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강자 영역의 힘을 포함하여 가볍게 짓눌러버렸는데 지면에 십여 미터의 손바닥 자국을 남겼는데 지면에서 5미터 깊이로 꺼져있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그때는 그랬을까?"한 수 뒤 염구준은 서서히 고개를 흔들더니 8명의 무도강자의 시체는 보지도 않고 휴대전화를 꺼내어 메시지 하나를 발송하였다. 내용: 현장 정리수신인: 북릉시 성주, 양봉민!......"죄송합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통화 중입니다…."염구준 쪽의 전투는 이미 끝났고 4백km 밖의 북방에 심가성은 휴대폰을 들고 찻집의 별실 의자에 앉아서 미간을 찌푸린 채 붉은 두루마기 노자에게 전화하였다. "심형, 그만 하세요!"맞은 편에 안씨 가문 가주 안풍이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무도고인들의 성격은 보편적으로 좀 이상해요! 뭔지 모르지만, 그 왕자는 아마도 휴대전화를 꺼놓고 있을 수도 있어요. 전화가 통하지 않아도 정상이죠."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심가성은 한숨을 돌리더니 얼굴의 웃음기는 사라지지 않은 채로 "안형의 말씀이 맞습니다. 두 왕자와 6명의 종사지상이라면 관씨가문과 손씨그룹이 손잡는다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겁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안풍은 온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무슨 말을 하려다가 무언가를 감지한 듯 호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냈다. 휴대전화의 스크린은 밝혀졌고 진동하고 있었다. "심형, 잠시만요! 제 아들이 전화가 왔네요!"안풍은 손을 들고 표시하더니 통화버튼을 터치하더니 무거운 목소리로 "나는 지금 심씨 가주님과 밀담 중이야, 몰랐느냐? 아무 일이나 나를 귀찮게 하지마!..."안풍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전화에서는 그의 아들 안승종의 격렬한 목소리가 전해왔는데 심지어 바로 울기직전까지 간것 같은 목소리로 "아빠, 사고가 났습니다! 큰 사고예요!""바로 방금전 북릉쪽에서 소식이 전해왔는데 저희와 심씨가문의 두 명의 왕자 그리고 6대 가문의 6명의 종사지상은 모두 피살되었다고 합니다!""북릉 성주댁의 사람들은 이미 출동하였는데 듣는 말에 의하면 ..."
끝났어!두 명의 왕자와 여섯 명의 종사 지상은 심씨가문과 안씨가문 그리고 6대 가문에서 내놓을 수 있는 최강의 진영이었다. 방금 전화가 불통한 이유가 이거였구나. 그들은 이미 모두 사망하였다. 도대체 누가 한 짓이란 말인가?“손씨그룹에 싸울 만한 사람은 염구준밖에 없어. 관씨가문에서 나선게 분명해!”안풍은 손을 내밀어 테이블의 각을 잡고 머리돌려 청해방향을 바라보고 다시 관씨가문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입으로부터 피를 토하더니 고통은 뼈저리게 사무쳤다. “심형, 우리는 농락당했네! 이건 관씨가문의 음모가 틀림없어!”“우리는 밝은 곳에 있고 관씨가문은 어두운 곳에 있어. 손씨그룹이 북방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통하여 우리 두 가문과 6대 가문의 공양자를 처리하려는 속셈이야.” “우리는 계략에 빠진거야!”심가성은 눈을 감았는데 눈앞은 하늘땅이 빙빙 도는 듯하였고 시야에는 별들이 뿜어져 나올 것만 같았다. 안풍 말대로 이는 관씨가문의 음모가 틀림없었다. 