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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장

"사장님, 커피 한 잔 더 주세요."라고 그녀는 서둘러 말했다.

"아가씨, 저희 가게 문을 닫으려고 합니다. 점원도 퇴근해서 더 이상 주문을 받지 않아요.. 죄송합니다.”

"아, 그래요..?" 이토 나나코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그때 갑자기 시후가 청년재 정문의 오른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 급히 자신의 커피를 들고 달려 나왔다.

시후는 이토 나나코가 떠난 줄 알고 약국에 가서 장인어른을 위해 숙취 해소제 한 상자를 사서 드릴 생각이었다. 약국 입구에 도착했을 때, 그는 약국 입구에 아름다운 혜리가 손에 <구현탕>을 들고 그 위에 그녀가 말하던 광고 문구도 기재된 커다란 포스터를 보았다. <우리.. <구현탕> 할까요..?> 포스터 하단에는 그녀의 개인 싸인도 있었다. 시후는 걸음을 내딛어 약국에 들어갔고, 여러 사내들이 약사에게 혜리가 광고한 그 <구현탕> 한 통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들었다.

"저도 한 통 줘요!"

“나도요!”

약사는 웃으며 물었다. "혹시 이거 사서 소장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아셨어요? 약사님도 혜리 팬이에요?”

"맞아요! 저도 바로 혜리의 팬이거든요. 오늘 <구현탕>을 사러 온 거의 모두 혜리 팬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실제 이런 약품을 광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소장 의미가 있죠. 하하하!! 이 약이 효과가 좋다고 쓰신 분들이 그러시더라고요. 각종 위장 불편함에 효과 만점이라고.. 소장한다고 집에 사두더라도 상비약으로 쓸 수 있으니 이건 뭐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구현탕> 한 상자를 받은 한 젊은이는 "이 한 상자는 통째로 소장하려고요! 뜯어서 먹기 아까우니 나중에 필요하 다시 와서 사려고요. 일단 한 통은 소장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시후는 이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혜리의 영향력이 이렇게 막강할 줄이야.. 팬들이 몰려들어 그녀가 광고하는 약 까지 사서 수집할 줄은.. 그가 의아해할 때, 몇 사람이 더 와서 <구현탕>을 샀다. 그들은 적어도 한 갑은 사고, 많으면 열 갑까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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