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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6화

문씨 일가의 신급 절정 강자가 죽임을 당했을 때 정찬형과 다른 신급 고급 강자 은석현의 얼굴에 절망이 드리워졌다.

세 사람은 윤구주를 제압하라고 보내졌다.

그런데 지금 윤구주는 손을 쓰지도 않았고 꼬맹이 한 명이 혼자서 신급 강자 절정과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갖춘 사람을 죽였다.

이게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이젠 두 사람 차례예요!”

눈이 까맣게 변해서 온몸에서 살기를 내뿜는 남궁서준은 길우빈을 죽인 뒤 살벌한 눈빛으로 정찬형과 은석현을 바라보았다.

두 사람은 순간 겁에 질렸다.

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뒤에 있던 사람들도 무서웠다.

금지술 칠성!

공격 한 방에 신급 절정과 엇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갖춘 사람을 죽였는데 무섭지 않을 수가 없었다.

“꼬맹아, 넌 일단 물러나.”

이때 윤구주가 갑자기 걸어왔다.

“형님, 이 사람들은 안 죽일 겁니까?”

꼬맹이는 검을 들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윤구주는 웃으며 말했다.

“물어야 할 것을 다 묻고 죽여도 늦지 않아!”

“알겠습니다, 형님!”

꼬맹이는 말을 마친 뒤 윤구주의 뒤로 물러났다.

윤구주의 횃불 같은 눈빛으로 정찬형과 은석현을 바라보았다.

“말해. 내 형제 민규현은 지금 어디에 갇혀 있지? 얘기한다면 살려줄 수도 있어.”

윤구주는 덤덤히 말했다.

오늘 의수 감옥에 온 이유는 민규현 때문이었다.

윤구주는 자신을 막는 사람들을 전부 죽일 생각이었다.

상대가 몇 명이든, 강하든 약하든 전부 죽일 것이다.

민규현이라는 말에 신급 고급 강자인 은석현의 얼굴에 경련이 일었다.

“우리들은 구주왕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고 왔습니다. 민규현에 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말하지 않겠다? 그러면 죽어!”

윤구주는 그와 쓸데없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손가락으로 허공을 가리키자 일그러진 속박의 힘이 은석현을 감쌌다.

신급 고급 강자인 은석현은 윤구주의 기운에 속박당하자 경악했다. 그는 서둘러 온몸의 내공을 끌어와서 윤구주의 공격을 막으려고 했다.

“신급 절정과 엇비슷한 실력을 갖춘 사람을 보내면 날 막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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