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백수 전남편이 백억 대 투자자: Chapter 81 - Chapter 90

517 Chapters

0081 화

“진북왕의 주문이 늦어진다면 당신들의 목숨도 날아갈 거야.”“연승우, 좋게 좋게 마무리하자고. 서로 감정이 틀어져봤자 결국은 누구에게도 좋은 일은 아니니까.”주성진도 옆에서 한마디 거들었다.“좋습니다. 용서를 빌 기회를 드리죠. 무릎을 꿇고 사과하면 협력은 계속 진행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블랙 리스트에 올릴 겁니다.”연승우의 말에 사람들은 벌컥 화를 냈다.“이런 못된 놈을 봤나? 주제도 모르고 날뛰는 것이냐?”“다들 내 말 좀 들어봐요. 윤여정 사모님도 진북왕과의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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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2 화

안혜윤이라고? 그의 답을 들은 연승우는 가슴이 아팠고 실망스러웠다. 그가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여인이 그의 중요한 비밀을 팔아넘겼다.이 여자를 그는 용서할 수가 없다. 사실 이 비밀은 안성찬이 양태하게 알린 것이었고 안성찬은 집안의 CCTV를 보다가무심결에 이 비밀에 대해 듣게 된 것이었다.그러나 양태하는 똑똑한 척 끝까지 안혜윤이 알려준 것이라고 물고 늘어지면 자신이 비밀을 훔친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또한 연승우가 안혜윤을 봐서라도 자신을 용서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한편, 안혜윤의 안화제약 또한 주성 그룹과 똑같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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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3 화

양대철은 미리 준비해 둔 계약서를 꺼내놓았다.“사인해요.”안혜윤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는 눈물을 보였다. 수십 년간 일구어 온 것이 이리 쉽게 남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그녀가 넋이 나간 채 자리를 뜨려는 데 양대철이 그녀를 붙잡았다.“안 대표, 잠깐만요.”“또 무슨 일인가요?”양대철은 시계를 쳐다보고 입을 열었다.“몇 분만 더 기다려요. 누군가 안 대표를 찾아올 겁니다.”‘무슨 뜻이지?’안혜윤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잠시 후, 차 여러 대가 회사 입구에 멈춰 섰고 제복을 입은 공무원들이 차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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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4 화

“이런 젠장.”블랙 킹은 낮은 목소리로 욕설을 퍼부었다. 이 사실이 진북왕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그는 이내 연승우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한편, 이 사실을 알게 된 연승우는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내가 혜윤이를 오해한 거야. 이번 일은 내 탓이야. 내가 신중하지 못해서 안성찬에게 도청당한 거야. 큰일이군. 혜윤이가 위험해.”그는 이내 안화제약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 안화제약은 이미 난리가 났고 여기저기 사람들이 때려 부순 흔적들이 가득했다. 회사의 직원들도 모두 쫓겨났고 양대철은 양원 그룹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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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5 화

001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는 자금성의 전속 번호였다. “어르신, 부탁 드릴 일이 있습니다.”전화기 맞은편에서 자애롭고 위엄이 넘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승우, 자네의 전화를 5년 동안 기다렸네. 그래 무슨 일인가?”“친구가 경찰서에 잡혀갔습니다...”“알았네. 이 일은 나한테 맡겨. 그러나 자네도 알다시피 이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야.”“흑삼 보신탕의 레시피를 무료로 군에 바치겠습니다.”그의 말에 장현은 크게 웃었다. “네가 드디어 생각이 바꾼 것이구나. 이로써 거래는 성사되었다.”“그리고 제가 조사한 바로는 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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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6 화

안혜윤은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졌다.“당신... 무슨 짓을 하려는 거예요? 경고하는 데 허튼짓하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여지호는 안혜윤의 오른손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는 바늘 하나를 집어 들고 그녀의 손가락을 찔렀다. 바늘 전체가 그녀의 손가락 안으로 완전히 들어갔다.“아악! 이거 놔요. 당장 놓으라고요.”그녀는 엄청난 고통에 눈물을 흘리며 온몸을 떨었다. “사인해요.”“안 해요.”단호한 그녀의 모습에 여지호는 그녀의 손가락에 바늘 하나를 더 찔러넣었다.“사인 할 거예요? 말 거예요?”“안 해요. 죽어도 못 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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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7 화

안혜윤은 극도의 절망에 빠졌다.연승우가 일을 크게 만들어 철저히 수습할 수 없게 됐다.여지호가 소리쳤다.“이광 팀장, 마침 잘 왔어. 이 사람들을 빨리 잡아가.”“경찰을 습격한 것도 모자라 죽이려고까지 했어. 빨리 잡아서 감옥에 처넣어.”안혜윤이 급히 설명했다.“이 팀장님, 그게 아닙니다. 제 말 좀 들어보세요...”그러나 이광은 손을 젓더니 말했다.“이 사람을 잡아들여라.”“네.”진압경찰은 즉각 여지호를 포위하더니 이내 그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다.이 광경에 모두가 어리둥절해졌고 여지호는 분노했다.“빌어먹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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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8 화

연승우가 안혜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혜윤아, 지난번 일은 정말 오해가 있어. 내 설명 들어봐...”안혜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쌩 가버렸다.“우리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니까 나한테 설명할 필요 없어.”이 말에 연승우는 좀 어질어질했다.“혜윤아, 걱정하지 마. 네가 잃은 모든 걸 내가 100배, 1,000배로 보상해 줄게.”두 사람은 이내 경찰국을 빠져나왔다.속수무책으로 있던 이춘화와 안성찬은 안혜윤이 멀쩡한 모습으로 걸어 나오는 것을 보고 몹시 기뻐하며 그녀를 향해 뛰어왔다.“혜윤아, 다행이다. 너 끝내 나왔구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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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9 화

“수아야, 너 살아있어서 정말 다행이야.”안혜윤은 문에 들어서자마자 기뻐서 환호했다.수아도 그녀를 보자 흥분한 나머지 침대에서 뛰어내려 그녀의 품에 와락 안겼다.“혜윤 언니, 죽을 때까지 언니를 다시는 못 볼 줄 알았어요.”안혜윤도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 수 없었다.“수아야, 그동안 혼자서 의지할 곳도 없고, 고생 많이 했지?”“앞으로 언니가 다시는 네 곁을 떠나지 않을 거야.”두 사람은 서로 부둥켜안고 통곡했다.옆에 있던 주가인과 조설아가 갑자기 질투심에 불탔다.“양심 없는 계집애, 우리가 이렇게 오래 시중 들었는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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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0 화

가자! 긴박한 상황이니만큼 이들 몇 사람은 즉시 차를 몰고 석조 거리로 향했다.석조 거리에서 양대철이 거리의 주민들을 전부 불러 모았다.하지만 아들은 찾지 못하고, 연승우의 여동생이 석조 거리에서 유씨 할머니와 서로 의지하며 5년간 살았다는 뜻밖의 정보를 입수했다.그는 자기 아들을 내놓도록 연승우를 핍박하기 위해 유 할머니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연수아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연승우는 당연히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것이다.양대철이 부하를 시켜 차에서 마대를 내려놓았고, 그 속에는 울긋불긋한 지폐들이 가득했다.이것을 본 석조 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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