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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1화

“젠장, 저 화진 사람은 정체가 대체 뭐지? 왜 이렇게 강하지?”

나미 토모코는 경악하며 말했다.

그리고 한 방 크게 먹은 무토 대신관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했다.

대신관인 그가 윤구주의 공격 한 방조차 막지 못하다니, 혹시라도 소문이 난다면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것이다.

“오오텐구, 시신인!”

무토 대신관이 다시 수인을 맺었다. 윤구주에게 맞아서 날아간 오오텐구는 쿵 소리와 함께 기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게다가 더욱 무시무시한 것은 해골 모양의 개가 갑자기 머리가 세 개가 된 것이다.

머리가 세 개가 되자 오오텐구는 다시 한번 윤구주에게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그리고 머리가 세 개가 된 오오텐구가 갑자기 달려들자 윤구주는 허공에서 손을 움직였다.

촤악!

하늘에 금빛의 검이 갑자기 나타났다.

이루 형언할 수 없는 금빛 검이 나타나서 오오텐구를 베려 했다.

쿠구궁!

금빛 검이 날아들자 오오텐구는 허공 중에서 처절하게 울부짖었고 곧 윤구주에 의해 반으로 갈라졌다.

오오텐구는 반으로 갈라진 뒤 먼지처럼 사라졌다.

오오텐구가 윤구주의 검에 베여서 사라지자 무토 대신관은 입에서 피를 왈칵 토했다. 그는 비틀거리면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먼 곳에 있는 윤구주를 바라보았다.

“이럴 수가... 이렇게 강하다고?”

옆에 있던 이자 신전의 나미 토모코와 레나 신전의 오카다 지로는 모두 깜짝 놀라서 넋이 나갔다.

태양 신전의 가장 강대한 대신관인 그가 윤구주의 공격 두 번도 막지 못했다.

‘이런...’

부성국의 세 대신관이 충격에 빠져 있을 때 윤구주가 갑자기 말했다.

“운이 없었다고 생각해. 오늘 난 전성기 내공을 회복했어. 마침 너희들로 실험해 볼 수 있겠군.”

세 사람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전부 겁에 질렸다.

윤구주는 전성기 실력을 회복하지 못했을 때도 손쉽게 아메 신전의 스사노오 귀신을 해치울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젠 완전히 전성기 실력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체내의 기린화독까지 없앴기에 세 사람을 죽이는 건 그에게 식은 죽 먹기였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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