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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화

승합차에서.

서울 암부에서 온 지휘사는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자료를 읽고 있었다.

“지휘사 님, 방금 본부에서 보낸 홍월 경매사에 관한 소식입니다. 소식에 따르면 홍월 경매사는 줄곧 판인국에서 가장 큰 블랙 첩보 조직이었으며 오랜 시간 동안 판인국 군부대를 위해 돈을 긁어모았다고 합니다. 사기도 치고 정말 나쁜 일이란 나쁜 일은 다했네요!”

오소룡은 말하면서 자료를 건넸다. 지휘사는 자료를 받아본 후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빌어먹을 놈!”

“10국 전쟁 이후에 이런 땅강아지 같은 나라가 감히 우리 화진 내부에 침투하다니! 정말 쳐 죽일 새끼들이네!”

“내 명을 전해. 강성 모든 암부 팀원을 소집시켜 홍월 경매사 자식들을 모조리 잡아 처넣어!”

“기억해, 한 명도 놓치면 안 돼!”

“반항하는 즉시 죽이는 거야!”

지휘사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뿜기며 살의가 들끓어 올랐다. 오소령이 대답했다.

“네!”

“당시 우리 화진이 십 국을 상대로 싸웠고 파인국 같은 보잘것없는 나라는 아예 시쳇더미가 수두룩했고 나라 전체가 피바다로 되였어. 그랬던 땅강아지가 감히 우리 화진에서 이런 짓을 꾸미고 다닐 줄이야!”

“만약 내 상사였던 구주 전신이 여기 있었더라면 그 자식들은 감히 숨도 크게 쉬지 못했을걸?”

이 지휘사는 암부 3대 지휘사 중 한 명으로 불린다. 그는 호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그의 진짜 이름은 민규현이었다!

암부에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이 세 사람의 존재를 알 것이다!

3대 지휘사는 각각 호랑이, 곰, 늑대라는 별명이 있다.

호존: 민규현!

백곰: 정태웅!

늑대: 천현수!

이 세 사람은 암부 십만 정예 부대를 거닐고 있다!

또한 이들은 구주 전신이 최고로 믿고 아끼는 부대였다.

하지만 구주 전신이 몰락한 후 암부에는 약간이 변화가 생겼다!

민규현의 명령이 떨어지자 옆에 있던 암부 다른 팀원이 빠른 걸음으로 달려와 말했다.

“지휘사 님, 강성에서 온 긴급 소식입니다! 홍월 경매사는 이틀 전에 산산조각이 났다고 합니다. 그중 해외 간첩 한 명은 현장에서 즉살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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