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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화

판인국 자객들이 윤구주를 향해 돌진하는 그 순간, 갑자기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가 감히 윤 선생님을 건드려, 죽고 싶어!”

그 소리와 함께 네 사람이 순식간에 다가왔다.

자세히 보니, 이 네 사람은 천하회 노정연과 세 명의 부하였다.

그들은 원래 윤구주에게 겁을 먹은 후 돌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총소리가 들려왔고 그들은 궁금해서 재빨리 달려왔다!

판인국의 복면 자객들이 윤구주를 공격할 줄은 몰랐다.

노정연은 윤구주에게 성의와 호감을 표시하기 위해 윤구주를 대신해 이 자객들을 처리하기로 마음먹었다.

노정연의 곁을 지키던 마 선생과 대무사 경지에 도달한 서양, 그리고 대머리 거인이 먼저 싸움에 뛰어들어 판인국의 복면 자객들과 혈투를 벌였다.

원래 손을 쓰려고 했던 윤구주는 천하회 사람들이 온 것을 보자 미간을 약간 찌푸렸다.

그는 자신한테 방금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던 천하회 사람들이 오히려 스스로 자신을 도우러 왔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판인국의 복면 자객들도 이 네 사람을 보자 당황해서 어쩔 바를 몰라 했다!

처절한 비명과 함께 다섯 명의 자객이 서양과 마 선생의 손에 비참하게 죽었다.

판인국 자객들도 비록 실력이 약하지는 않았지만, 마 선생은 귀선 경지에 도달했고 서양과 대머리 거인은 천하회의 대무사였으니 그들은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두 사람은 마치 갇혀있던 호랑이가 풀려난 것처럼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싸웠다.

그리고 귀선 경지에 도달한 마 선생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옆에 있던 판인국 복면 자객들을 모조리 죽였다.

천하회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20여 명의 판인국 복면 자객들을 모두 처리했다.

판인국의 자객들을 모두 처리한 후, 치마를 입고 아름답게 생긴 노정연이 서둘러 윤구주의 곁으로 다가가서 말했다.

“윤 선생님, 괜찮으시죠?”

윤구주가 말했다.

“고작 몇몇 새끼들뿐인데, 내가 무슨 일이 있을 것 같아?”

“미안해요, 제가 잘못 말했어요! 윤 선생님의 실력이면 20명의 자객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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