빨리 밖으로 끌어내는 거야..! 그 놈이 서울 시내에서 빨리 나가면 나갈수록 좋지.. 그러니 지금은 괜히 돈을 써서 중고 롤스로이스를 몰고 오는 것은 위험할 지도 몰라..! 잘못하다가 저 자식을 짜증나게 하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그리고 안세진 부장의 차량이 롤스로이스인 것으로 알고 있어.. 그리고 운영하는 호텔에 각기 다른 모델의 롤스로이스 4대가 있는 걸로 알고 있지..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 롤스로이스 한 대만 보유하고 있어 매우 귀중하게 생각하는 반면, 안세진 부장은 아무래도 여러 대를 가지고 있으니 한 대를 빌려주실 수도 있겠지..’ 이를 생각한 그는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 안세진에게 전화를 걸었다.그 때, 안세진은 시후와 함께 시후의 부모님이 살았던 오래된 주택 앞에 차를 주차하고 시후와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시후는 낡은 마당을 바라보며 다소 우울한 듯 한숨을 쉬었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 이 작은 마당을 구입하셨을 때도
안세진은 웃으며 말했다. "어휴 경사님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낸 사이 아니십니까? 왜 제가 경사님의 부탁을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무슨 일이십니까?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습니까..?”이 경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부장님.. 제가 현재 인사동에 있는 인사가나 아트센터에 있는데, 엄청난 사건이 발생해서요.. 국내 A급 수배범이 이 건물로 들어와 1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자식이 몸에 폭탄을 여러 발 묶어 협박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일단 이 자식이 요구하는 것이 자신이 탈출할 수 있도록 롤스로이스를 가지고 오라고 하는데, 사실 한국에서 롤스로이스를 모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데 부장님께서는 그 비싼 롤스로이스 여러 대를 소유하고 계시잖아요~ 제가 마침 부장님과 친분이 있으니 제발 차 한대만 빌려주십시오.. 여럿 살리실 수 있습니다..!”"예? 인사가나 아트센터요? 정말 가나아트센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맞습니까?" 안세진은 놀라 소리쳤다."예 맞습니다..!" 이 경사가 서둘러 말했다. "저는 지금 센터 밖에서 그 자식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 서울시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경찰 병력이 여기에 모여 있을 겁니다."안세진은 유감스러운 듯 말했다. "저는 10~20분 전에 가나아트센터에서 나왔는데..."이 경사는 다행인 듯한 한숨을 쉬었다. "하아아아.. 그럼 정말 운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조금만 늦게 나오셨으면 아마 류차남 그 놈에게 막혀 나오지도 못하셨을 겁니다!”"부장님, 롤스로이스 한 대만 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혹시라도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경찰서에서 다 물려 드릴 테니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안세진은 주저 없이 말했다. "경사님, 그렇게 예의 바르게 대하실 필요 없습니다. 시민으로서 경찰에 도움을 주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그리고 많은 시민들을 살리는 일인데요..” 그렇게 말한 뒤, 그는 즉시 이렇게 말했다. "잠깐만 기다리십시오. 제가 전화를 해
시후의 분석을 듣고 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네요.. 정말 이상한 일이군요.. 일반적으로 쫓기면 멍청이가 아니고서야 건물에 뛰어들지는 않을 텐데.. 일반인들은 모두 탈출하려면 최대한 멀리 탈출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요..”시후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류차남은 오랫동안 도피 생활을 한 A급 수배자이기 때문에, 그가 그런 낮은 수준의 실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오래 전에 잡혔을 거예요. 따라서 지금 상황으로 판단해보자면, 류차남은 의도적으로 센터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고의로 센터에 들어가다니..." 안세진은 중얼거리며 혼란스러워했다. "대체 센터에서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 거지? 오늘 센터에는 큰 경매가 없는데.. 그저 사법 경매 밖에 없지 않습니까? 여기서는 부동산, 자동차 등 대형 물건들을 경매하는데 이런 것들을 류차남 같은 사람이 가지고 싶어할 리는 없고..”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잊지 마세요. 그는 경찰에 쫓겨 센터로 들어갔습니다.. 즉, 그는 고의로 경찰에 의해 센터로 쫓겨난 척했다는 것이죠. 따라서 그는 센터에서 딱히 뭔가 물건을 훔치러 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요.”안세진은 혼란스러워서 물었다. "도련님, 만약 그가 무엇을 훔치려고 도망친 것이 아니라면.. 대체 왜 그곳에 들어간 걸까요..? 정말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서..?”시후는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 "무언가를 훔치려 든 것이 아니라면, 사람을 납치하거나 죽이기 위해 갔겠죠?”"예?? 류차남이 사람을 쫓고 있다고요? 그 놈은 A급 수배범입니다.. 그러니 일단 경찰에게 발각되면 체포되거나 심지어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사람이 그렇게 큰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납치하고자 하는 사람이 대체 누굴까요..?”시후는 진지하게 말했다. "오늘 센터에 나타난 VIP라고 불릴 만한 사람은 다섯 명 정도로 추려볼 수 있어요. 한 명은 나, 한 명은 부장님, 그리고 센터장
