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한테는 이상한 취미가 있어 재빨리 옷을 입고 달려가 세수했다.그녀는 화장할 필요가 없다, 어떤 화장품도 쓸모없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한 나라 국주라는 사람이, 왜 애같이 이래?”나이는 여진수에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팔짝 뛰어나갔다.오직 여진수 앞에서만 그녀는 여자애처럼 생기발랄하게 행동했다.“안녕하세요 국주님, 진수 오빠.”두 자매는 30분 전에 잠에서 깨어나 거실에 얌전히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그들은 두 사람이 나오는 걸 보고 얼른 일어서서 인사했다.두 자매는 국주님을 뵈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어젯밤 들은 소리가 생각나고…나이는 웃음을 참으며 호기심에 어린 표정을 지었다."너네 왜 다크서클이 진해졌어? 어젯밤 잘 못 잤어?”그녀가 이렇게 말하자 두 자매는 당황해 고개를 저으며 거의 가슴까지 고개를 푹 숙였다.나이는 그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웃겼다. 나이는 이렇게 순진한 아가씨가 수줍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기 좋아했다.여진수는 그녀를 툭툭 쳤다."됐어, 그만해."나이는 웃음을 거두고 얌전히 말을 들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설희도 찾아왔다.어젯밤에 나이는 설희에게 조수를 두 명 안배해 주겠다고 말했다.두 자매에 관한 정보도 이미 그녀에게 전해졌다.양측은 대면한 후, 즉시 일을 시작했다.여진수가 제시한 계획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 사람이 나이와 함께 각종 일을 처리하는 거였다.그리고 밤 6시부터 12시까지는 여진수와 함께 수련한다. 시간이 꽉 짜여 있었다.지금 시간이 있는 틈을 타, 여진수는 나이가 사는 곳에 은밀히 강력한 진법을 배치했다.그리고 무국 변방 전체를 한 바퀴 돌았다.그리고 변방의 방어선에 전체 무국을 둘러싸는 방어선을 쳤다.이 방어선의 유일한 역할은 바로 경고하는 거다.축기기 이상의 고수가 무국으로 들어오면 여진수는 즉시 알아차릴 수 있다.상대방의 손에 성기가 있지 않는 한, 여진수를 속일 방법은 없다.그리고 이 경고는 최소한 도겹기 대원만이어야만 발견할 수 있
"그래, 그럼 그만할게."여진수의 말에 나이는 마음속에 숨이 풀리고 몸도 긴장이 풀려 그 자리에 누워 숨을 헐떡였다.그런데 그녀가 작은 극한을 겪은 후 또 완전히 이완되는 이 과정에서 그녀의 혈맥도 뜻밖으로 확장되었다.그녀의 다리가 사라지고 뱀 꼬리로 변해, 온몸이 비늘로 뒤덮여 그윽하고 깊은 기운을 풍겼다.혈맥 반조.그녀 육체의 힘이 갑자기 늘어났다.나이는 그곳에 멍하니 있었고, 곧 미친 듯한 기쁨이 밀려왔다.혈맥이 다시 진화하면서 그녀의 전투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여진수도 생각지 못했다. 떠나기 전날 밤, 나이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게 될 줄.“자, 이제 네 몸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자.”나이는 일어나 여진수를 공격했다.잠시 후, 나이는 여진수에게 제압당했고, 여진수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표정이 나타났다.실력이 많이 늘었다.아마 합체기 대원만에 상당할 것 같았다.나이는 수학의 최고 계층이 되었다.경계를 더 끌어올리면, 전력은 적어도 한배는 더 증가할 것이다.다음 날, 거실.설희, 모란과 모월도 여진수가 가려는 걸 알고, 모두 엄청 아쉬워하며 엄청 쓸쓸해했다.그리고 나이는 한 가지 생각을 했다.자기 실력이 이미 충분히 강해졌으니, 앞으로 여진수가 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뛰어갈 수 있을 거다. 별로 시간도 안 걸릴 거다.그래서 지금 아쉬움은 별로 없다."비행기 표는 이미 예약했어, 내가 바래다줄게."나이가 말했다.이건 여진수가 요구한 것이다.그는 현재의 비행기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질량은 어떤지 등등 모든 걸 알고 싶었다.어차피 급하지 않으니, 생활 체험하는 것으로 여기자."아니야. 설희가 나를 배웅할 거야.""그래."나이도 고집부리지 않고 설희에게 말했다.“얼른 가, 시간 끌지 말고.”"네."설희는 일어나 여진수를 향해 활짝 웃었다."음."설희가 직접 차를 몰고, 여진수를 태우고 공항으로 향했다.공항은 그곳과 그리 멀지 않고, 공중부양 스포츠카를 타고 갔기 때문에 차가 막히지 않았
