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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3화

중년 절정의 큰 검은 공수이의 주먹에 산산조각 나였고 절정 또한 그 위력에 뒹굴어 떨어졌다.

단 한방 만에 세가의 두 절정을 물리치다니!

이 장면에 세가 성원들 모두가 하나같이 얼이 빠졌다.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이 꼬마 스님이 이리도 대단할 줄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제길!”

“이 자식 왜 이렇게 강한 거지?”

권우섭은 피를 토하면서 믿기 힘들다는 표정으로 공수이를 쳐다보았다!

“이 자식의 내공은 아마도 사상을 넘은 것 같아... 오악 절정이야!”

“그럴 리가? 아직 이리도 어린데 어떻게 오악일 수가 있겠어?”

“오늘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우리 셋이 반드시 저 자식을 죽여야 해! 안 그러면 우리 세가의 체면이 깎이고 말 거야!”

이때 최윤성, 권우섭 그리고 큰 검을 거머쥔 그 절정까지, 모두의 시선이 공수이를 향했다!

셋이 연합하여 공수이를 대적하려 한다.

두 명의 절정을 물리친 공수이는 손가락을 접으면서 중얼거렸다.

“이미 2번 공격했으니까 아직 8번 남았네. 그 후엔 소승이 너희를 제도할 거야!” 공수이가 말을 끝내자마자 셋이 동시에 공격해 왔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지금 그들은 체면 따위를 고려할 여유가 없었다. 그저 눈앞의 공수이만 죽인다면 아직 모든 것을 만회할 기회가 있다.

하지만 그들은 공수이를 너무 얕잡아보았다.

셋이 동시에 공격해 오자 공수이의 입가에는 요사스러운 미소가 번졌다.

“곤륜을 떠난 이래 이토록 맘껏 싸우기는 처음이야.”

말하는 사이, 그는 순식간에 최윤성의 곁으로 날아가 그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최윤성은 감히 이 주먹을 맞받아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는 온몸의 절정 기운을 밖으로 내뿜었다. 이 공포스러운 기운은 하나의 커다란 혈색 장영으로 응축되었다!

세 개의 혈색 장영이 바람을 가로지르며 연이어 공수이를 향해 공격해 왔다!

공수이는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그의 공격을 손쉽게 피한 뒤 괴이하게 웃었다. “공격 끝난 거야? 그럼 이젠 내 차례야!”

공수이는 오른손을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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