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초고수의 도시 생활: Bab 1611 - Bab 1620

1743 Bab

제1611화

나이는 한입에 삼키고 호기심에 물었다."이게 뭐야?""내가 특별히 개발한 거야, 수련할 때 너의 지구력을 3~4시간 정도 늘려 줄 수 있어.”한 번에 수련을 3, 4시간 더 한다는 건, 적어도 2, 3백 년을 홀로 앉아 고행하는 것과 맞먹는다.나이는 놀라고 기뻐 참지 못하고 말했다."그럼, 자기야, 우리 빨리 수련을 시작하자."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홍진성선공을 펼쳤다.곧 방 안에 수련 특유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옆방.두 자매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고 목욕하러 갔다.아까부터 지금까지 그녀들의 흥분된 마음은 아직 가라앉지 않았다.갑자기 모월의 귀가 움직였다."어? 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 같지?"모란은 눈을 깜빡였다."글쎄, 소리가…"그녀는 핸드폰에 음악을 끄고 주의 깊게 들으며 귀를 벽에다 댔다.순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언니, 왜 그래?"모월도 다가가 귀를 벽에 붙였다.그러자 그녀의 얼굴도 붉어졌다.두 자매는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엄청 난처해하며 헛 기침했다.하지만 한편으로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그들이 그토록 높이 생각하는 국주님도 마찬가지구나..."그건..."모란은 화제를 돌렸다."너무 늦었어. 우리 일찍 쉬자. 내일 또 일해야 해."“응!”모월은 머리를 끄덕이며 얼른 침대에 올라가 전등을 껐다.방안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하지만 그들은 잠이 오지 않았다.조용할수록 옆방에서 수련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려왔기 때문이다.마치 귀청을 뚫는 소리처럼 두 자매는 온 얼굴이 달아올라 잠을 이루지 못했다.두 자매는 엄청 괴로워했다.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디가 괴로운지는 또 말할 수 없었다.몸속에서 뭔가 폭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러나 역시 그 점을 돌파 못 하고 엄청 답답했다.반 시간 후, 모란은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실로 가 옷을 갈아입었다.그녀가 돌아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모월도 옷을 갈아입었다.여진수는 수련하면서 나이의 코를 꼬집었다.“너 정말 독특하구나, 그리고 자기 이미지에 손상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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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2화

나이한테는 이상한 취미가 있어 재빨리 옷을 입고 달려가 세수했다.그녀는 화장할 필요가 없다, 어떤 화장품도 쓸모없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한 나라 국주라는 사람이, 왜 애같이 이래?”나이는 여진수에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팔짝 뛰어나갔다.오직 여진수 앞에서만 그녀는 여자애처럼 생기발랄하게 행동했다.“안녕하세요 국주님, 진수 오빠.”두 자매는 30분 전에 잠에서 깨어나 거실에 얌전히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그들은 두 사람이 나오는 걸 보고 얼른 일어서서 인사했다.두 자매는 국주님을 뵈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어젯밤 들은 소리가 생각나고…나이는 웃음을 참으며 호기심에 어린 표정을 지었다."너네 왜 다크서클이 진해졌어? 어젯밤 잘 못 잤어?”그녀가 이렇게 말하자 두 자매는 당황해 고개를 저으며 거의 가슴까지 고개를 푹 숙였다.나이는 그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웃겼다. 나이는 이렇게 순진한 아가씨가 수줍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기 좋아했다.여진수는 그녀를 툭툭 쳤다."됐어, 그만해."나이는 웃음을 거두고 얌전히 말을 들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설희도 찾아왔다.어젯밤에 나이는 설희에게 조수를 두 명 안배해 주겠다고 말했다.두 자매에 관한 정보도 이미 그녀에게 전해졌다.양측은 대면한 후, 즉시 일을 시작했다.여진수가 제시한 계획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 사람이 나이와 함께 각종 일을 처리하는 거였다.그리고 밤 6시부터 12시까지는 여진수와 함께 수련한다. 시간이 꽉 짜여 있었다.지금 시간이 있는 틈을 타, 여진수는 나이가 사는 곳에 은밀히 강력한 진법을 배치했다.그리고 무국 변방 전체를 한 바퀴 돌았다.그리고 변방의 방어선에 전체 무국을 둘러싸는 방어선을 쳤다.이 방어선의 유일한 역할은 바로 경고하는 거다.축기기 이상의 고수가 무국으로 들어오면 여진수는 즉시 알아차릴 수 있다.상대방의 손에 성기가 있지 않는 한, 여진수를 속일 방법은 없다.그리고 이 경고는 최소한 도겹기 대원만이어야만 발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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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3화