여진수는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물었다."너 지금 뭐 하는 거야?"설희는 두 손으로 여진수의 목을 감싸안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말했다."형부, 나 형부 좋아해요, 헤어지기 싫어요.” “일단 내려와, 내려와서 얘기하자.”"먼저 약속해요, 저도 형부의 여자가 되게 해주세요.""네 언니가 알면 어떡하려고 그래?""언니는 형부랑 있으면 되고, 저는 왜 안 돼요?"그녀의 말은 일리가 있다. 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네가 언제 혼자서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볼게."이 말에 설희는 크게 기뻐하며 도박하기 잘했다고 생각했다."됐지? 이제 내려와.""싫어요, 형부, 여기서 공항까지 가는데 시간이 좀 있으니, 제가 도와줄게요."뒷말을 그녀는 여진수의 귀에 대고 소곤거렸다.여진수의 눈썹이 올라가더니 물었다."너 할 줄 알아?"설희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며칠 동안 집에서 영화를 보고 어떻게 하는지 배웠어요, 그런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여진수가 옆에 버튼을 누르자 의자가 천천히 뒤로 젖혀졌다.그는 그대로 누웠다.설희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먼저 몸을 돌려 버튼 하나를 눌렀다.그러자 차 앞쪽과 양쪽 유리가 모두 검은색으로 변하고, 그녀는 천천히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 작은 계집애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다. 잘했다. 그는 만족스러웠다.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30분 후였다.설희는 다시 운전석에 앉아 기대에 찬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봤다.“형부 어때요? 만족하시나요?”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조금 부족한 점이 있는데, 몇 번 더 연습하면 좋아질 거야.”여진수의 칭찬을 듣고 설희는 속으로 흐뭇했다.자기가 미리 공부하길 잘했다고 기뻐했다.역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차려진다."네, 형부, 제가 돌아가서 꼭 연습을 많이 해서 다음에 다시 만나면…"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기대할 게, 넌 내리지 마. 돌아가, 나 혼자 들어갈게.”여진수는 혼자 차에서 내렸고, 봉황
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홍차 한 잔과 만두 몇 개 주세요."스튜어디스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네, 잠시만요."그녀는 말을 마치고 바로 몸을 돌려 허리를 흔들며 가 버렸다.곧 그녀는 물건을 가져와 여진수 앞에 내려놓았다.허리를 살짝 굽히자 머리카락 몇 가닥이 여진수의 뺨에 닿아 그의 얼굴을 간지럽혔다.스튜어디스는 쑥스러운 듯 웃었다."죄송합니다, 손님, 고의가 아닙니다."여진수는 속으로 훤했다. 이 여자가 일부러 그런 거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했다.여진수는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다.하지만 이것도 정상이다.남자가 예쁘고 섹시한 여자를 보면 참지 못하고 다가가 말을 거는 것과 마찬가지다.반대로 여자도 마찬가지다."손님 입맛에 맞는지 한 번 드셔 보세요."여진수는 만두 하나를 집었다. 그 크기는 작은 찐빵만 했고, 겉은 하얗고 투명한 게 엄청 맛있어 보였다.한 입 먹으니 엄청 고소했다.그는 뜨거운 차를 마시며 엄청 한가해 보였다."맛있어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전 괜찮아요, 가서 일 보세요."스튜어디스는 두 손으로 카드 한 장을 내밀었다."네, 알겠습니다. 이건 제 명함입니다. 필요할 게 있으면 오른쪽 검은색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여진수는 명함을 받았다, 거기에는 여자의 이름, 직위가 적혀있었다.“김수연.”"네, 선생님, 전 김수연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당신의 단독 승무원입니다. 무슨 일 있으시면 저를 불러주세요."이 일등석은 특수한 구조로, 한 사람이 하나의 독립된 공간을 차지하고,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다.그리고 스튜어디스도 따로 배치된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김수연은 여진수를 슬쩍 쳐다보더니 뒤돌아서 떠나며 속으로 중얼거렸다."왜 나를 하나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지?"그녀는 각양각색의 승객들을 위해 서비스했었다.나이가 많든 적든.정인군자든 아니든.그녀를 만나고, 많거나 적거나 전부 본능적인 본성을 드러냈다.연기를 아무리 잘해 처음에는 한 치의 허
