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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장

그러자 심판은 마이크를 잡고 "이번 경기의 우승자는 일본 선수, 이토 나나코!”라고 소리쳤다.

스포츠 캐스터들도 경기를 중계하며 흥분한 목소리로 경기 소식을 전했다.

"오늘 경기는 정말 흥미진진했는데요, 아무도 준결승 경기의 양쪽 링 승자가 모두 한 수로 결승에 진출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테죠?!”

"네 맞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진설아 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브라질의 조안나를 한방에 꺾은 데 이어 또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기술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럼 다음 번 경기에서는 바로 한국의 진설아 선수와 일본의 이토 나나코 선수가 최종 결승에서 맞붙겠군요!”

“그렇습니다. 두 경기에서 진 호주의 빅토리아, 미국의 미셸 선수가 3, 4위전을 치르게 됩니다.”

현장 관중들은 매우 흥분했다! 한국 선수가 결승까지 진출할 줄은 몰랐고, 두 경기 모두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쳤으니 그야말로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다크호스라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욱 흥미진진한 것은 결승 진출자는 모두 아시아 선수이고, 게다가 모두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미녀라는 점이었다! 진설아 선수의 말할 것 없는 화끈한 몸매는 그야말로 남자들의 눈에는 최고였다! 그리고 이토 나나코 선수는 물처럼 부드러운 분위기를 내뿜었는데 진설아와 나나코를 비교하며 남자들은 두 사람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이 두 명의 최고 미녀가 우승을 다투면, 선수권 대회의 결승전은 분명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고바야시 지로 역시도 매우 흥분했다! 두 경기 모두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이번 4강전의 열기를 다시 한 번 정상으로 끌어올린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아무래도 이치로 제약의 고바야시 S의 인기 역시도 하늘을 찌를 것 같았다!

시후가 체육관을 나서자 설아는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그녀는 시후를 보고 흥분해서 말을 걸려고 하다가, 갑자기 주위에 기자들이 쏟아져 나와 빽빽하게 에워싸는 것을 보았다. 지금 설아는 한국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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