"그래, 그럼 그만할게."여진수의 말에 나이는 마음속에 숨이 풀리고 몸도 긴장이 풀려 그 자리에 누워 숨을 헐떡였다.그런데 그녀가 작은 극한을 겪은 후 또 완전히 이완되는 이 과정에서 그녀의 혈맥도 뜻밖으로 확장되었다.그녀의 다리가 사라지고 뱀 꼬리로 변해, 온몸이 비늘로 뒤덮여 그윽하고 깊은 기운을 풍겼다.혈맥 반조.그녀 육체의 힘이 갑자기 늘어났다.나이는 그곳에 멍하니 있었고, 곧 미친 듯한 기쁨이 밀려왔다.혈맥이 다시 진화하면서 그녀의 전투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여진수도 생각지 못했다. 떠나기 전날 밤, 나이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게 될 줄.“자, 이제 네 몸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자.”나이는 일어나 여진수를 공격했다.잠시 후, 나이는 여진수에게 제압당했고, 여진수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표정이 나타났다.실력이 많이 늘었다.아마 합체기 대원만에 상당할 것 같았다.나이는 수학의 최고 계층이 되었다.경계를 더 끌어올리면, 전력은 적어도 한배는 더 증가할 것이다.다음 날, 거실.설희, 모란과 모월도 여진수가 가려는 걸 알고, 모두 엄청 아쉬워하며 엄청 쓸쓸해했다.그리고 나이는 한 가지 생각을 했다.자기 실력이 이미 충분히 강해졌으니, 앞으로 여진수가 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뛰어갈 수 있을 거다. 별로 시간도 안 걸릴 거다.그래서 지금 아쉬움은 별로 없다."비행기 표는 이미 예약했어, 내가 바래다줄게."나이가 말했다.이건 여진수가 요구한 것이다.그는 현재의 비행기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질량은 어떤지 등등 모든 걸 알고 싶었다.어차피 급하지 않으니, 생활 체험하는 것으로 여기자."아니야. 설희가 나를 배웅할 거야.""그래."나이도 고집부리지 않고 설희에게 말했다.“얼른 가, 시간 끌지 말고.”"네."설희는 일어나 여진수를 향해 활짝 웃었다."음."설희가 직접 차를 몰고, 여진수를 태우고 공항으로 향했다.공항은 그곳과 그리 멀지 않고, 공중부양 스포츠카를 타고 갔기 때문에 차가 막히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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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4화

여진수는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물었다."너 지금 뭐 하는 거야?"설희는 두 손으로 여진수의 목을 감싸안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말했다."형부, 나 형부 좋아해요, 헤어지기 싫어요.” “일단 내려와, 내려와서 얘기하자.”"먼저 약속해요, 저도 형부의 여자가 되게 해주세요.""네 언니가 알면 어떡하려고 그래?""언니는 형부랑 있으면 되고, 저는 왜 안 돼요?"그녀의 말은 일리가 있다. 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네가 언제 혼자서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볼게."이 말에 설희는 크게 기뻐하며 도박하기 잘했다고 생각했다."됐지? 이제 내려와.""싫어요, 형부, 여기서 공항까지 가는데 시간이 좀 있으니, 제가 도와줄게요."뒷말을 그녀는 여진수의 귀에 대고 소곤거렸다.여진수의 눈썹이 올라가더니 물었다."너 할 줄 알아?"설희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며칠 동안 집에서 영화를 보고 어떻게 하는지 배웠어요, 그런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여진수가 옆에 버튼을 누르자 의자가 천천히 뒤로 젖혀졌다.그는 그대로 누웠다.설희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먼저 몸을 돌려 버튼 하나를 눌렀다.그러자 차 앞쪽과 양쪽 유리가 모두 검은색으로 변하고, 그녀는 천천히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 작은 계집애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다. 잘했다. 그는 만족스러웠다.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30분 후였다.설희는 다시 운전석에 앉아 기대에 찬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봤다.“형부 어때요? 만족하시나요?”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조금 부족한 점이 있는데, 몇 번 더 연습하면 좋아질 거야.”여진수의 칭찬을 듣고 설희는 속으로 흐뭇했다.자기가 미리 공부하길 잘했다고 기뻐했다.역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차려진다."네, 형부, 제가 돌아가서 꼭 연습을 많이 해서 다음에 다시 만나면…"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기대할 게, 넌 내리지 마. 돌아가, 나 혼자 들어갈게.”여진수는 혼자 차에서 내렸고, 봉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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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5화