“으악!”부드러운 몸이 여진수의 품속으로 들어왔다. 김수연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다."죄송합니다. 제가 발을 헛딛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그녀의 얼굴 표정은 딱 적당했다, 두 푼의 의외, 세 푼의 당황함, 다섯 푼의 수줍음이었다.이 연기만으로도 대부분의 배우를 압살할 수 있었다.그런데 말만 그렇게 했지, 그녀의 몸은 전혀 일어날 기색이 없었다.여진수는 그녀의 턱을 괴며 말했다."남자 친구를 몇 명 사귀어 봤어?""그게... 아직 남자 친구 못 사귀어 봤어요.”김수연은 애교를 부리며 말했다.여진수는 마음속으로 웃었다. 이건 거짓말이다.남자 친구를 사귀었는지 아닌지 그가 못 알아볼 것 같아?그는 꾀부리는 여자를 싫어하진 않지만, 자신에게 꾀부리는 여자는 싫어한다.여정이 긴데, 뭔가 하지 않는다면, 너무 시간 낭비다.확!여진수는 갑자기 힘을 주어 그녀의 옷을 찢어버렸다.김수연은 의기양양한 듯 옷을 잡으며 외쳤다.“선생님, 안 돼요, 읍…””이런 여자에게 여진수는 홍진성선공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조금의 좋은 점도 주지 않으려 했다.두 시간 반 뒤, 김수연은 담요로 몸을 감싸고 작은 소리로 흐느끼며 말했다.“우우우, 내 몸, 책임지세요.”여진수는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웃는 듯 마는 듯말했다."깨끗한 몸은 같지 않은데.""정말이에요."김수연은 억울한 듯 말했다."그냥 예전에 제 친구가 여자를 좋아하는데, 도구들을 사 와서 …"여진수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사람과 도구는 다르다, 여진수는 구분할 수 있었다.하지만 그는 더 이상 따지지 않았다.어차피 그녀와 연애하려는 것도 아니고, 단지 심심해 시간만 때우려 했을 뿐이니까.여진수는 저장 반지에서 1근 무게의 금을 꺼내 그녀에게 주었다."됐어, 내려가 봐."김수연은 크게 놀랐다!금 한 근!현재 시가로 1그램에 8만 원이라면 4천만 원이다.역시 사람을 잘못 보지 않았다, 이 남자는 돈이 아주 많다.그리고 김수연은 야망이 많은 여자다.한 덩어리 황금은
싫으면 말아!그는 다른 사람의 위협을 받는 걸 싫어한다.그런 여진수의 태도를 본 김수연은 급해 외쳤다."너 도대체 책임질래? 말래?"여진수의 눈빛은 차가웠다.김수연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너 책임 안 지면 나 지금 당장 소리칠 거야. 네가 나를 강간했다고. 이 현장이 증거야. 넌 도망갈 수 없어!"이 여자는 꿍꿍이는 있지만 깊진 않았다. 여진수를 위협하는 방법까지 생각해 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시끄러운 일을 자초하지 마."여진수는 이 여인에게 수위가 없어 그녀를 괴롭히고 싶지 않았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가 입김을 불면 그녀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하지만 김수연은 포기하지 않고 더 높은 목소리로 외쳤다."깨끗하던 내가 너한테 더럽혀졌는데, 책임지지 않으려 해?"그녀의 표정과 동작으로 봤을 때,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틀림없이 여진수의 잘못이라고 생각할 거다.그러나 실제 상황은 이 여자가 먼저 대시했다.여진수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걸 보고, 그녀는 여진수가 겁먹은 줄 알고, 자기도 모르게 의기양양하게 두 손가락을 치켜세웠다."지금 너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줄게. 첫째, 나랑 사귀자. 둘째, 나에게 현금 2천억을 배상해, 하나를 선택해."이에 여진수의 대답은 딱 한 마디였다.“꺼져!”“너!”김수연은 크게 화를 내며 벌떡 일어났다."내가 지금 소리 지르면, 넌 끝장이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마음 대로 해. 하지만 그 후과는 감당하기 힘들 거야.”이 비행기는 무국 비행기다. 여진수의 전화 한통이면, 김수연은 나락으로 떨어진다.하지만 최후의 순간이 아닌 이상, 여진수는 그녀를 죽이지 않을 거다.김수연은 콧방귀를 뀌며 믿지 않았다.해고당하더라도 여진수에게 거액의 돈만 받을 수 있다면, 그녀는 한평생 멋지게 살기에 충분하다."그렇다면 나를 탓하지 마라."김수연은 입을 벌려 소리치려 했다.“쿵!”하지만 그 순간, 비행기 전체가 강한 충격에 심하게 흔들리면서 김수연의 말을 끊었다.다급한
김수연은 두 눈을 크게 뜨고 그 자리에 얼었다."그... 그는 일반 사람이 아니다, 실력이 엄청 강한 수진자?!!!현재 수진자는 각국 일반 민중들 속에서 이미 비밀이 아니다.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존재였다.일반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수진자에 대해 일종의 경외심을 가지고 있다.김수연은 갑자기 몸을 떨더니, 얼굴이 종잇장처럼 하얗게 질려 몸을 떨었다.그녀가 감히 수진자를 협박했다니!만약 방금 여진수가 그녀를 죽였다면, 그녀는 헛 죽은 게 된다. 무국의 법률도 그녀를 위해 복수해 줄 수 없다!“쿵!”비검 한 자루가 화염에 휩싸여 이쪽으로 돌진해 왔다.여진수가 한 걸음 내디디자 비행기 머리 부분에 나타났다.이 모습은 항공기에 찍혀 기내에 실시간 중계됐다.여진수는 손가락 두 개만 펴서 날아오는 검을 잡았다."응?"날아오던 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강력한 정신력이 순간에 폭발해 여진수를 향해 돌격해 왔다.