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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화

그중에는 호텔 운영을 주로 하는 천우도 있었다!

박창용이 가리키자 그들은 놀라서 두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입으로 살려달라 소리쳤다.

윤구주는 그들을 침착하게 훑어보았다.

“저들은 그냥 보내줘! 오늘 죽은 사람은 충분히 많으니까!”

“저하의 명을 따르겠습니다!”

박창용은 말을 끝내고 천우 등 강성의 큰손들을 향해 외쳤다.

“우리 저하가 당신들의 개 목숨을 살려주었으니 운 좋은 줄 알아! 이만 꺼져!”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돌아온 강성의 큰손들은 즉시 하나같이 삼십육계 줄행랑을 쳤다.

모든 사람들이 떠난 후, 갑자기 몇 대의 고급 차가 멀리서 달려왔다.

선두는 한 대의 롤스로이스!

차 문이 열리자 강성 제일의 갑부인 주세호가 차에서 내렸다!

“저하! 총사령관님! 죄송합니다, 소인이 늦었습니다!”

주세호는 달려오자마자 서둘러 윤구주와 박창용을 향해 말했다.

그러자 박창용은 하하 웃으며 큰 손으로 주세호의 어깨를 두드렸다.

“괜찮네! 이런 작은 일을 처리하는 데는 나만 있으면 돼!”

주세호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무력과 권력으로 말하자면 그는 박창용과 절대 비교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세호 씨, 채은이는요?”

윤구주는 주세호를 바라보았다.

“저하께 아뢰옵기를, 채은 양은 지금 제 별장에서 마음 편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말에 윤구주는 매우 만족해했다.

“좋아요! 그럼 어서 저를 데리고 채은이한테 가주세요!”

“예!”

옆에 있던 박창용은 윤구주가 떠나는 것을 보고 즉시 말했다.

“저하, 창용부대로 돌아가시지 않으렵니까? 10개국 전쟁 후부터 저희 형제들이 저하를 매우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하가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게 되면 틀림없이 좋아할 거예요!”

하지만 윤구주는 단호하게 말했다.

“아니! 이미 말했지 않았나, 당분간은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이야!”

그 말을 듣자 박창용이 탄식했다.

“알겠습니다!”

이렇게 박창용은 윤구주와 작별한 후 아쉬워하며 군대를 데리고 떠났다!

그들이 떠나는 것을 바라보며, 윤구주는 고개를 들어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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