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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5화

대단하네.

역시 부자.

일에 있어서는 아주 냉철해.

인터넷에서는 이 일이 계속 불거져 가고 추연화도 진짜 화가 났는지 강유리가 자기의 조수한테 인터넷 폭력을 가한데 있어서 글을 올렸다.

곧이어 고소장도 보냈다.

Seema한테 분명 더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이런 일을 저지른 건 분명 비하하는 행위이고 이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꼭 물을 것이라고.

너무 당당한 나머지 그를 믿고 있었던 네티즌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구경꾼들은 추연화의 이런 행동이 예전의 너그럽게 선처해 주는 이미지와는 너무 달라 도둑이 제 발 저린 거 아니냐며 묻기도 했다.

상대방이 직접적인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가 있어서 일부러 고소장으로 겁을 주는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이렇게 싸움이 펼쳐지는 사이, 강유리도 글을 올렸다.

[제가 그룹에서 일을 하는 건 처음이라 익숙하진 않습니다. 업무 효율을 향상하기 위하여 가끔 제 자신의 검색기록을 저장하곤 합니다. 추 감독님의 검색기록도 마침 제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네요.]

이 글 아래에 영상도 첨부되었다.

영상의 녹화 시간은 추연화의 조수가 강유리의 사무실에 드나든 시간과 일치했다.

곧이어 기자들이 올라오기 시작하였고 이 영상의 조회수도 끊임없이 오르기 시작했다.

댓글도 조롱하는 사람들뿐이었다.

“진짜 웃겨. 이건 너무 우연 아니야?”

“모함하는 거라더니, 무슨 상황이지?’

“유리 공주님 진짜 대박. 성신영 사건 때부터 지켜봤는데. 역시 날 실망하게 하지 않았어.”

“제가 이쪽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검색기록을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저장하기는 어렵거든요. 분명 누군가한테 부탁한 것일 겁니다.”

“고소장: 내 체면은 어디 놓을 건데.”

“…”

진실이 밝혀지니 바로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진실이 밝혀졌다.#

#추연화 카피#

#Seema 전에 빚도 같이 갚게 할 거야.#

#유리 공주 가족들한테도 인정사정없군. Seema 화이팅#

곧이어 실시간 순위를 모두 점령해 버렸다.

이 일의 피해자인 Seema도 이번 일로 얼떨결에 한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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