염구준 혼자서는 어떡하든 두 명의 왕자와 여섯 명의 종사지상을 죽일 수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이 모든 일에 염구준이 참여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관씨가문이야말로 이 배후의 주모자일 것이다!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맞춰보든지 이미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 돼버렸다. 심씨와 안씨 두 가문은 원기를 크게 상하였고 6대 가문도 기초가 흔들리게 된 것은 이미 바꿀 수 없는 현실이 돼버렸다. 제일 무서운 것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같은 밤, 북릉과 남주 두 도시의 지하 세력들도 모두 숙청당하였는데 두 도시의 성주댁이 연합하여 움직이었는데 게눈감추듯 한 속도로 모든 지하 아지트를 제거해 버렸다. 이 소식은 북방을 놀라게 하였다. 위로는 3대 명문, 아래로는 백개가 넘는 3류 세가들은 모두 쥐죽은 듯 조용하였으며 몇 개 도시에서 발생한 진동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예전 같지 않았다. 예전에 그들은 소위의 '청해무관제왕'을 식후의 후식처럼 떠벌리고 다녔고 추호도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이제는 갑
하웅은 엎드린채로 비할데 없이 경외한 목소리로 "소인은 신주그룹에 잠복하여 있으며 직위의 편리로 화장품원재료를 대량으로 구입하여 저가로 손씨그룹에 판매하였는데 각 세력의 오해를 일으켰습니다.""현재, 관씨가족은 이미 뭇사람들의 비난 대상으로 되었으며 소인이 나서서 해명하지 않는 한 짧은 시간 내에 각 세력이 진실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존주님의 고견을 바랍니다."북방의 그 멍청스러운 가문들은 과연 이미 계략에 빠져들었구나.베일을 쓴 남자는 가볍게 머리를 끄덕이더니 다시 한번 잠긴 목소리로 "잘했어! 지금 너에게 영생을 하사하마!"뭐라고요?앞에는 산림과 석길인데 하웅은 당연히 '영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었다. 갑자기 놀란 표정으로 예의도 개의치 않고 고개를 들더니 "존주님, 왜 소인을 죽이려고 하십니까? 소인은 명령대로 임무를 원만히 완성했을 뿐이고 조직의 그 어떤 규정도 위반하지 않았습니다!""존주님,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베일의 남자는 손가락을 가볍게 튕기더니 옥금에서 살벌한 음을 내고 잠긴 목소리로 "오직 시체만이 영원히 비밀을 지킬 수 있어. 네가 죽어야만 북방의 짙은 안개가 좀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거든. 이 도리를 내가 설명할 필요가 없잖아?"말하고 나서 손가락을 다시 한번 들더니 이제 곧 현줄에 닿으려 하였다. "아닙니다!"하웅의 안색은 새하얗게 질려 땅에 엎드린 채로 미친 듯이 울고 불었다. "존주님, 저한테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저, 저의 외숙부는 웅호법자, 사대호법자중의 한명이고 존주님의 오른팔입니다.""소인은 반드시 이 비밀을 영원히 지키고 절대로 누설하지 않겠습니다. 맹세합니다!"웅호법자, 웅승호?그는 이미 죽었어!베일의 남자는 담담하게 고개를 젓더니 손가락은 금현에 올리더니 마음대로 튕겼다. 무형의 물질이 금옥소리와 함께 확산되어 나가더니 하웅의 목을 그대로 잘라버렸다. 측선혈은 분출하듯 뿜어내더니 머리 없는 시체는 무력하게 쓰러졌다. 그는 하웅의 시신을 보고 또 고개 돌려 남방
