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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2화

얼마나 울었을까.

목이 완전 쉬어버렸다.

"염 선생님...... 감사합니다!"

중해시 센터 병원을 떠나 염구준은 더 있지 않고 뢰인과 같이 저녁에 청해시로 돌아갔다.

웅......

포르쉐가 고속도로에 갓 진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가 오는지 염구준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계속 울렸다.

"주작?"

염구준이 핸드폰을 보더니 눈썹을 살짝 올리더니 전화를 받았다.

"단모리의 영상은 이미 받았다. 이번 일을 아주 잘했어."

전화에서 주작전존의 목소리가 조금 긴장한듯 하더니 빠른 속도로 말했다.

"전주님, 늦은 저녁에 전주님에게 연락드린 이유는 단모리때문이 아니라 다른 급한 일이 있어서 입니다. 10분 전에, 해외 '피 살인 조직'에서 수배령을 발표했습니다. 손씨 그룹의 고위층에 암살 현상을 걸었습니다. 수배자의 신분은 잠시 불명해서 제가 지금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상?

염구준의 두 눈을 잘게 뜨더니 눈빛이 갑자기 날카로워졌다.

피 살인 조직, 이는 유럽의 오래된 세력으로 이미 150년 이상의 역사가 있다고 한다.

주요 구성원들의 신원은 모두 모르고 다크넷으로 현상 임무를 받거나 공표한다.

현상금이 적어도 2억부터였다!

"뢰인."

염구준이 전화를 끊고 바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최대한 빨리 청해시로 돌아간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가을이 위험해!"

웅!!

뢰인이 지체하지 않고 바로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더니 붉은색 포르쉐가 화살처럼 빨리 청해시로 달려 나갔다.

......

청해시, 손씨 그룹.

늦은 밤 11시, 대부분 직원은 이미 퇴근하였다.

기획부 부사장 "곽준기"가 기지개를 켜더니 몇 명 열심히 야근하는 시장 분석원 직원들을 보더니 하품을 하였다.

"아우, 난 이제 더 이상 못하겠다. 사무실 가서 조금 눈 붙일게. 너네도 빨리 끝내고 돌아가서 쉬어."

말하고는 몸을 돌려 직원 사무실을 나와 자기 개인 사무실 방향으로 걸어갔다.

복도쪽으로 금방 나왔을 때였다.

슥!

미세한 소리가 갑자기 들리더니 곽준기의 목을 무언가가 베며 빨간 피가 흘러내렸다.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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