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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311 - 챕터 320

1747 챕터

제311화

식당에는 그녀 혼자뿐이었다.설현은 밥 먹을 때 누군가가 옆에서 지켜보는 걸 싫어한다.그녀는 집중해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했다.자기 앞에 한 남자가 앉아 있는 걸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설현은 손에 있던 빵을 다 먹고, 접시로 손을 뻗어 빵을 잡으려 했다.시선은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었다.하지만 빵을 잡지 못했다.그녀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고개를 들어 보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하마터면 자리에서 못 일어날 뻔했다.맞은편에서 여진수가 빵을 먹으며 싱글벙글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좋은 아침이에요."설현은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고, 얼굴도 창백해졌다.그녀는 소리치려고 입을 벌렸다.하지만 그녀는 감히 그러지 못했다.여진수의 시선은 이미 그녀에게 고정되었다.만약 그녀가 조금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 틀림없이 화낼 것이다.그녀도 억지로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좋은 아침.”여진수는 계속 빵을 먹으며 웃으며 말했다.“계좌 이체하시죠, 어젯밤 일은 잊지 않았죠?”설현은 엄청 괴로웠다.처음으로 이렇게 괴로웠다.이전에는 오직 그녀만이 남을 따먹었다.하지만 이번에 여진수를 상대하면서 깊은 무력감이 밀려왔다.“잊지 않았어요, 지금 바로 보낼게요.”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컴퓨터를 켜면서 여진수에게 말했다."지난밤 수익은 1년에 대략 만억 정도에요. 팔면 그 가치는 50만억 정도 될 겁니다 …""4할이면 20만억 정도겠네요."설현은 엄청 아까웠다.수십만 억이나 되는 이윤을 이렇게 내놓게 되면, 누구라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그녀도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다.조금만 더 참자.오후가 되면 그녀의 실력 있는 부하들이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다.그때면 전부 다시 가져올 수 있어!그녀는 이렇게 생각하며, 그녀의 옥같이 하얀 손가락으로 건반을 두들겼다."해외 은행을 통해 몇 가지 절차를 거쳐 당신 계좌로 입금될 겁니다.”“그러면 제가 보낸 건 줄 모릅니다. 국내에 들어와서 세금 10프로를 떼고 당신 계좌로 입금될 겁니다.”20만 억에 세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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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화

그녀는 어젯밤보다 훨씬 격동 된 상태였다."정말 길들이기 어렵네!"여진수는 번개 같은 속도로 연속 같은 곳을 대여섯 번 때렸다.“아가씨!”밖에 있던 경호원이 인기척을 듣고 달아서 들어왔다.그는 이 광경을 보고, 잠시 놀라 어쩔 줄 몰라 했다.그들 마음속에 너무나 성스럽고, 남자들과 전혀 친밀한 관계를 맺어본 적 없는 설현이가 한 남자에 의해 난폭하게 책상에 눌러져 있었다."아가씨를 놔!""너 죽고 싶어?!"…경호원들은 으르렁거리며 공격했다.“꺼져!”여진수는 크게 소리쳤다, 정통의 사후공(狮吼功)을 썼다.맨눈으로도 보일 정도로 음파가 사방을 마구 때렸다.그 경호원들은 모두 머리가 어지러워졌고, 여진수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다들 입에 흰 거품을 물고 땅에 쓰러졌다.여진수는 계속 때렸다.맑고 청아한 소리가 방 안을 맴돌았다.수치!분노!무력함!절망!여러 가지 감정이 끊임없이 생겼고, 설현은 입술을 깨물어 피가 날 지경이었다.그녀는 언제 이런 굴욕을 받아본 적 있을까?“복종 할래요? 안 할래요??”“불복이다.”"계속 맞으면 반 달 동안 침대에서 내려올 생각도 하지 마세요. 복종 할래요 말래요?” “불복이다, 때려죽여도 불복이다.”설현은 고집을 부리기 시작했다.아무리 아파도 절대복종하려 하지 않았다.여진수는 연속해서 그녀를 백 대 때렸다.맞은 부위가 심하게 벌겋게 부어올랐다.그러나 이 여자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려 하지 않았다.여진수도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는 멈추었다.앞으로 시간이 많다.설현 같은 여자를 길들이려면, 몇 번만 때려서 되는 게 아니다.오늘은 그녀에게 교훈만 주었을 뿐이다."잘 지내요. 다음에 저를 만나게 되면 말 좀 잘 들으세요."여진수는 이렇게 말하며 거들먹거리며 떠나갔다.그가 떠나고 설현은 힘겹게 일어나 절뚝거리며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많은 경호원들은 아직 긴장을 풀지 못했다.그녀는 방문을 잠그고 창문을 닫은 후에야 거울 앞에 멈춰 섰다.몸을 돌려 여진수에게 맞은 곳이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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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화

