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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화

커피숍에서 나올 때, 안지영은 이 사실을 재빨리 고은영에게 알리고 싶었다. 하지만 태웅의 아까 그 얘기가 생각이 나 바로 전화를 끊었다.

태웅은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안 된다고 얘기했고, 고은영의 일도 잘 처리 할거라고 얘기했다.

그렇다면 태웅의 얘기대로 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그녀는 현재 아무 일도 없고, 다른 일로 또 엮이고 싶지 않았다.

커피숍 안에서!

태웅은 창문 밖으로 안지영이 차에 오르는 것을 보고 전화를 꺼내, 배준우에게 문자 보냈다.

간단했다. 단 세 글자. “고은영!”

……

이 시각, 배준우는 고은영과 배씨 저택에 있었다.

배한준은 어제 분명 배준우 혼자 오라고 했는데, 지금 고은영과 함께 온 것을 보았다.

그는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가 입원해 있는 동안, 배준우는 한번도 병원에 가지 않았다. 유일하게 한번 갔던 것은 고은영을 데려오기 위함이었다.

이 생각을 하니, 배항준은 고은영이 곱게 보이지 않았다.

“왜 얘를 데리고 왔어?” 배항준은 직설적으로 얘기했다.

그것도 고은영이 있는 앞에서 얘기했다. 고은영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그 정도를 알 수 있었다.

배준우 “배씨 집안 여자입니다. 여기에 오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준우! 제발 좀 철들어!” 배항준은 매섭게 배준우를 바라보았다.

그에 대한 불만은 이젠 극한에 달했다!

배준우는 차갑게 얘기했다. “철이 안 들어? 그러면, 조강지처를 버리고, 열살이나 어린 여자를 집안에 들이는 것이 성숙한 건가요?”

“……”

“하지만 아쉽게도 저보다 나이가 15살이나 어린 여자아이는 아직 미성년자예요. 그 미성년자가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나한테 시집온다고 해도, 그 여자 부모님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죠!

이 얘기로 인해, 배항준은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

순간 량천옥의 안색도 어두워졌다!

배준우는 간단한 몇 마디로 세 사람을 욕했다. 배항준, 량천옥,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 량일.

“어르신.” 량천옥은 속상해하며 배항준을 바라보았다.

배항준은 분노했고, 배준우의 이런 태연한 모습을 본 그는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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