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홍차 한 잔과 만두 몇 개 주세요."스튜어디스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네, 잠시만요."그녀는 말을 마치고 바로 몸을 돌려 허리를 흔들며 가 버렸다.곧 그녀는 물건을 가져와 여진수 앞에 내려놓았다.허리를 살짝 굽히자 머리카락 몇 가닥이 여진수의 뺨에 닿아 그의 얼굴을 간지럽혔다.스튜어디스는 쑥스러운 듯 웃었다."죄송합니다, 손님, 고의가 아닙니다."여진수는 속으로 훤했다. 이 여자가 일부러 그런 거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했다.여진수는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다.하지만 이것도 정상이다.남자가 예쁘고 섹시한 여자를 보면 참지 못하고 다가가 말을 거는 것과 마찬가지다.반대로 여자도 마찬가지다."손님 입맛에 맞는지 한 번 드셔 보세요."여진수는 만두 하나를 집었다. 그 크기는 작은 찐빵만 했고, 겉은 하얗고 투명한 게 엄청 맛있어 보였다.한 입 먹으니 엄청 고소했다.그는 뜨거운 차를 마시며 엄청 한가해 보였다."맛있어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전 괜찮아요, 가서 일 보세요."스튜어디스는 두 손으로 카드 한 장을 내밀었다."네, 알겠습니다. 이건 제 명함입니다. 필요할 게 있으면 오른쪽 검은색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여진수는 명함을 받았다, 거기에는 여자의 이름, 직위가 적혀있었다.“김수연.”"네, 선생님, 전 김수연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당신의 단독 승무원입니다. 무슨 일 있으시면 저를 불러주세요."이 일등석은 특수한 구조로, 한 사람이 하나의 독립된 공간을 차지하고,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다.그리고 스튜어디스도 따로 배치된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김수연은 여진수를 슬쩍 쳐다보더니 뒤돌아서 떠나며 속으로 중얼거렸다."왜 나를 하나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지?"그녀는 각양각색의 승객들을 위해 서비스했었다.나이가 많든 적든.정인군자든 아니든.그녀를 만나고, 많거나 적거나 전부 본능적인 본성을 드러냈다.연기를 아무리 잘해 처음에는 한 치의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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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6화

“으악!”부드러운 몸이 여진수의 품속으로 들어왔다. 김수연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다."죄송합니다. 제가 발을 헛딛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그녀의 얼굴 표정은 딱 적당했다, 두 푼의 의외, 세 푼의 당황함, 다섯 푼의 수줍음이었다.이 연기만으로도 대부분의 배우를 압살할 수 있었다.그런데 말만 그렇게 했지, 그녀의 몸은 전혀 일어날 기색이 없었다.여진수는 그녀의 턱을 괴며 말했다."남자 친구를 몇 명 사귀어 봤어?""그게... 아직 남자 친구 못 사귀어 봤어요.”김수연은 애교를 부리며 말했다.여진수는 마음속으로 웃었다. 이건 거짓말이다.남자 친구를 사귀었는지 아닌지 그가 못 알아볼 것 같아?그는 꾀부리는 여자를 싫어하진 않지만, 자신에게 꾀부리는 여자는 싫어한다.여정이 긴데, 뭔가 하지 않는다면, 너무 시간 낭비다.확!여진수는 갑자기 힘을 주어 그녀의 옷을 찢어버렸다.김수연은 의기양양한 듯 옷을 잡으며 외쳤다.“선생님, 안 돼요, 읍…””이런 여자에게 여진수는 홍진성선공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조금의 좋은 점도 주지 않으려 했다.두 시간 반 뒤, 김수연은 담요로 몸을 감싸고 작은 소리로 흐느끼며 말했다.“우우우, 내 몸, 책임지세요.”여진수는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웃는 듯 마는 듯말했다."깨끗한 몸은 같지 않은데.""정말이에요."김수연은 억울한 듯 말했다."그냥 예전에 제 친구가 여자를 좋아하는데, 도구들을 사 와서 …"여진수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사람과 도구는 다르다, 여진수는 구분할 수 있었다.하지만 그는 더 이상 따지지 않았다.어차피 그녀와 연애하려는 것도 아니고, 단지 심심해 시간만 때우려 했을 뿐이니까.여진수는 저장 반지에서 1근 무게의 금을 꺼내 그녀에게 주었다."됐어, 내려가 봐."김수연은 크게 놀랐다!금 한 근!현재 시가로 1그램에 8만 원이라면 4천만 원이다.역시 사람을 잘못 보지 않았다, 이 남자는 돈이 아주 많다.그리고 김수연은 야망이 많은 여자다.한 덩어리 황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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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7화

