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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3화

말을 마친 뒤 한진모는 이내 몸을 돌려 돌아갔다!

가다가 그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말하였다!

“맞다! 국주님께서 여러분께 전해란 말이 있습니다. 국주님께서 말씀하시길 오늘 이후 내각의 성원을 재구성할 것이니 알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뭐?

내각의 성원을 재구성한단 이 말 한마디에 바닥에 꿇어앉아 있던 모든 내각 장로의 안색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재구성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를 이들 모두 다 잘 알고 있었다!

“한진모, 너의 이 말이 무슨 뜻이냐?”

이부의 한세진이 캐물었다.

“제가 무슨 뜻이 있을 리가요? 전 그저 국주님의 말씀을 전달해 줄 뿐입니다! 필경 내각에서 벌인 그 더러운 수작을 여러분들이 제일 잘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이만 말을 끝맺겠습니다. 혹여 계속 꿇고 싶으시다면 그러도록 하세요!”

말을 마친 뒤 한진모는 이내 사라졌다.

한진모가 사라진 뒤 남은 내각의 장로들은 모두 얼빠진 표정을 지었다!

황성우가 땅바닥에 풀썩 주저앉으며 절망 어린 표정으로 말하였다.

“끝났어!”

“국주님께서 윤구주의 편에 서셨다니...”

나머지 내각 장로들도 모두 총명한 사람이었다!

황성우의 이 말에 그들의 표정도 일그러지기 시작하였다.

그들 모두 방금 황성우의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노룡산의 전쟁 이후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바로 내각과 문씨 세가이다!

화진 4대 고대 무술 세가중 으뜸인 문씨 세가가 모은 6년 전 10여 명의 세가 절정 모두 윤구주의 손에 죽어 나갔다.

게다가 유명전 제4명부의 나사염군 역시 윤신우한테 살해당하였다.

그리고 내각 장로 은성구는 윤구주의 검에 머리가 잘려 나갔고 그의 저택 또한 폐허로 변하였다!

은성구를 죽인 뒤 윤구주는 거처로 돌아왔다!

그의 형제들은 마당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전쟁에 그들은 참전하지 않았지만, 모든 이들의 피가 들끓고 있었다!

윤구주의 변태 같은 진짜 실력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특히 마지막에 펼친 적선술 제9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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