"네!"정북시, 손씨그룹 지사"염 사장님!"사무청사 팬트하우스 사장 사무실아리는 공손하게 사장의자에 앉아있는 염구준을 바라보며 몸을 굽신거리며 인사하였다. "내일 정씨가문에서 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가주님께서 염사장님과 손사장님을 삼가 초대하셨습니다."염구준은 손을 흔들며 아리더러 돌아가라고 하였다. 책상에 놓여있는 초대장을 보더니 의미심장한 눈빛이 가득했다. 재미있구나!지난번에 정소룡이 친히 청해에 가서 염구준한테 충성을 맹세한 지로부터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정씨가문의 가주로 되었다. 전체 북방을 보아도 3대 명문을 제외하고 젊은 세대중에서 이런 인재를 찾기가 힘들었다. "염 부장님!"전지봉은 사무책상앞에 서서 공손한 표정으로 "정소룡이 부장님과 사장님을 초대하였지만 손사장님은 본사에만 계시고 신제품의 연구개발과 업그레드 업무를 주관하고 계시니..."염구준은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손씨그룹이 북방에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손가을은 줄곧 청해시에만 있었고 신제품의 연구개발은 바야흐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고작 정씨가문의 연회 때문에 그녀의 업무 계획을 흩트려 놓을 필요는 없었다. "내일 당신이 나랑 정씨네로 다녀와야겠소!"그는 사장의자에서 일어나 천천히 통유리로 된 창문앞에 걸어가 북방을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 "나도 이 정소룡이라는 신임가주가 어떠한 하객들을 초대할 수 있는지 보고 싶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정소룡이 정씨가문 가주직무를 이어받은 소식은 끊임없이 발효되어 경축연회는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초대장은 제멋대로 뿌려져 전체 북방의 젊은 세대들을 놀라게 하였다. 원인은 다름이 아니라 최근 십몇 년간 북방의 각 명문의 발전이 평온하고 가주의 자리 변동이 극히 드물었기 때문이었다. 정씨가문은 2류가문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문내부의 권리투쟁이 마찬가지로 격렬했는데 누구도 생각지 못한 것은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정소룡이 이 겨룸의 마지막에 웃었다는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듯이 이번 연회는 절대로 단순한 축
블루화이트색의 파가니 슈퍼카 한 대가 코닉세그옆에 서서히 다가오더니 멈추었다. 안씨가문의 셋째 아들인 안정이 차문을 열고 내렸다. 코닉세그에 탑승하고 있는 젊은 남자를 보더니 미소를 지으며 "심 도련님! 어찌 이렇게 비싼 차까지 몰고 나올 생각 했지? 정소룡한테 본때를 보여주려고?"스악코닉세그의 가위식 차문은 교차되며 열리더니 심씨 맏아들인 심지곤이 눈을 가늘게 뜨면서 차에서 내렸는데 머지않은 곳의 호텔정문을 힐끗 보더니 차가운 웃음을 지었다. "정소룡 그 망나니같은 놈, 전에는 우리 엉덩이 뒤를 따라다니던 졸개였는데 지금 무슨 자격으로 정씨가문의 가주가 돼?""그리고 뭐 ... 이번 축하연회에 우리에게 초대장마저 보내지 않았잖아!?""가자! 우리 함께 들어가! 누가 감히 막는지 봐야지!"임페리얼 그랜드 호텔입구에는 명문가의 하객들이 끊길줄 몰랐다. 안내원 아가씨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예의바르게 각 하객들의 초대장을 검사하고 공손하게 통과시키면서 접대업무를 질서바르게 진행중이었다. "신사님 두 분!"심지곤과 안정은 문앞까지 가자마자 젊고 이쁜 안내원 아가씨가 즉시 굽신거리며 다가서더니 웃으면서 "두 분께서 초대장을 ..."