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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장

김창곤은 동생의 말을 듣자, 김상곤이 일부러 말로 자신을 놀리는 줄 알고 화를 내며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야 임마! 됐어, 이런 말을 하면 뭐해? 이제 너는 <청춘재> 별장에서 살게 된 것이 아니냐? 그러니까 이렇게 신나서 까불지?”

김상곤은 어리둥절했다. “내가 무슨 <청춘재> 별장에 살아? 형 자꾸 날 놀리 마?!”

윤우선도 어리둥절했다. “형님, 아주버님.. 뭔가 잘못 알고 계신 거 아니에요?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김창곤은 은시후를 가리키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자네들 사위가 <청춘재>의 별장을 가지고 있으니 무슨 일인지 말해 보라고 해.”

윤우선과 김상곤은 눈이 휘둥그레져 은시후를 쳐다보며 “사위, 저 말씀이 사실이야? 정말 <청춘재> 별장을 얻게 되었어? 웬일이야?”

은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버님, 어머님.. 맞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줘서 선물로 받은 겁니다.”라고 말했다.

”누가 줬는데?”윤우선은 눈이 휘둥그레져 다그쳤다.

은시후는 “제가 친구 한 명을 도와줬는데, 문제를 해결해주자 별장 한 채를 보내줬습니다.”라고 답했다.

윤우선은 “아니, 그러면 뭐 하고 있어? 빨리 별장을 구경시켜 줘야지!!! 어머! <청춘재> 별장? 꿈도 못 꾸는 일인데??!”

유나는 이때 은시후를 끌어당기며 “시후 씨,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라고 속삭였다.

은시후는 빙긋 웃으며 “정말 누군가 선물해줬으니, 믿지 못하겠으면 지금 가보자고요..?”라고 속삭였다.

윤우선은 시후가 <청춘재> 별장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자신도 모르게 기세등등해졌다.

‘아이구 너무 좋다 정말.. 이게 웬 횡재야..?? 형님은 분명 자기들이 크고 좋은 집을 사니까 자랑하려고 날 불렀을 테지..? 그렇지만 나는 곧 <청춘재> 별장에서 살게 될 사람이라고~ 이렇게 오랫동안 저 인간들에게 눌려 있었지만, 이제 우리가 주인공이 될 차례야!! 두고 봐!! 오호호호홋!!’ 윤우선은 속으로 기뻐 환호를 했다.

윤우선은 이어 “아이고, 형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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