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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화

헐?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이라고요?”

그 책임자는 임기준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도대체 누구예요?”

임기준은 깊은 숨을 들이쉬며 말했다.

“그들은 바로 화진 암부에서 왔어!”

‘암부’라는 단어를 듣자 그 책임자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암부!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는 화진에서 제일 신비한 부서이다!

듣는 바에 의하면 화진의 왕이었던 구주 전신이 창설한 부서라고 한다!

암부, 어찌 보면 국방부보다 더 막강한 부서이다!

그들은 군사와 정치 업무 외에도 화진의 모든 기밀과 정보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해외 암살! 해외 간첩 찾기! 등등!

이것들 외에도 암부는 화진에서 먼저 행동하고 그 후에 보고를 올릴 수 있는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 만약 진실인 것이 확인되면 어떤 신분의 인물이라도 국가의 이익을 건드렸을 시 암부에서 모두 처리할 것이다!

어떤 곳이든, 어떤 부서든, 모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만 한다!

명령을 거역하는 자는 모두 엄벌을 받게 된다!

그런 이렇게 신비하고 대단한 ‘암부’가 갑자기 강성에 나타난다고? 모두 갑자기 마음이 불안해졌다.

아마 반 시간 정도 지났을 것이다. 그때 먼 곳에서 검은색 승합차 넉 대가 쏜살같이 달려왔다.

“왔다!”

강성 권력자 임기준은 멀리 멀리서 차량이 다가오자 얼른 옷을 정리하고 차렷 자세로 서서 마중할 준비를 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깍듯이 몸을 바로 세웠다!

네대 승합차는 빠르게 터미널을 통과하고 그들 앞에 멈춰 섰다.

차 문이 드르륵 하고 열렸다.

우람진 체격을 가진 십여 명의 사람이 차 안에서 우르르 내렸다. 그들에게서는 강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다. 특히 선두에 선 남자는 너무 위풍당당하고 멋있어 보였다.

그가 걸어오자 강성 시장 임기준은 빠른 걸음에 달려가 인사를 건넸다.

“서울 암부에서 오신 책임자님을 뵈다니 저희 강성의 영광입니다! 강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다른 강성 책임자들도 얼른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그 남자는 차갑게 대답했다.

“죄송하지만 우리는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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