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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3장

이 선물 세트는 비즈니스 캐리어의 크기와 비슷하며 전체적으로 블랙과 골드가 적절히 섞여 있어 고급스럽고 차분해 보였다.

"어떻게 한 세트가 이렇게 클 수 있죠?”

"도련님, 제가 선택한 이 선물세트는 저희가 런칭한 브랜드 중에서 가장 비싼 세트입니다. 가격은 300만 원이고요. 안에는 전 라인 제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제품으로는 영양 크림과 아이크림이 있는데, 모두 대용량으로 준비했습니다.”

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고생하셨네요. 고맙습니다.”

"아닙니다 도련님, 제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인데요.”

"참, 다음 주에 잠시 출장 겸 용인 쪽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서울 쪽 업무는 부장님과 이화룡 씨에게 맡기고 가려고요. 특히 제 아내 쪽은 반드시 사람을 보내 암암리에 보호해주시길 바라요. 아무래도 오송 그룹이 아직 살아 있으니까요. 그냥 가만히 놓아 두면 안 되겠죠.”

"음.. 도련님, 용인으로 가시려고요?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혹시 그룹 관련 일이신지..?”

“아니요, 아직 그룹에 돌아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안세진 부장은 의아한 듯 물었다. "도련님, 제가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걸 용서해 주십시오. 일단 이번에 왜 용인에 가려고 하시는 겁니까..? 그룹으로 돌아가는 일이 아니라면 특히 공심 그룹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난 번 공은찬이 수술을 마치고 보름 동안 집에서 누워 쉬었다는데.. 도련님을 벼르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벼르고 있다고요?” 시후는 냉소하며 말했다. "하하하! 공심그룹이 감히 내 앞에서 짖어 대려고..? 내가 이번에 용인에 가는 것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그런 겁니다. 그런데 만약 나를 감히 건드린다면, 나는 반드시 보복할 거고요.”

"도련님, 그럼 제가 그룹에 알려드려서 도련님이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 둘까요?”

"아니요~ 그럴 필요 없어요. 이번에 제가 이동하는 걸 LCS 그룹에게 알리고 싶지 않으니 비밀로 해주세요.”

"네 도련님."

시후는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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