싫으면 말아!그는 다른 사람의 위협을 받는 걸 싫어한다.그런 여진수의 태도를 본 김수연은 급해 외쳤다."너 도대체 책임질래? 말래?"여진수의 눈빛은 차가웠다.김수연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너 책임 안 지면 나 지금 당장 소리칠 거야. 네가 나를 강간했다고. 이 현장이 증거야. 넌 도망갈 수 없어!"이 여자는 꿍꿍이는 있지만 깊진 않았다. 여진수를 위협하는 방법까지 생각해 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시끄러운 일을 자초하지 마."여진수는 이 여인에게 수위가 없어 그녀를 괴롭히고 싶지 않았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가 입김을 불면 그녀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하지만 김수연은 포기하지 않고 더 높은 목소리로 외쳤다."깨끗하던 내가 너한테 더럽혀졌는데, 책임지지 않으려 해?"그녀의 표정과 동작으로 봤을 때,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틀림없이 여진수의 잘못이라고 생각할 거다.그러나 실제 상황은 이 여자가 먼저 대시했다.여진수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걸 보고, 그녀는 여진수가 겁먹은 줄 알고, 자기도 모르게 의기양양하게 두 손가락을 치켜세웠다."지금 너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줄게. 첫째, 나랑 사귀자. 둘째, 나에게 현금 2천억을 배상해, 하나를 선택해."이에 여진수의 대답은 딱 한 마디였다.“꺼져!”“너!”김수연은 크게 화를 내며 벌떡 일어났다."내가 지금 소리 지르면, 넌 끝장이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마음 대로 해. 하지만 그 후과는 감당하기 힘들 거야.”이 비행기는 무국 비행기다. 여진수의 전화 한통이면, 김수연은 나락으로 떨어진다.하지만 최후의 순간이 아닌 이상, 여진수는 그녀를 죽이지 않을 거다.김수연은 콧방귀를 뀌며 믿지 않았다.해고당하더라도 여진수에게 거액의 돈만 받을 수 있다면, 그녀는 한평생 멋지게 살기에 충분하다."그렇다면 나를 탓하지 마라."김수연은 입을 벌려 소리치려 했다.“쿵!”하지만 그 순간, 비행기 전체가 강한 충격에 심하게 흔들리면서 김수연의 말을 끊었다.다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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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8화

김수연은 두 눈을 크게 뜨고 그 자리에 얼었다."그... 그는 일반 사람이 아니다, 실력이 엄청 강한 수진자?!!!현재 수진자는 각국 일반 민중들 속에서 이미 비밀이 아니다.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존재였다.일반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수진자에 대해 일종의 경외심을 가지고 있다.김수연은 갑자기 몸을 떨더니, 얼굴이 종잇장처럼 하얗게 질려 몸을 떨었다.그녀가 감히 수진자를 협박했다니!만약 방금 여진수가 그녀를 죽였다면, 그녀는 헛 죽은 게 된다. 무국의 법률도 그녀를 위해 복수해 줄 수 없다!“쿵!”비검 한 자루가 화염에 휩싸여 이쪽으로 돌진해 왔다.여진수가 한 걸음 내디디자 비행기 머리 부분에 나타났다.이 모습은 항공기에 찍혀 기내에 실시간 중계됐다.여진수는 손가락 두 개만 펴서 날아오는 검을 잡았다."응?"날아오던 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강력한 정신력이 순간에 폭발해 여진수를 향해 돌격해 왔다.여진수의 눈에서 두 갈래의 눈 부신 빛이 뿜어져 나왔고, 그 정신력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상대방은 처량한 비명을 질렀다.비검을 잡고 있던 손가락에 살짝 힘을 주자 그 검은 즉시 부러졌다.비행기 안에 승객들은 기적과도 같은 이 광경을 보고 환호했다."와, 수진자다!"“너무 강해 보여!”"우리 살 수 있어. 다행이야!"……김수연은 털썩 주저앉았다.여진수가 이렇게 강하다니? 그녀는 내년 이때쯤이면 자기 무덤에 풀이 몇 미터나 높게 자라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아니다, 수진자를 건드렸으니, 무덤이 있을 수 있느냐 없느냐도 문제다.여진수는 번개처럼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위를 둘러보더니 즉시 공격자의 위치를 알아냈다.그가 몸을 움직이더니 그 즉시 사라졌다.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 그는 뭉실뭉실 떠 있는 흰 구름 사이에 있었다.그 안에는 하얀 옷을 입은 남자가 잠복해 있었다.비검이 망가지고, 그의 입가에 피가 흘러내렸다.그가 막 물러가려 할 때, 갑자기 한 줄기 막을 수 없는 공포가 그를 덮쳤다.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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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9화