안내원 아가씨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심지곤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고 안정과 로비방향으로 걸어갔다. "저기요!"안내원 아가씨는 안색이 갑자기 변하더니 급히 앞으로 다가가 막아서더니 여전히 웃는 얼굴로 "이것은 가주가 친히 정한 규정입니다. 누구든지 반드시 ..."팍이번에는 심지곤은 계속해서 앞으로 걷지 않았고 손을 휘두르더니 안내원 아가씨의 얼굴에 뺨을 날렸다. 그녀는 뒤로 세 걸음 후퇴하더니 얼굴에는 뚜렷한 손자국이 남겨졌다. "눈깔이 없어?"안정은 심지곤옆에 서서 안내원 아가씨를 향하여 차갑게 웃으면서 "안씨 가문 안정, 심씨 가문 심지곤, 2대명문이 함께 왕림하셨어! 정소룡에게 물어봐, 감히 우리에게 초대장을 요구할 용기가 있는지?"안내원 아가씨는 부어가는 얼굴을 만지고 있었는데 서러운 눈물은 눈시울에서
말이 떨어지자마자 눈길은 갑자기 흉악해지더니 주먹을 불끈 잡고서 눈 깜짝 할 사이에 안내원 아가씨의 가슴을 향하여 돌진하였다. 쪽팔리고 분한 나머지 화를 내었다. 이 주먹은 내진을 동원한 한 수였다. 주먹의 표면에는 어렴풋한 기운으로 감싸더니 겁도 모르는 이 안내원 아가씨를 죽여버리려고 때려죽이려는 게 분명하였다. 짝맑은 소리의 귀뺨이 안정의 주먹이 떨어지기도 전에 그의 왼쪽 얼굴을 단단히 후려쳤는데 그의 몸은 반공중에서는 여러 바퀴 뒹굴더니 바닥에 심하게 떨어졌다. "악!" 안내원 아가씨는 깜짝 놀라더니 다시 평온을 되찾더니 언제부터인가 나타난 영준한 청년을 바라보며 감격과 경황을 동시에 느끼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손님, 큰 사고를 치셨어요! 그들은 안씨와 심씨 가문의 도련님들이에요!..." 잘생긴 청년은 가볍게 웃더니 바닥에 쓰러진 안정과 옆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심자곤은 보지도 않고 손을 들고 가볍게 지시하였다. "전 부장, 초대장을 보여줘!" "네!" 전지봉은 망설임 없이 문건가방에서 초대장을 꺼내어 신속히 안내원 아가씨에게 건넸다. "이건..." 안내원 아가씨의 얼굴에는 조마조마한 마음이 가득하였는데 조심스레 초대장을 열어보았다. 초대장 위에 적혀있는 이름을 보고 눈길은 갑자기 빛나기 시작하였다. 그이구나!전설속의 인물, 청해의 무관제왕, 이번 정씨가문이 특별히 초대한 제일 존귀한 손님, 염구준!'염구준' 이 세 글짜를 본 안내원 아가씨의 조마조마한 마음은 드디어 가라앉았다. 염 사장님! 염구준의 공개적인 신분은 전체 정씨가문에서 그 누구도 잘 알고 있다. 연회가 열리기 전에 정소룡은 친히 교부하였는데 기타 손님들은 모두 차별 없이 대하도록 하였지만 한 사람만 예외였다. 그 사람이 바로 손씨그룹의 염 부장님!정씨가문은 대외적으로 공표하였는데 정소룡이 가주의 자리를 계인하게 되어 특별히 축하연을 거행하는데 사실상 이는 손씨그룹에게 호의를 표시하는 자리이며 전체 정씨가문을 이끌고 염구준에게 복종을 맹세하는 것이라는 점이
또 아무 징조 없는 뺨이 날려오더니 안정의 몸을 거꾸로 십여미터 밖의 호텔 문어구의 계단 아래로 날려버렸다. 온몸의 뼈는 카착하는 소리와 함께 부서졌다. 이번에는 호텔 입구의 모든 손님들이 모두 멍해졌다. 수없이 많은 눈길이 일제히 염구준의 몸에 집중하였는데 그의 오른손에 초점을 두었다. 그는 천천히 손을 거두어들이더니 얼굴에는 아무 표정 변화도 없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손님들은 눈이 휘둥그레져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정씨가문이 북방에서의 지위는 높은 편이 아니었고 초대한 손님들도 거의 각 세력의 변두리 인물들이었다. 어떤 사람은 북방 3류의 작은 가문에서 왔고 어떤 사람들은 2류가문의 도련님들 혹은 아씨들이었고 진정한 핵심 인물은 매우 희소하였다. 