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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8화

“수이야, 나랑 먼저 어디 좀 가자!”

이때 윤구주가 갑자기 말하였다.

“네?”

“우린 얼른 기산으로 가서 마씨 가문의 놈들을 제도시켜야 하지 않습니까? 형님, 어디를 가려고 그러십니까?”

공수이가 못 참고 물었다.

윤구주의 시선은 서울 시구 방향을 향했다.

“내 예전의 집으로 간다!”

“형님의 집으로요?”

“윤씨 일가요?”

공수이는 멈칫하였다.

“응!”

윤구주가 이리 말하자 공수이는 더는 묻지 않았다!

얼마 안 가 윤구주는 공수이를 데리고 윤씨 일가에 도착하였다!

공수이가 눈알을 굴리며 윤씨 일가 저택의 거대한 대문을 바라보았다! 문 위에는 <천하제알가>라는 금빛 글자로 된 간판도 있었다.

“와 형님, 형님의 집이 이토록 휘황찬란할 줄은 몰랐네요?”

“와 이 간판!”

“정말 멋있네요!”

윤구주가 윤씨 일가의 아들임을 공수이는 몰랐다!

그리고 그가 말한 간판 역시 지금의 국주님이 30년 전 윤씨 일가한테 하사한 것인 것도 몰랐다.

윤구주는 자신의 과거를 입밖에 뱉기 싫었기에 그저 웃으며 말했다.

“가자! 들어가자!”

말한 뒤 윤구주는 순식간에 정원에 도착하였다! 공수이는 서둘러 그를 따라왔다!

커다란 윤씨 일가 저택 내에 화려한 건축물들이 가득하였지만 사람은 별로 없었다. 윤구주는 정원을 가로질러 뒷마당으로 향했다!

공수이는 그의 뒤를 말없이 따라오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형님, 형님의 집 엄청 대단하네요!”

“보기엔 아무도 없어 보이지만 발을 내디딘 순간 적어도 10개의 절정 기운이 우리를 주시하고 있는 게 느껴져요!”

“그중의 하나는 저도 무서워하는 절정 기운이에요!”

공수이가 이리 말하자 윤구주는 한마디만 내뱉었다.

“그들 상관 할 필요 없어! 그저 나만 따라오면 된다!”

“네네!”

공수이는 더는 묻지 않고 묵묵히 윤구주의 뒤를 따랐다!

이와 동시에 윤구주가 공수이를 데리고 뒷마당에 들어왔을 때 몇 명의 절정들이 늠름한 남자 앞에 나타났다!

“가주님!”

“도련님께서 돌아오셨습니다!”

“도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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