"그놈 자식, 어젯밤 아주 용맹했구나!"백슬기는 아침에서야 여진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그녀 옆에 비서가 말했다."그러게 말이에요, 감히 장준영과 맞서서 그의 가장 유능한 부하까지 죽였으니, 아마 이제 전시에서 수배당할 것 같아요."백슬기는 자기 얼굴을 만지며 머릿속에 여진수의 잘생긴 얼굴을 떠올리면서 상상에 빠졌다."망했어, 만약 그가 죽으면 난 어떡하지?"“걱정하지 마세요, 저 안 죽어요.”웬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두 여자는 모두 깜짝 놀랐다.여진수는 귀신처럼 나타난다.두 여자는 눈을 크게 떴다.백슬기는 귀신을 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당신 아직 살아 있었어요?!"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그게 이상해요?"백슬기는 몇 번 심호흡을 한 뒤에야 마음의 충격을 가라앉히고 말했다."정말 대단하네요. 장씨 가문을 상대로 살아남을 수 있다니."여진수는 얼굴에 가면을 벗겨 쓰레기통에 버리고 일어서며 말했다.“가요, 치료해 드릴게요.”백슬기도 뒤따라 몸을 일으키며 비서에게 말했다.“너 밖에서 지키고 있어.”비서는 그녀의 손을 잡아당겼다."사장님, 그가 만약 사장님한테 무슨 짓이라도 하면 소리 지르세요. 제가 즉시 뛰어 들어가 사장님을 구할게요!"백슬기는 미묘한 표정으로 그녀를 한 번 쳐다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두 사람은 방으로 들어갔다.지난번의 경험이 있으니 백슬기는 재빨리 외투를 벗었다.그리고 침대에 엎드린 다음 속옷을 풀었다.여진수는 은침을 꺼내 소독한 후 그녀의 매끄러운 등에 침을 놓았다.백슬기는 등 전체가 따뜻한 느낌이 들었고 엄청 편안했다.10분 후, 여진수는 은침을 뺐다.백슬기는 이미 편안하게 잠들었다.그는 컵의 뚜껑을 덮고 방을 나갔다.여비서는 의심스러운 눈길로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더니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깊이 잠든 백슬기를 보고 있는 여비서의 눈에 이상한 빛이 번쩍였다.그녀는 조심조심 걸어가 백슬기의 몸을 뒤집었다.그녀의 아름다운 몸매를 바라보면서 여비서의 눈빛이 뜨거워졌다. 그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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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백슬기의 방 앞을 지날 때 마침 문이 열렸다.백슬기가 비서와 함께 방에서 걸어 나오는 걸 보았다.조금 이상한 건, 두 사람 다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그러자 여진수가 물었다."왜 그래요?"백슬기는 도둑질하다 들킨 도둑처럼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그녀에 비해 그 비서는 덜 당황했다, 비서가 헛기침하며 말했다."아무것도 아니에요, 여자들의 일은 더 이상 묻지 마세요."여진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백슬기에게 말했다."저 나갔다 올게요."그리고 그는 새 가면을 썼다.이번에는 중년 남자의 모습이다.그는 류운현을 위해 가면을 하나 더 준비했다.“가세요, 빨리 가.”백슬기는 연신 손을 내저었다, 말할 수 없는 일을 하다가 여진수를 마주쳐 엄청 당황했다.여진수가 물었다."설아의 어머니를 모셔와 같이 지내도 괜찮죠?"“그럼요.”여진수는 떠나기 전, 이상한 눈빛으로 그녀를 한번 바라봤다.여진수가 떠난 후, 백슬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비서를 노려보았다."다음부터 절대 이러지 마, 나… 들키고 싶지 않아.”비서는 고개를 숙이고, 엄청 억울해했다."하지만 전 사장님을 좋아하는 걸 못 참겠어요…""참!"백슬기는 남몰래 탄식했다.그녀 탓이다.그녀가 너무 쓸쓸하고 남자를 찾기도 싫어 한밤중에 비서를 불렀었다.이 비서의 취미 또한 이리 특별할 줄 누가 알았을까?그녀를 귀찮게 하진 않지만, 항상 그녀를 찾아왔다...여러번 그러고 나니 정이 생겼다.그리고 그녀 또한 그녀에게 엄청 충성했고, 일 처리 능력도 출중했다.지금 백슬기는 그녀를 상처받기 하지 않는 선에서 어떻게 그녀와 줄을 그어야 할지 고민했다."어?"그녀는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무언가 생각났다."그녀를 여진수에게 소개해 줘서. 그녀가 남자의 맛을 알고 나면 나를 잊을 수 있을 거야!"그녀는 생각할수록 이 방법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갖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이때 여진수는 백슬기가 폭탄을 자기에게 던지려 하는지 몰랐다.그는 은밀히 백슬기의 집을 나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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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화