여진수의 눈에서 두 갈래의 눈 부신 빛이 뿜어져 나왔고, 그 정신력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상대방은 처량한 비명을 질렀다.비검을 잡고 있던 손가락에 살짝 힘을 주자 그 검은 즉시 부러졌다.비행기 안에 승객들은 기적과도 같은 이 광경을 보고 환호했다."와, 수진자다!"“너무 강해 보여!”"우리 살 수 있어. 다행이야!"……김수연은 털썩 주저앉았다.여진수가 이렇게 강하다니? 그녀는 내년 이때쯤이면 자기 무덤에 풀이 몇 미터나 높게 자라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아니다, 수진자를 건드렸으니, 무덤이 있을 수 있느냐 없느냐도 문제다.여진수는 번개처럼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위를 둘러보더니 즉시 공격자의 위치를 알아냈다.그가 몸을 움직이더니 그 즉시 사라졌다.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 그는 뭉실뭉실 떠 있는 흰 구름 사이에 있었다.그 안에는 하얀 옷을 입은 남자가 잠복해 있었다.비검이 망가지고, 그의 입가에 피가 흘러내렸다.그가 막 물러가려 할 때, 갑자기 한 줄기 막을 수 없는 공포가 그를 덮쳤다.그가
한 무형의 힘이 어떤 궤적을 따라 한 신비한 곳을 공격했다.그곳은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으로, 흰 두루마기를 입은 수사들이 무리 지어 있는 게 보였다.갑자기 수사들의 몸이 아무 징조 없이 하나둘씩 폭발했다.그러자 곧 이 땅의 초강자가 나타나 손가락을 움직이며 추리했다. 그는 흉악한 얼굴로 말했다."무국에… 이런 강자가 있었다니, 도대체 누구야?!"그는 그 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여봐라, 가서 자세히 조사해 봐!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네!"“아쉽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그는 원래 저주의 힘을 따라 상대방의 베이스캠프까지 추적하려 했다.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상대방의 본영엔 중보가 수호하고 있어 모든 정찰을 차단할 수 있었다.그러나 그들이 한번 나타났으면 두 번 나타날 수 있다. 그들을 대처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여진수는 그렇게 생각하며 핸드폰을 꺼내 나이에게 문건을 보냈다.문건은 연기에 사용되는 기문이다.병기에 사용하면 견고도와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앞으로 이 같은 일을 막기 위해, 반드시 비행기 안팎에 이 기문을 새겨야 한다.여진수는 핸드폰을 거두고 몸을 움직여 기내로 돌아왔다.이제 이 비행기는 더 이상 날 수 없다. 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이 비행기를 조종해 약문 쪽으로 날아갔다.김수연은 여진수가 돌아온 걸 보고 얼른 일어나 그의 앞에서 끊임없이 절을 했다."선생님, 제발 용서해 주세요. 제가 방금 선생님을 몰라보고 실례했습니다. 부디 저같이 하찮은 사람을 용서해 주세요."여진수는 그녀를 한 번 쳐다보더니 손을 흔들며 말했다."꺼져, 땅에 착지하면 사직해. 이 일은 너에게 맞지 않아."김수연은 기뻐 대답했다."네,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갈게요.”그녀는 목숨을 건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했다.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더구나 그녀의 몸매와 외모로 아무 남자한테나 시집가도 돈 걱정은 없
설이 이모는 버럭 화를 냈다."나를 놀려?"그녀는 분노하는 동시에 가슴이 철렁했다.이 평범해 보이는 젊은이는 어떻게 자신의 강력한 요술을 피할 수 있었지?여진수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나 지금 너를 놀리는 게 아니라, 너의 인생 경험을 넓혀 주는 거야, 이 사회가 얼마나 험난한지 알려주는 거야.”설이 이모의 머리카락은 바람도 없는데 흩날렸다. 살기가 들끓었다."그 보물을 돌려줘. 그럼 없었던 일로 해줄게!”요월은 차가운 눈빛으로 모성광을 바라봤다."당신 방금 뭐라고 했어? 여기서 싸우면 안 된다며? 그럼, 저년은?"모성광은 대답하지 않았다, 누구 편인지 뚜렷했다.요월은 그를 비웃었다."파렴치한 같으니라고, 원칙도 없어."여진수는 그 보물을 손에 쥐고 조금만 활성화시키자 엄청난 에너지의 파동이 느껴졌다.“이걸 망가뜨리게 하지 마.”두 사람의 눈길이 마주치더니 허공에 전기가 생긴 듯, 분위기는 더없이 긴장되었다.마침내 설이 이모는 몸에 살기를 서서히 거두어들이며 다시 한번 웃었다. “네가 오늘 밤 편히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그녀는 말하고 몸을 돌려 떠났다. 여진수에게 예쁜 뒷모습만 남겨주었다.모성광도 떠나갔다.떠나기 전, 그는 여진수를 주의 깊게 바라보았다.요월은 여진수에게 다가가더니 혀를 내둘렀다."넌 정말 변태적인 재능을 타고났어. 