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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9화

그렇구나, 일찍이 정씨가문 아래에 들어갔구나!

"오씨 삼형제가 나선다면 저희의 승산은 훨씬 커집니다!"

주승훈과 풍개산도 동시에 세 손가락을 내밀었다. 그들은 모두 패기 어린 표정을 지었다. "저희 주씨와 풍씨, 두 가문은 각각 세 명의 종사들을 파견할겁니다. 염구준의 실력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절대 저희의 적수가 아닐거예요!"

세개의 가문이 손을 잡아 총 아홉명의 종사들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런 라인업은 충분히 공포스러웠다!

"그럼 이렇게 합시다!"

정소헌은 득의양양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두 가주와 선후로 악수를 한 뒤 미소를 지었다. "두분께서 준비를 다 하신 다음 바로 염구준과 손일남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겁니다!"

"이번 기회를 말미암아 저는 염구준과 손일남에게 왕은 언제나 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할 겁니다. 그들과 같은 개미새끼들이 멋대로 도전할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것도요!"

주승훈과 풍개산은 동시에 포권을 했다. 그들은 일이 끝난 후의 이익 분배를 환상하며 탐욕 어린 표정을 전혀 감추지 않았다.

"일을 미루어서는 안됩니다, 즉시 시작하죠!"

세 가문이 대대적으로 나서자 북방의 세가들은 거의 모두 놀랐다.

상상조차 못했다!

하룻밤 사이에 정씨가문에서 전해진 소식은 이미 떠들썩했다. 북방의 거의 모든 세가들이 의논했다. 화제는 오직 하나 뿐이었다.

청해시는 아홉명의 종사들의 강림으로 위태로워졌다는 것!

"세 가문은 이번에 마음을 굳혔어. 청해시 염구준, 중해시 손일남... 그들은 아마 이 재난을 피해가기 어려울거야!"

"정씨가문 둘째 정해준이 염구준의 손에 죽었다며. 정씨가문이 보복하는 것도 당연해. 다만 규모가 이렇게까지 클 줄이야!"

"염구준, 손일남... 내가 보기엔 둘 다 도망갈거 같아. 외국으로 피해있지 않으면 죽게 될테니까!"

모든 사람들의 견해는 기이할 정도로 일치했다.

그들은 청해시 염구준, 중해시 손일남은 절대 세 가문의 적수가 아니라고 여겼다.

...

"일남아, 이번에는 내 말을 들어라!"

이튿날 깊은 밤, 중해시, 손씨가문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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