건장한 남자는 평범하게 생긴, 몸집도 여위고 허약한 놈이 감히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는 걸 보고 크게 화냈다."이 늙은이가, 어딜 끼어들어!"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다시 한번 말하는데, 꺼져!"건장한 남자는 그 즉시 뚝배기 같은 주먹을 휘둘러 여진수의 얼굴을 내리쳤다. "이 늙은이가 죽고 싶어 안달이야!""아, 안 돼요!"여진수 뒤에 소녀가 외쳤다.차에 탄 사람들도 모두 눈길을 피했다, 차마 볼 수 없었다.그들의 생각엔, 체형이 상대적으로 여위고 허약한 여진수가 절대 이 건장한 남자를 당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으악!!”비명이 터져 나왔지만 여진수가 지른 게 아니라 그 건장한 남자였다.다들 놀라 멈춰 섰다.그들은 고개를 들어보자, 눈앞에 광경은 충분히 그들을 놀라게 하였다.그 건장한 사내가 여진수에게 밟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다들 놀라 수군거렸고 그 소녀의 눈도 번쩍였다.여진수는 건장한 남자를 보며 말했다."너 정말 남자의 체면을 깎는구나, 잘못한 걸 인정해?"건장한 사내는 온 얼굴을 붉히며 화냈다."네 이놈, 어디 사람이야? 내가 누군지 알아!"찰칵!여진수의 발에 갑자기 힘이 들어가 그 사내의 다리뼈를 부러뜨렸다.이어 한줄기 내력이 그의 몸속으로 들어가 일부 경맥을 파괴했다.상대방의 얼굴을 보니 가만있지 않을 게 분명했다.그가 앞으로 또 화를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진수는 그의 만악의 근원을 소멸했다.건장한 남자는 아파서 까무러쳤다.마침 이때 버스는 다음 정류장에 도착했다.여진수는 그를 차에서 던져, 도로 위에 버렸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차 문이 닫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그의 등 뒤에서 가냘픈 목소리가 들려왔다.돌아보니 그 여자아이였다.소녀는 1 미터 60쯤 키에, 두꺼운 안경을 끼고 있었다.낡은 옷차림에 왜소한 체구는 영양실조 상태였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요, 앞으로 밖에서 조심해요.”소녀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더니 다시 고개를 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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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6화

