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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2화

북방 10대가문중의 탑이고 줄곧 잘 나서지 않은 전씨가문은 과연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염 사장님, 잠시만요!”

관씨가문의 정원 입구에서 염구준은 관신주를 데리다주고 젊은 남자목소리가 머지않은 곳에서부터 들려왔다.

전씨가문 도련님, 전봉이었다.

“염 사장님께서 강세로 북방에 진출하여 미래의 북방대세에는 염 사장님의 중요한 위치가 있을 겁니다!”

그는 웃으면서 염구준과 관신주 앞에까지 천천히 다가가며 찬양을 아끼지 않았다. “저희 전씨가문은 친구사귀기를 엄청 선호합니다. 염 사장님을 환영하기 위하여 전문 자선연회를 베푸니 염 사장님께서 참석하셔서 북방의 자선사업에 이바지하시길 바랍니다.”

“자선사업은 국가와 국민에게 모두 이로운 일이고 명성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한데 염 사장님께서 거절하시지는 않겠죠?”

전씨가문? 이 사람은 전씨가문에서 나왔다고?

염구준은 눈섭을 올리더니 머리돌려 관신주를 보았다. 관신주는 살짝 놀라더니 작은 목소리로 “이 분은 전씨 가문의 도련님, 전봉이라고 해요!”

전씨가문의 도련님? 그럼 전씨가문의 미래의 계승자란 말이네!

염구준의 입가는 미세하게 올라가더니 안색은 갑자기 차가워졌고 오른손은 공기중에서 희미한 잔영을 남기더니 ‘짝’하는 쟁쟁한 소리와 함께 전봉얼굴에 뺨을 날렸다.

“아!”

전봉은 미처 반응하지 못하여 뒤로 몇발짝 후퇴하더니 벌겋게 달아오른 볼을 만지며 목소리는 사람을 삼킬것 같았고 눈길은 믿기 어렵단는 놀란 표정으로 “너, 너 감히 나를 때려? 내가 호의로 너를 초대하는데 왜 나를 때리는거야?”

왜 갑자기 그를 때렸을가?

염구준 옆의 관신주의 얼굴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고 믿기 어렵다는 표정으로 염구준을 바라보고 그의 생각을 읽어내려는듯 하였다.

그녀의 구준 오빠는 아무 이유없이 사람을 때리지 않는다. 이는 종래로 그의 풍격이 아니었다.

설마…

관신주의 마음은 놀라더니 염구준의 입가의 웃음을 보고나서 순간 알아차렸다.

흑풍조직!

그녀의 오라버니인 관박이 전에 말했듯이 흑풍조직의 우두머리,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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