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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8 화

연승우가 안혜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혜윤아, 지난번 일은 정말 오해가 있어. 내 설명 들어봐...”

안혜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쌩 가버렸다.

“우리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니까 나한테 설명할 필요 없어.”

이 말에 연승우는 좀 어질어질했다.

“혜윤아, 걱정하지 마. 네가 잃은 모든 걸 내가 100배, 1,000배로 보상해 줄게.”

두 사람은 이내 경찰국을 빠져나왔다.

속수무책으로 있던 이춘화와 안성찬은 안혜윤이 멀쩡한 모습으로 걸어 나오는 것을 보고 몹시 기뻐하며 그녀를 향해 뛰어왔다.

“혜윤아, 다행이다. 너 끝내 나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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