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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9화

정태웅은 공수이의 말을 듣고 공수이를 끌어안고 그의 대머리에 뽀뽀를 했다.

“수이야, 넌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이야! 앞으로 넌 내 롤모델이야!”

정태웅이 기뻐서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공수이는 칭찬을 듣고 웃으며 고개를 돌려 다른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

“이리 와서 보세요. 마음에 드는 보물이 있으면 가져가세요! 저한테 아직 많이 있어요!’

공수이는 말을 하며 손을 낡은 가방에 넣어 휘적이더니 또 많은 보물들을 꺼냈다.

단약, 법기, 심지어 병기도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수이가 안에서 희귀한 병기를 꺼냈다.

은색 긴 검 하나, 쌍창 하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기만 해도 무서워지는 방망이까지 꺼냈다.

공수이가 가방에서 이렇게 많은 물건을 꺼내는 것을 보고 모두 놀랐다.

“수이야. 너 그 가방은 도대체 뭐야? 어떻게 이렇게 많은 물건을 꺼낼 수 있는 거야? 이건 말이 안 되잖아.”

공수이의 낡은 가방은 그냥 책가방 크기였지만 안에 담고 있는 물건은 상상 이상이었기에 정태웅이 놀라며 물었다.

그에 공수이는 웃으며 말했다.

“이건 백보 가방이라는 거예요! 안에 공간이 엄청 커서 차 한 대도 넣을 수 있어요!”

“그렇게 대단한 가방이야?”

백보 가방을 처음 들어본 정태웅이 감탄하자 공수이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모든 사람들은 공수이에게 홀딱 반해버린 상태였다.

무술의 성지 곤륜 지역에서 나온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제야 알게 된 그들은 공수이가 백보 가방에서 또 무언가를 꺼내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

그리고 용민, 철영, 천현수, 그리고 민수현까지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르기 시작했다.

어쨌거나 이 보물들은 자신들한테 효과가 어마어마하니 빨리 자신이 원하는 보물을 선택해 가지는 것이 이득이었다.

천현수가 선택한 것은 화서갑이었는데 방어에 효과적이었고 용민과 철영은 각자 마음에 드는 병기를 선택했고 민규현은 그저 단약을 선택했다.

“이 누님 예쁘시네요.”

공수이는 빨간색 치마를 입고 있는 섹시한 몸매의 재이를 보며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재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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