돌아가서 너를 전면 검사해야겠어."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네가 말한 그 검사, 단순한 검사 맞아?"요월은 여진수를 째려보았다."나한테 그만 까불어, 네가 너무 이상해, 철저히 검사하지 않으면 내가 불안해.”이 점을 여진수는 이미 생각하고 있었지만, 마음에 두지 않았다.그녀가 아무리 검사해 봐도 아무것도 검사해 낼 수 없다.홀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계속 많아지고 있었다.여진수는 심심했지만 당연히 그 요수나 사람들과 말을 걸지 않았다.그는 뷔페 구역으로 가 접시를 들고 음식을 담았다.그러고는 자리를 찾아 앉아 먹기 시작했다.요월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얼마 후, 한 수려
“아아아!”그 호랑이 요수의 주먹에 갑자기 한줄기 금빛 화염이 생겨났다.그리고 상대의 피와 살을 연료로 빠르게 타올랐다.눈 깜짝할 사이에 온몸에 번져, 자기 손목을 잘라낼 새도 없었다.주위의 요수나 사람들도 크게 놀라고 두려워 그들과 멀어졌다.몇 초 사이에 커다란 호랑이 요수 한 마리는 재로 변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꿀꺽!"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오고, 전부 놀라고 두려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설이 이모의 표정은 엄청 엄숙했다."금오신염, 너 설마 금빛 까마귀의 혈맥을 가지고 있어?"이는 사실 ‘대일진화’지만,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요월의 눈에서 색다른 빛이 빛났다. 여진수의 오늘 밤 표현은 엄청 뜻밖이고, 또한 그녀를 매우 만족스럽게 했다.호랑이 요수의 그 여자 친구는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네가 그를 죽였어! 감히 여기서 행패 짓을 해? 모두 함께 덮쳐 저놈을 죽여!"여진수는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난 그를 죽이지 않았어, 그가 내 몸의 본능적인 힘에 반사되어 죽은 거야.”“탓하려면 자신이 너무 나약한 걸 탓해야지, 아니면 너도 나를 한번 때려 볼래?"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한 걸음 앞으로 나갔다.그 고양이 요수는 가슴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빠져 땅에 털썩 주저앉았다.여진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력이 너무 무서워 상대방은 전혀 감당할 수 없었다."어, 저기 케익 있어, 우리 가서 먹자."누군가는 철수를 선택했다, 감히 여진수와 강경하게 맞서려 하지 않았다."저기 내가 좋아하는 와인이 있어. 가자, 늦으면 없어."…눈 깜짝할 사이에, 요월을 비난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사라졌다.설이 이모만 남아 얼굴에 평온함과 태연함을 되찾고 여진수 곁으로 다가갔다.그녀는 매력적인 긴 눈을 가지고 있으며, 빨간 입술은 요염하고, 몸매는 풍만하고 섹시했다.그녀는 일종의 강력한 공법을 수련해, 작은 움직임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빙그레 웃었다."오빠, 실력이 이렇게 강했어요? 저랑
고양이 요수는 남자 친구가 다친 걸 보고, 놀라기도 하고 화도 났다. 그녀는 요월을 향해 소리쳤다."나쁜 놈, 네 파트너가 이유 없이 내 남자 친구를 다치게 했어, 빨리 사과해!"요월의 눈에 위험의 눈빛이 반짝였다."그가 먼저 손을 댔어!"고양이 요수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누가 봤고 또 누가 증명할 수 있어? 네 사람이 먼저 때렸어!"이때 또 다른 커플들이 다가와 입을 열었다.“내가 증명할 수 있어, 요월의 파트너가 먼저 손을 댔어."여기가 어디라고! 까불고 있네.""어디서 건방 떨고 있어?""무릎 꿇고 사과해!"…여진수는 의아한 눈빛으로 요월을 바라봤다.그녀는 절 조직에서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일인자 아닌가? 어떻게 공공의 적이 된 거지?요월은 여진수의 눈빛을 읽고, 불만스러운 듯 그에게 전음했다."대한민국은 좋은 곳이라, 다들 욕심나 해.”“나를 겨냥하는 이놈들 배후에 전부 두세 명의 산선들이 뒤를 봐주고 있어.”“하지만 내 뒤엔, 오직 4겹 산선만 한 분 계셔, 이해가 돼?"여진수는 깨달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이 여자는 실력을 숨기고 욕심을 감추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표적이 되지 않았을 거다.설이 이모도 밖에서 들어와 그 무리에 합류했다."요월아 이건 네 잘못인 거 같은데? 어떻게 네 파트너가 남을 해치게 놔둘 수 있어?"요월은 버럭 화를 냈다."당신 개야? 한번 물면 놓지 않아?"설이 이모는 화를 내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갈수록 더 많은 강자들이 몰려왔다.그들은 요월을 상대하기 위해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 같았다.이 형세를 보니 그녀의 살을 한 덩어리 물어 뜯어내야만 그만둘 것 같았다.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오히려 이는 요월의 신임을 얻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그래야 나중에 어수권을 만들어 기습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하여 그는 분개한 모습을 하며 일어섰다."닥쳐! 내가 그를 다치게 한 거야, 모든 후과는 내가 책임지겠다!"요월의 눈에 이상