한 무형의 힘이 어떤 궤적을 따라 한 신비한 곳을 공격했다.그곳은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으로, 흰 두루마기를 입은 수사들이 무리 지어 있는 게 보였다.갑자기 수사들의 몸이 아무 징조 없이 하나둘씩 폭발했다.그러자 곧 이 땅의 초강자가 나타나 손가락을 움직이며 추리했다. 그는 흉악한 얼굴로 말했다."무국에… 이런 강자가 있었다니, 도대체 누구야?!"그는 그 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여봐라, 가서 자세히 조사해 봐!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네!"“아쉽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그는 원래 저주의 힘을 따라 상대방의 베이스캠프까지 추적하려 했다.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상대방의 본영엔 중보가 수호하고 있어 모든 정찰을 차단할 수 있었다.그러나 그들이 한번 나타났으면 두 번 나타날 수 있다. 그들을 대처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여진수는 그렇게 생각하며 핸드폰을 꺼내 나이에게 문건을 보냈다.문건은 연기에 사용되는 기문이다.병기에 사용하면 견고도와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앞으로 이 같은 일을 막기 위해, 반드시 비행기 안팎에 이 기문을 새겨야 한다.여진수는 핸드폰을 거두고 몸을 움직여 기내로 돌아왔다.이제 이 비행기는 더 이상 날 수 없다. 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이 비행기를 조종해 약문 쪽으로 날아갔다.김수연은 여진수가 돌아온 걸 보고 얼른 일어나 그의 앞에서 끊임없이 절을 했다."선생님, 제발 용서해 주세요. 제가 방금 선생님을 몰라보고 실례했습니다. 부디 저같이 하찮은 사람을 용서해 주세요."여진수는 그녀를 한 번 쳐다보더니 손을 흔들며 말했다."꺼져, 땅에 착지하면 사직해. 이 일은 너에게 맞지 않아."김수연은 기뻐 대답했다."네,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갈게요.”그녀는 목숨을 건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했다.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더구나 그녀의 몸매와 외모로 아무 남자한테나 시집가도 돈 걱정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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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0화

한 키가 크고 여리여리한 여인이 별장에서 나왔다.그녀의 모습은 단정하고 우아했다, 검은 머리는 폭포 같고 피부는 옥 같았다.아름다운 눈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우아함을 내뿜고 있었다.그녀는 활짝 핀 모란꽃처럼 아름답지만 요염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흔하지 않았다. 그녀는 온몸으로 엄청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이 여인을 보고 여진수는 마음속으로부터 사랑스러운 느낌이 솟아올라 그녀를 향해 걸어갔다.이 여자가 바로 한수정이다.수련에 성공하자, 세월은 이제 그녀의 얼굴에 아무 흔적도 남길 수 없었다. 그녀는 영원히 스무 살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그런데 갑자기 한수정은 멈칫했다.주위는 순식간에 캄캄해졌다. 그녀는 마치 딴 세상으로 옮겨진 듯했다.한 자루 보검이 그녀의 손에 나타났고, 그녀의 눈빛은 번개같이 반짝이며 외쳤다."누구야? 나와!"여진수가 어둠속에서 나왔다. 얼굴은 안개에 가려지고 목소리도 변했다."아가씨, 나랑 놀자."한수정의 몸이 떨리더니 즉시 두 눈에 눈물이 고였다."너야?"여진수가 말을 하기도 전에 그녀는 스스로 대답했다."맞아 너야! 드디어 돌아왔어."쾅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검을 땅에 내동댕이치고 여진수에게 달려갔다.여진수 얼굴에 검은 안개가 걷혀지고 그는 모습을 드러내 뛰어오는 한수정을 껴안았다.여진수는 살짝 답답했다."이상하네, 내가 숨결, 목소리, 모든 걸 다 바꿨는데 어떻게 눈치챘어?"“돌아왔구나. 드디어 왔구나. 우우우.”한수정을 머리를 힘껏 여진수의 품에 비비며 눈물투성이가 되었다.여진수의 마음속에서 끝없는 부드러운 감정이 솟아올랐다.그가 가진 여자는 많지만 그의 마음속 제일 중요한 자리 3위 안에 한수정이 있다.여진수는 가볍게 그녀의 등을 토닥였다.한참이 지나서야 한수정은 울음을 그치고 머리를 쳐들고 웃으며 말했다.“내 남자는 아무리 변해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나뿐만이 아니라 미연과 설아도 마찬가지야."여진수는 그녀의 코를 꼭 쥐며 말했다."널 놀래켜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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