이한신은 이미 안세진의 롤스로이스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안세진이 전화 통화 후에 매우 빠르게 오기는 했지만 지금 상황이 정말 위급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서둘러 이렇게 말했다. "부장님 드디어 오셨군요!! 이렇게 직접 운전해서 도움을 주러 와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센터 정문까지 차량을 몰고 가는 주실 수 있으십니까? 혹시 불편하시다면 차량을 저에게 맡겨 주시면 제가 운전해서 몰아가겠습니다.”안세진은 돌아서서 시후에게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어떻게 할까요..?”시후도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럼 직접 가보죠.”안세진은 이한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경사님, 그럼 제가 직접 차를 몰고 가겠습니다.""알겠습니다!" 이한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급히 물었다. "부장님, 혹시 연료는 가득 차 있습니까? 류차남이 연료를 가득 채워오라고 요청해서요.. 혹시 가득 차 있지 않으면 제가 부탁해서 주유하도록 주하겠습니다.” 안세진은 연료 게이지를 바라보며 “연료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가득 차 있습니다.”"그렇습니까? 좋습니다!" 이한신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서둘러 말했다. "그렇다면 부장님, 센터 입구까지 직접 운전해 주시되, 너무 가까이는 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십시오. 그리고 차량이 가까이 가면, 주차하신 뒤에 열쇠는 차 안에 두시고 최대한 빨리 차량에서 내리십시오..!”"알겠습니다." 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였다.이한신은 즉시 사람들에게 안세진의 롤스로이스가 통과할 수 있도록 설치된 장애물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안세진의 차가 센터에 진입했을 때 그는 정문에서 5~6미터 떨어진 곳에 차를 주차했다. 그러자 안세진은 시후에게 말했다. "도련님, 차에서 내리시죠!""알겠습니다." 시후가 말했다. "하지만, 나중에 경사님에게 말씀드려서 우리가 돌아가면 격리 구역 밖으로 우리가 현장에 머물면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수 있을지 확인 부탁드립니다.”안세진은 서둘러 말했다. "예 아마도
류차남이 안세진과 시후에게 떠나라고 말했을 때, 안세진의 머릿속에 처음 든 생각은 다음과 같았다. ‘도련님이 이렇게 떠나시려나..? 혹시.. 도련님이 류차남을 직접 공격하실 생각인가..? 도련님의 능력이라면 천둥을 쳐서 류차남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 텐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도련님이 행동을 취하는 것을 꺼린다고 해도, 도련님의 능력이라면 류차남을 상대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지..’ 그래서 그는 시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알아보기 위해 즉시 시후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는 시후가 자신에게 손짓하며 "그럼 어서 돌아가시죠."라고 말한 뒤, 돌아서서 나갈 줄은 몰랐다. 안세진은 잠시 시후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가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그를 쫓아갔다.두 사람이 센터를 떠나 돌아오자, 이한신은 급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이고 부장님~ 이렇게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부장님과 같이 오신 분까지 두 분을 모셔가도록 하려는데.. 목적지가 따로 있으십니까?”안세진은 손을 저으며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아, 경사님.. 혹시 저와 이 분도 함께 머물면서 재미를 좀 봐도 되겠습니까..?”"재미를 본다고..요..? 흐음.." 이한신이 머뭇거리며 말했다. "부장님, 지금 상황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부장님께서도 아시다시피 류차남이라는 이 자식은 폭탄을 몸에 감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 놈이 정말 모든 사람을 죽이고 폭발물을 터뜨린다면.. 그럼 여기에 있는 모두가 고통을 겪게 될 겁니다..”안세진은 손을 저었다. "괜찮습니다. 이 류차남이라는 사람은 생존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렇지 않았다면 롤스로이스를 얻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을 겁니다. 그는 분명 생존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목숨을 던지려고 들지는 않을 겁니다.”안세진의 말에 이한신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알겠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제가 돌봐 드릴 수 있도록 우리 경
만약 상대방이 응답하지 않으면, 류차남은 계속해서 아트센터에서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이제 상대방이 명쾌한 대답을 내놓았으니, 류차남은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복도에 웅크리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차갑게 소리쳤다. “자, 이제 차량이 왔으니 여기서 벌벌 떨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떠날 시간이다! 모두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인사하지..! 내가 떠난 후에는 자유로워질 거야."이 말을 듣고, 이곳에 있던 100여 명의 사람들은 즉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들의 얼굴에는 모두 재난에서 살아남은 미소가 보였다. 한국은 치안이 워낙 좋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일들은 평생 한 번이라도 겪지 않을 텐데, 만약 이런 일을 만나더라도 무사히 살아남기만 한다면 정말 행운아라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모두가 완전히 긴장을 풀고, 이 범죄자가 빨리 이곳을 떠나기 만을 기다리며 이 위기에서 완전히 무사히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이때 류차남은 갑자기 다시 말했다. "하지만 여러분, 한 가지 도움이 필요한데 말이야.. 내가 당신들을 이렇게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줬는데 내 요구를 거부하지 않기를 바란다!”이 말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즉시 약간 긴장했다. 류차남에게 또 무엇이 필요한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돈을 원한다면 그것은 딱히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었다. 류차남이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모든 사람들은 기꺼이 자신의 소지품을 그에게 넘겨줄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류차남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때 류차남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말이야..? 롤스로이스를 준비해 달라고 했는데, 내가 혼자 그 차에 타면 아쉬울 것 같아서 말이야..? 그리고 내가 혼자 그 차량에 타게 된다면.. 저기 밖에 있는 경찰 놈들이 날 떠나지 못하게 잡을 거야..! 그리고 도중에 날 죽일 수도 있겠지..? 그래서 나와 동행할 두 사람을 데려갈 생각이야. 내가 서울에서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