지위는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이는 자문의 권력에 손을 대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며 평시에는 사치스럽고 안일하게 지냈기 때문에 외부의 정보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았을뿐더러 염구준을 아는 사람 또한 없었다. '염구준'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여도 절대로 생각지 못한 것은 정소룡이 뜻밖에도 이런 신같은 사람을 초대하였다는 것이다. "이 자식은 아마도 어느 3류의 작은 가문의 젊은 세대일 것이야, 아무튼 난 본 적이 없어!" "안내원 아가씨 한 명을 위해서 이토록 안정과 맞서다니! 죽고 싶은 거로구나!""안씨가문한테 미움을 샀으니, 그의 가문내 어르신들은 아마 감히 나서지도 못할 거야 안씨가문은 반드시 그를 산산조각을 낼 거야!"몰려와 구경하는 손님들은 귓속말을 나누면서 어떤 이는 고소해하고 어떤 이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고 다른 이들은 끊임없이 옆에 있는 심지곤의 몸을 훑어보았다. 심씨와 안씨는 전에 라이벌 관계는 맞았지만, 현재는 철판처럼 일체가 되어 영예와 손실을 함께하는 이익공동체였다. 이때 안씨가문의 미움을 사는것은 심씨가문과 맞서는 거랑 차이가 없었다. 완전히 제 무덤을 파버렸구나!"심씨와 안씨를 건드릴 배포가 있는 사람이면 북방에서는 손가락 안에 들 것인데 너는 그
팍! 여기까지 말하고 나서 오른손을 갑자기 엎더니 또 한 번 잽싸게 뺨을 날려 심지곤을 바로 자빠트렸다. 그리고 잠긴 목소리로 "너는 세력을 믿고 남을 괴롭혔잖아! 주제넘게! 이 뺨은 너에게 주는 교훈이야!"쿵! 이 뺨과 방금 말 한마디는 심지곤의 머리를 멍하니 만들었다. 심지곤 뿐만 아니라 호텔 문어 구에 있는 손님들도 모두 차가운 한숨을 들이마셨다. 일은 점점 더 커지네!눈앞의 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은 안정을 때렸을 뿐만 아니라 심지곤마저도 함께 때렸는데 안내원 아가씨를 위해 나서기 위하여서일가? 단지 그녀가 노동 계층이고 자기의 일자리를 지켰기 때문에? 이는 존경스럽고 탄복할 만한 것인가?생사를 모르는 행위가 분명했다. 이 손을 댄 청년은 아마도 자기가 얼마나 큰 화를 일으켰는지도 인식하지 못했을 것이다. 심씨와 안씨 가문의 도련님을 때려서 동시에 두 명문을 건드렸는데 3대 명문 같은 거물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죽은 목숨일 것이다. "나를 때려? 네가 감히 나를 때려?"바닥에 넘어진 심지곤은 안색이 찌그러져 있었고 주변 관객들의 놀란 표정을 보고 다시 담담한 염구준을 보더니 이를 갈며 "네가 누구든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야! 너.."그의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염구준은 아예 그가 얘기를 계속할 기회를 주지 않고 바로 한 발짝 내디디더니 오른 다리로 마음대로 흔들었더니 심지곤은 뿌리쳐 조금도 빗나가지 않고 방금 쓰러진 안정 옆에 떨어졌다."바퀴벌레는 있어봤자 사람들을 징그럽게 만들지."이 말을 끝내고 나서 그는 천천히 뒤돌아 벌레 같은 두 놈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옆에 서있던 감격스런 눈길로 쳐다보고 있는 안내원 아가씨에게 미소를 지었다."이름이 뭐예요?"안내원 아가씨는 격동되어 참을 수 없었다. 목소리는 저도 모르게 떨고 있었다. "염, 염...""말할 필요가 없어!"염구준은 고개를 흔들더니 뒤돌아 등뒤에 서 있던 전지봉을 보면서 낮은 목소리로 "전부장, 돌아가 배치해. 이 아가씨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