“이럴 수가? 시간이 이렇게 오래 지났는데, 아직까지 버티고 있다고?”설이 이모와 그녀 옆에 그 남자의 얼굴색이 급격히 변했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다른 사람들도 달려와 크게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가장 충격을 받은 건 당연히 요월이다.그녀는 여진수가 틀림없이 망신을 당할 것이고, 언어적 공격을 받을 거라고 예상했다.그런데 여진수는 뜻밖에도 그녀에게 이렇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여진수의 몸에서 불빛이 번쩍이더니 하나의 막을 형성해 외부의 압력을 막아냈다.설이 이모는 옆에 있는 남자를 째려보며 말했다."압력을 추가해. 오늘 반드시 저 녀석을 무릎 꿇게 만들어."그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속으로 비법을 사용했다.갑자기 문 위에 부적은 더 찬란한 빛을 발하며 두 사람의 머리 위로 작은 산의 허영이 나타났다.요월은 분노했다!심지어 그녀도 큰 압력을 느꼈고, 여진수가 견뎌내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그러나 여진수는 여전히 아무렇지 않다는 듯 꿋꿋하게 서 있었다.온몸에 불빛만 더 많이 타올랐을 뿐이다.주위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렸다.족히 1분이 넘어서야 여진수는 요월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그리고 그는 몸을 돌려 설이 이모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후대에 감사합니다.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설이 이모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요월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설이 이모 얼굴색이 안 좋아 보이네요. 아이참, 나이도 많으신데 좀 쉬세요. 이런 일은 밑에 어린애들한테 시키시구요.”여자, 특히 나이 든 여자에게 있어서, 그녀의 나이를 공격하는 건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설이 이모의 안색이 더 안 좋아졌다.기분이 상쾌한 요월은 여진수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금빛 찬란한 이곳에, 화려하게 차려입은 남녀들이 술잔을 주고받으며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여진수는 요수들을 많이 보았다.그는 몰래 천안을 사용해 그들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다.붕새, 흰 코끼리, 비천호 등등.지하 세계에는 인족만 있는 게 아니라, 요족도 많다.전부
하늘과 땅 사이에서 형용할 수 없는 기운이 흘러나와 여진수의 몸속으로 들어갔다.그의 몸이 한번 떨렸다.순간 그는 이것들이 태고 시기에 세 발 달린 금빛 까마귀가 죽으면서, 하늘과 땅 사이에 남겨진, 아주 오랜 세월을 거쳐 생긴 불멸의 물질임을 알게 되었다.여진수의 육신과 원신은 다시 한번 크게 상승했다.그렇게 밤까지 수련하고서야 그는 턱시도를 입고 요월한테 갔다.비록 지금 그는 평범한 남자로 변장했지만, 2천만원짜리 턱시도를 입으니 여전히 매력이 넘쳤다.요월도 참지 못하고 그를 몇 번 더 쳐다보더니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만약 여진수가 좀 더 멋지고, 실력이 좀 더 강했으면, 그녀의 남자 친구가 될 수 없는 것도 아니다.두 사람은 차에 올랐고, 기사가 차를 몰고 목적지로 향했다.차에서 여진수는 도대체 무슨 파티냐고 다시 물었다.요월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경매회와 비슷한 파티야. 좋은 물건들이 많을 거야, 그리고 다른 종족들과 나의 원수들도 있어.”“아무튼, 내 얼굴이 깎지 않도록 잘해!"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어수권은 이제 마지막 한 가지 재료만 있으면 완성할 수 있다.혹시 소득이 있을지도 모른다.이번 파티는 수준급이다.입구에는 드레스를 입고, 긴 다리를 드러낸 여성들이 두 줄로 서 있었다.다들 예쁜 외모에 긴 다리, 가는 허리, 풍만한...그리고 또 인기 가수들이 밖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엄청 고급스러웠다.여진수가 차에서 내리고 요월은 조용히 그의 팔짱을 끼고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입구에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미녀가 요월을 보고 얼굴에 이상한 빛이 스치더니 웃으며 다가와 인사했다."오늘 밤 너무 아름다우시네요."“안녕하세요, 설이 이모. 이모야말로 너무 예뻐요.설이 이모는 호호 웃으면서 말했다."요월씨와은 비교도 안 되죠."그리고 그녀는 여진수를 보더니 물었다."이분이 오늘 저녁 남자 파트너인가요? 몸매는 좋습니다만, 좀 못생겼네요.”“하지만 괜찮아요, 남자는 못생겨도 상관없어요. 중요한 건 실력이니