황성시 어느 대학교 기숙사 안.소진이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방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룸메이트들은 모두 밥 먹으러 갔다.그녀는 물건을 침대 위에 놓고, 10만 원을 주고 산 중고 컴퓨터를 켰다.능숙하게 주식 매매 프로그램에 로그인했다.거기에는 푸른 빛이 도는 주식 몇 개가 있었다.그녀는 이 주식들을 몇 년 동안 지켜봤지만, 줄곧 살 돈이 없었다.소진은 맨 위에 있는 주식을 클릭하더니 열 손가락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엄청 얌전해 보였던 그녀는, 지금 두 눈을 반짝이며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옷까지 갈아입으면 영락없는 비즈니스 우먼이였다.얼마간 컴퓨터를 조작하다 그녀는 멈추고 낮은 소리로 혼잣말했다."현재 이 주식은 최저가다, 지금 사들이면 1주일 내에 적어도 10배는 오를 수 있다!"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여진수가 그녀에게 준 400만 원으로 전부 그 주식을 샀다!!…여진수는 안으로 들어가 다시 문을 닫았다.점원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부부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심지어 옷 산답시고 그 안에서 섹스하는 커플도 있었다.유운현은 탈의실에서 빨간색 드레스를 입어 보고 있었다.지퍼가 반쯤 올라가고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유운현이 말했다."빨리 도와줘."그녀의 등은 우유를 바른 것처럼 매끄러웠다.여진수는 앞으로 나가 그녀를 도와 지퍼를 올려 주었다.유운현이 돌아섰다.피팅 룸이 크지 않은 데다 그녀의 몸매가 너무 좋아 둘은 거의 닿을 듯했다.유운현의 심장은 빠르게 뛰었다.여진수는 그녀보다 키가 크다, 여진수 코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가 그녀의 얼굴에 닿았다.그녀의 몸은 굳어 있었다.그녀의 몸은 삶은 새우처럼 빨갯다.애매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유운현은 입안이 바짝 말라왔다.이 나이가 되면 성욕이 왕성하다.조금만 움직여도 그녀 몸속의 화산을 폭발시킨다."나... 하고…” 유운현의 눈빛은 약간 흐리멍덩해졌다."저 나갈게요."여진수는 그녀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유운현은 무의식적으로 그의 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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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화

한 달 뒤, 그는 여씨 가문을 파산하게 할 거다!세가의 시체를 밟고 올라가는 것만큼 빠른 건 없다.여진수는 한수정을 몇 마디 위로하고,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하고는 전화를 끊었다.20분 뒤, 차는 목적지에 도착했다.여진수는 두 손에 쇼핑백을 가득 들고 차에서 내렸다.둘 다 너무 평범해 아무도 그들을 주의하지 않았다.몇천 미터를 걷다 여진수의 눈빛이 굳어졌다.그는 '아는 사람'을 보았다!같은 옷차림을 한 네 명의 여자였다!다들 훤칠한 키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지만, 화끈한 몸매를 숨길 수 없었다.이 네 쌍둥이는 원래 이재현의 보디가드였다.그때, 그는 이 소녀들에 대해 엄청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나중에는 일이 너무 많아, 이 일을 잊어버렸다.네 쌍둥이가 황성에 온 건 여진수는 좀 의외였다.설마 이재현도 왔단 말인가?애초에 그를 폐인으로 만들었는데, 황성에 치료받으러 왔단 말인가…사실도 정말 그랬다.서울에서 아무리 치료해도 완쾌되지 않자, 이재현은 주동적으로 황성에 와서 치료받을 것을 요구했다.이 4명의 보디가드는 지금 그의 가장 큰 재산이다.몸이 불구가 되어서, 그가 이씨 집안에서의 지위는 갈수록 악화되었다.그가 황성에 온 목적은 또 하나 있었는데, 바로 큰 백을 만들어 가려는 거였다.여진수는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을 유운현에게 주며 말했다."여기서 기다리세요. 아무 데도 가지 마세요."그는 몰래 네 쌍둥이를 따라갔다.먼저 그들이 사는 곳을 알아내고, 시간이 될 때 다시 찾아올 생각이었다.네 쌍둥이는 3급 최고봉 무사의 실력밖에 안 돼, 여진수를 발견할 수 없었다.그녀들은 얼마 후, 한 아파트 단지로 들어갔다.여진수는 은신술을 써 따라갔다.그들이 어는 집으로 들어가는 지까지 확인하고 돌아섰다.여진수는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유운현은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서야 유운현의 걱정하던 마음이 내려앉았다.여진수는 그녀를 데리고 백슬기의 집으로 갔다.그러나 반쯤 갔을 때 여진수는 어려움을 겪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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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화

