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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장

시후는 아내를 데리고 차를 몰고 드라이브를 하려 했는데 그 순간 갑자기 차고의 문이 알아서 열릴 줄은 몰랐다. 그는 이것이 윤우선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고 의아해하던 중, 문 앞에 검은색 승용차가 서 있는 것을 눈치챘다. 차 옆에는 뜻밖에도 할머니 한 분이 서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 할머니는 뜻밖에도 유나의 할머니, 신 회장이었다..!

유나도 왜 할머니가 차고 앞에 계시는지 의아해하며 놀랐다.

시후는 신 회장의 옆에 벤틀리 GT가 서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속으로 어떻게 WS 그룹이 벤틀리를 살 돈이 생겼는지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설마.. 오송 그룹이 준 건가..? 정말.. 이 자식들.. 구역질 나도록 짜증나게 만드는 군..

이때 운전석에 앉아 있던 김혜준은 시후의 별장 차고에 람보르기니가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뒤에야 김혜준은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분노하기 시작했다. "은시후 이 새끼가 어떻게 람보르기니를 탈 수 있어? 저 차는 우리 벤틀리 못지 않게 비싸 보이는데..?”

김혜빈은 예전에 로이드 그룹 임현우와 사귈 때 임현우에게 각종 슈퍼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한눈에 이 차가 유명한 람보르기니 베네노라는 것을 알아챘다. "오빠.. 저 람보르기니는 보통이 아니야. 람보르기니에서 엄청 비싸게 팔리는 베네노라는 건데, 아마 수십 억 짜리일 거야..! 한.. 50억?”

"뭐?!" 김혜준은 벼락을 맞은 듯 중얼거렸다. "저 차가 람보르기니 베네노고.. 50억이라고?!!”

김혜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보통 람보르기니 베네노는 특징적인 외형이 있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지만, 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다 같은 람보르기니라고 생각하며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벤츠 역시도 가장 저렴한 모델에서 가장 비싼 모델까지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앞모습만 봐서는 이 차가 어떤 모델인지 한눈에 알 수는 없다.

김혜빈은 차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임현우 때문에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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