류지안은 벌떡 일어섰다."뭐? 알았어, 내가 바로 갈게."여진수가 물었다."무슨 일이야? 도움이 필요해?""아니야. 내가 알아서 할게."류지안은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오빠, 나 먼저 갈게. 나중에 연락해.”그녀는 말을 마치고 가방을 들고 황급히 떠났다.“참!”류지안은 문 앞까지 걸어가더니 멈칫하고 고개를 돌려 여진수를 보았다."오빠, 나한테 크게 한 끼 빚졌어, 그렇지 않으면 예전의 일을 절대 그렇게 쉽게 용서하지 않을 거야."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여진수도 자기 처서로 돌아갔다.이튿날 점심때에야 구명희를 데리고 돌아갔다.그리고 그는 요월을 찾아가 그 괴뢰를 그녀에게 주었다.요월은 크게 기뻐하며 여진수의 어깨를 두드렸다."잘했어, 여기서 날 기다려, 갔다 올게."그녀는 재빨리 괴뢰를 데리고 지하 세계로 돌아가 복명했다.여진수는 자리를 찾아 앉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화끈한 몸매의 여인이 나타나, 복잡한 표정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바로 모란이다.원래 그녀는 여진수의 상관이었으나, 월신이 죽임을 당하면서, 그녀는 요월에게 넘어가게 되었다.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여진수의 지위가 그녀보다 높다.그녀는 과자와 차를 들고 여진수 앞으로 걸어 가 낮은 소리로 말했다."주인님이 저보고 당신을 모시라고 하셨어요."여진수는 웃으며 다리를 탁자에 걸쳤다."무릎 꿇고 내 다리를 주물러줘."모란은 화가 났다.하지만 즉시 웃으며 무릎을 꿇고, 부드러운 작은 두 손을 뻗어 가볍게 여진수의 다리를 주물렀다."어떠세요? 이 힘이 적당하나요?"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이 여자는 참 참을성이 있구나.여진수는 이렇게 음험하고 간사한 놈을 제일 싫어한다.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른다.하여...“푹!”여진수는 그 즉시 그녀를 죽였다.모란은 눈에 놀라움이 가득한 채 천천히 쓰러지며 마지막 말을 했다."왜… 갑자기…”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다음 생에는 착하게 살아."모란은 죽어서도 눈을 감을 수 없
"너 혹시 무슨 조직에 가입했어?""아니.""그럼 네 사부님은 어떤 이력을 가지고 있어?"이에 류지안은 대답했다."사부님은 산선인데, 제자가 3명 있어, 내가 막내야."여진수는 줄곧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고, 정신력으로 겨냥하고 있어 그녀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그제야 여진수는 한시름 놓았다.그렇다면 그녀가 절 조직에 가입했다기보다 그녀를 이용한 셈이다.여진수는 시름이 놓여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왜? 이제 나를 알아보겠어?”류지안은 그 말을 듣고,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누가 너더러 그렇게 오랫동안 사라지래? 아무런 소식도 없이, 난 너를 탓하면 안 돼?"이 일은 확실히 여진수가 잘못했기에 변명할 여지가 없다.류지안은 일어서며 말했다."오빠, 이따 얘기하자.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소파에 앉았다.진한결은 무서운 눈빛으로 온몸에 살기를 풍기며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류지안을 바라보았다."지안아, 내 말 좀 들어봐…"“푹!”진한결의 다른 한쪽 팔도 잘려 나갔다. 그의 얼굴은 고통으로 인해 일그러졌다.그는 아예 위장을 벗고, 포효했다."류지안, 나를 죽이면 철저하게 내 배후의 가문과 적이 되는 거니, 너 잘 생각해!"류지안은 또 한 번 검을 휘둘러 그의 심장을 꿰뚫었다.진한결의 몸은 미친 듯이 떨렸고 생명력이 끊임없이 사라지는 걸 느꼈다. 그의 마음속에 강렬한 후회와 회한이 솟아올랐다.“네가… 감히…”그는 죽어도 눈을 감지 못했다.그리고 류지안은 다시 방을 나섰다.장화도 해결해야 한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다시 돌아왔다.그녀는 자기 몸에 핏자국을 보고, 미간을 살짝 찡그리더니 여진수에게 말했다."오빠, 우리 다른 방으로 가서 얘기하자."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옆방."할아버지께서는 잘 계시지?"여진수가 물었다."다행히 할아버지께서도 수진계에 들어왔지만, 경계는 높지 않아, 이제 막 축기기에 도달했어.”류지안의 아름다운 눈동자가 반짝였다."오