백슬기가 사진을 여덟, 아홉 장 보내왔다.다 엄청 섹시한 사진이었다.매장마다 남자의 욕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물론 이 사진들은 모두 그가 아닌, 그녀 비서였다.마지막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다.'어때요? 제 비서 몸매 괜찮죠?'여진수는 다 읽고 나서 어이없어 고개를 저으며 그 사진들을 모두 삭제해 버렸다.방 안에 두 모녀는 한참 울다가 귓속말하기 시작했다.유운현이 물었다."진수하고 어디까지 갔어? 혹시..."윤설아는 얼굴이 빨개지며 머리를 흔들었다."아니에요, 우린 순결한 남녀 관계에요."이 말을 듣고, 유운현은 왠지 모르게 몰래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그는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고, 도대체 얼마나 능력있기에 여광희의 손에서 너를 구해낼 수 있었는지 말해봐."그녀는 지금 여진수가 엄청 궁금했다.윤설아는 입을 오므리고 유운현에게 자기가 아는 것과 말할 수 있는걸, 전부 말해주었다.비록 말할 수 있는 내용은 많지 않았지만, 유운현은 설아의 말을 듣고 크게 충격받았다.그녀의 눈빛이 반짝거렸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여진수는 가면을 바꿔 쓰고 다시 집을 나섰다.여진수는 황성에서 근본이 전혀 없어 무슨 일이나 다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 불편했다.하여 방금 네 쌍둥이를 만나고 난 뒤, 꼭 그들을 복종시켜 자기를 위해 일하게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다.여진수는 능숙한 은신술로 몸을 숨기고 그곳을 떠났다.한 시간 뒤, 그는 이재현의 거처에 도착했다.그의 귀가 움직였다.안에는 다섯 사람만 있는 게 아니었다.귀를 기울이자, 이재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여진수 주위의 사람들이 전부 류 씨네 집으로 갔으니, 나한테 류 씨네 가문에서 사람을 내놓게 할 방법이 있어!""그래? 무슨 방법?"한 차분한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이재혁은 헤헤하고 웃었다."아주 간단해. 류지안의 할아버지를 붙잡고 협박하면 되잖아!"그 남자가 다시 말했다."안돼, 그 어르신은 뭐라해도 정부 사람이야."“하지만 그는 지금 직위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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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화

