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말했잖아. 내가 있으면 아무도 널 건드릴 수 없다고. 이런 쓰레기 같은 놈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예천우는 웃으며 말했다.“네! 네! 저희 다 쓰레기입니다. 예 선생님이 저희를 죽이는 것은 벌레 죽이 듯 쉬울 겁니다.” 칼자국이 맞장구를 쳤다.“닥쳐!”예천우는 호통을 치고 고개를 돌렸다. “가인아, 이놈들에게 복수해도 좋아.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진가인이 칼자국의 목숨을 원한다면 예천우는 그녀의 소원을 들어줄 것이다.칼자국은 이 말을 듣고 놀라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여기 오기 전에 양 회장이 이미 오늘 이 일을 잘 해결하지 못하면 그들을 죽인다고 했었다.예천우가 직접 나서면 그들은 이 세상에 있을 수 없을 것이다.“아니요, 싫어요.”진가인은 사람을 죽인다는 말을 듣고 긴장해서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 사람들이 집값만 제대로 주면 됩니다.”“네, 무조건 합리적인 가격으로 드리겠습니다.”칼자국은 이 말을 듣고 흥분해서 말했다.“저희가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 봤는데, 그 집이 좀 특별해서 가격이 10억 정도 됩니다. 그리고 정신적 피해까지 더해서 총 12억 드릴 생각인데 괜찮으시겠습니까?”“네? 얼마요?”진가인과 진민은 이 말을 듣고 듣고 깜짝 놀랐다.그들의 집은 30평도 되지 않았다. 기껏해야 2억 정도이다. 비슷한 집으로 바꿀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지금 이 사람들이 12억을 준다고 했다.“너무 적어서 그러는 건가요?”칼자국이 조심스럽게 물었다.속으로는 여자들이 독하다고 생각했다. 칼자국은 이를 악물고 자신의 돈까지 내놓기로 결심했다. “부족하다면 제가 개인적으로 2억을 더 보태드릴게요. 저의 보상이라고 생각하세요.”“충분합니다.”이 말을 들은 진가인은 바로 대답했다. “12억이면 됩니다. 그런데 저희를 속이는 건 아니죠?”칼자국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진가인 씨, 저희가 속이고 싶어도 그럴 배짱이 있어야죠.”“속이려고?” 예천우가 물었다.“아니요, 절대로!”칼자국은 흠칫 놀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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