그 남자는 방으로 들어서자, 땅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엄청 고통스러워하는 류지안을 보았다. 그의 얼굴에 미소는 점점 더 짙어졌다.그는 문을 꼭 닫고 웅크리고 앉아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지안아, 너 왜 그래?"류지안은 눈을 반쯤 감고 목소리는 극도의 고통으로 가득 찼다."진한결... 너… 나가…"진한결은 웃더니 꿈쩍도 하지 않았다."너한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어떻게 갈 수 있겠어. 오늘 밤 달빛이 참 좋구나."그는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류지안을 바라봤다."너... 뭐하는... 거야 ...설마… 온… 가족이...멸하기를 원해?"지금 이 시각, 그녀는 공법이 반서 되어 모든 수위를 완전히 상실했기에 엄청 연약해 보여 사람들의 보호 욕을 자극했다.진한결의 탐욕스러운 눈빛은 점차 광기로 변했고, 그는 섬뜩하게 웃으며 말했다."나 너를 도우려고 그러는 거잖아, 네가 이렇게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니, 나도 마음이 아파.”“우리 섹스 한번 해보자, 혹시 너의 고통을 해결해 줄 수 있을지 누가 알아?"류지안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말했다."너... 오지 마…"그녀는 즉시 장화가 떠올랐다. 이제 그녀가 공법에 의해 반서를 당한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장화를 제외하고 그의 스승님밖에 없다.진한결은 가슴이 뜨겁게 달아올라 참지 못하고 크게 웃으면서 손을 내밀어 류지안을 향했다.608호 실.다리를 틀고 앉아 수련하고 있던 여진수의 미간이 갑자기 움찔하더니, 눈을 번쩍 떴다."나와 연관 있는 사람이 사고를 당하고 있어!"그는 즉시 옆에 있는 구명희를 확인했지만, 그녀가 사고 난 건 아니었다.그리고 그는 재빠르게 손가락을 꼽아 보더니 눈에 한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지안이다!"다음 순간, 그는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푹!”진한결의 손이 류지안을 막 만지려고 할 때, 갑자기 날카로운 검기가 날아와 그의 손을 잘랐다.“으악!!!”진한결은 비명을 지르며 자신의 상처를 감싸고, 엄청 놀란 눈빛으로 갑자기 나타난 여진수를 보며 소
그녀는 감히 실력을 짐작할 수 없는 여진수를 찾아가 복수하려 하지 못하고, 모든 잘못을 류지안에게 덮어씌웠다.그녀의 표정은 마치 악귀처럼 무서웠다. 그녀는 으르렁거렸다.“쌍년, 내 동생을 죽였어, 반드시 널 죽이겠어.”그녀는 한 방문 앞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이윽고 방문이 열리더니 몸매가 좋은 한 청년이 나타났다.그는 장화를 보더니,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물었다."뭐 하러 왔어? 볼 일 있어?"그는 태도가 좋지 않았다.장화는 줄곧 그를 쫓아다녔지만 그녀는 어느 방면에서도 류지안과 비할 수 없었다.엄청 귀찮아 했다.그는 류지안에게 호감을 살 생각이 아니었다면 벌써 손을 썼을 거다.장화는 마음이 아팠다.사랑하는 남자가 이렇게 자신을 대하자, 그녀는 류지안에 대한 원한이 더 깊어졌다.그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난 네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 하지만 너도 그녀를 얻는다는 게 희망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그 청년의 안색이 어두워졌다."넌 나를 비웃으려 특별히 달려온 거야?""나 그럴 시간 없어."장화는 표독스러운 말투로 말했다."너 항상 그년을 차지하고 싶어 했잖아, 내가 비밀을 하나 알려줄 게, 오늘 밤 그녀를 얻을 수 있어!"청년은 깜짝 놀라더니 허둥지둥 그녀를 끌어들이며 문을 닫고 물었다."무슨 비밀이야? 어서 말해!""그녀가 수련하는 공법은, 매달 15일, 즉 오늘 밤이면, 영력이 역전되어, 그녀는 수위를 쓸 수 없게 돼."청년은 갑자기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더니 필사적으로 장화를 노려보며 물었다."네 말이 정말이야?""믿든 말든,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없을 거야."이렇게 말하며 장화는 문을 열고 떠났다.청년의 얼굴에 표정이 변하더니 마침내 웃기 시작했다."어차피 그녀를 얻을 희망이 크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해봐야지."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계획이 생겼다.…"아가씨, 알아봤습니다, 호텔에 여진수라는 분이 한 명 있는데, 608호실에 묵고 있습니다."류지안은 전화를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