"당신들은 이미 3 급 최정상의 무사니까, 지금 즉시 돌파할 수 있게 해줄게요.”네 쌍둥이는 그 말에 놀라기도 하고, 다소 의심을 품기도 했다.무도 경지의 상승은 종래로 자신의 힘에 의지하는 것인데, 그가 해낼 수 있을까?하지만 그들은 곧 알게 되었다.네 쌍둥이의 성은 김씨고, 이름은 차례대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었다.여진수는 김봄이를 먼저 오라고 하였다.그녀더러 뒤돌아 양반다리를 하고 앉게 했다.여진수는 두 손을 그녀의 등에 받치고, 힘찬 내력을 그녀 몸속으로 주입했다.김봄은 몸을 떨었다, 두 줄기의 뜨거운 열기가 등에서부터 나와 온몸으로 퍼지는 것 같았다.그녀 체내의 막힌 경맥 일부분이 뚫렸다.단 10분 만에 그녀를 돌파시켰다.사실상 그녀는 이미 돌파 직전의 단계에 와 있었다.하지만 돌파하려면 남이 도와주지 않는 이상, 엄청 오랜 시간을 공들여야만 돌파할 수 있었다.게다가 지금 여진수처럼 무던한 내력으로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몇 명 없다.“정말로 돌파했다!”김봄은 엄청나게 격동 되었다. 세 여동생도 마찬가지였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더욱 경외와 숭배로 차 넘쳤다.김봄은 한쪽 무릎을 꿇고, 진지한 말투로 말했다."도련님의 큰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 저는 목숨 걸고 따르겠습니다!"무사에게 그들을 도와 돌파하게 한 이 은혜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엄청나게 크다.여진수는 두 번째 사람을 오라고 손짓했다.반 시간 뒤, 네 쌍둥이는 모두 성공적으로 4 급 무사에 진입했다.네 쌍둥이는 모두 여진수를 존경하게 되었다.지금은 여진수가 그들의 몸을 요구해도 거절하지 않을 것 같았다."됐어요, 이어서 제가 멋진 협공 기술을 가르쳐 줄게요."네 쌍둥이는 원래 마음이 통하는 데다, 여진수가 전수한 협공 술까지 사용하면 종사 아래에는 적수가 없을 거다.네 쌍둥이는 귀를 기울였다.여진수는 시간을 조금 더 들여 그들에게 설명해 주었다.그 후, 여진수는 그녀들에게 가죽 가면을 하나씩 만들어 주었다."당신들끼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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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0화

설현은 황급히 말했다."그러지 말고, 오늘 아침에 그렇게 저를 대해놓고 전혀 마음이 아프지 않나요?"그녀의 말투는 억울했지만, 여진수를 갈기갈기 찌어 버릴 마음은 참을 수 없었다그녀가 보낸 고수들도 모두 돌아왔고, 지금 여진수의 자료를 보고 있는 중이었다.5급 무사만 해도 20여 명이나 된다!그녀는 많은 컴퓨터 고수들을 불러 모아, 현재 여진수가 있는 위치를 알아내려 했다.그 때문에 이미지를 버리고 애교를 부리며 여진수와의 통화를 이어갔다.그러나 그녀는 여진수의 핸드폰이 특수하게 암호화되어 있단 걸 모르고 있었다.그녀가 컴퓨터 고수들 몇 명을 부른 게 아니라,설사 나라에서 손을 쓴다 해도 단기간에 풀 수 없을 것이다.이때 여진수의 핸드폰에 달린 불 하나가 끊임없이 빨간 빛을 반짝였다.불이 한번씩 반짝일 때마다 상대방의 공격을 한번 막았음을 의미한다.설현은 여진수가 모르는 줄로 알지만, 사실은 이미 일찍이 알아차렸다.그는 한편으로는 뒤돌아 가면서, 한편으로는 그녀를 놀렸다."나 엄청 바빠요, 당신의 쓸데없는 말을 들을 시간이 없어요, 끊을게요.""아이참, 잠깐만~"설현의 목소리는 엄청 달콤했다."그게... 당신 오늘 아침 저를 때린 게 엄청 기분 좋았어요, 더 때려 주세요."이 말은 그녀가 자기 방에 가서 문을 닫고 한 말이어서 부하들은 들지 못했다.그렇지 않았다면, 그녀의 체면은 말도 아니었을 거다.여진수 가슴에는 잔잔한 물결이 일었다.이거 확실히 요물인데!하지만 여진수는 곧 마음을 가다듬고 말했다."그럼 당신 엄청 천한 거 아니에요?"설현은 하마터면 이를 깨물 뻔했다.이렇게까지 크면서, 여태까지 그녀를 두고 감히 이런 말을 한 사람은 없었다.여진수에 대한 원망+10086!하지만 지금 그녀는 여진수를 안정시켜야 하므로, 아직 들통나며 안 되니까, 그의 말을 따라서 할 수밖에 없었다."어떻게 알았어요? 저 엄청 천해요."그녀를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이 말을 들었다면, 화가 나 건물에서 뛰어내렸을 것이다.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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