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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3 화

양대철은 미리 준비해 둔 계약서를 꺼내놓았다.

“사인해요.”

안혜윤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는 눈물을 보였다.

수십 년간 일구어 온 것이 이리 쉽게 남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그녀가 넋이 나간 채 자리를 뜨려는 데 양대철이 그녀를 붙잡았다.

“안 대표, 잠깐만요.”

“또 무슨 일인가요?”

양대철은 시계를 쳐다보고 입을 열었다.

“몇 분만 더 기다려요. 누군가 안 대표를 찾아올 겁니다.”

‘무슨 뜻이지?’

안혜윤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잠시 후, 차 여러 대가 회사 입구에 멈춰 섰고 제복을 입은 공무원들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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