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612화

작가: 빠우
나이한테는 이상한 취미가 있어 재빨리 옷을 입고 달려가 세수했다.

그녀는 화장할 필요가 없다, 어떤 화장품도 쓸모없다.

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한 나라 국주라는 사람이, 왜 애같이 이래?”

나이는 여진수에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팔짝 뛰어나갔다.

오직 여진수 앞에서만 그녀는 여자애처럼 생기발랄하게 행동했다.

“안녕하세요 국주님, 진수 오빠.”

두 자매는 30분 전에 잠에서 깨어나 거실에 얌전히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두 사람이 나오는 걸 보고 얼른 일어서서 인사했다.

두 자매는 국주님을 뵈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어젯밤 들은 소리가 생각나고…

나이는 웃음을 참으며 호기심에 어린 표정을 지었다.

"너네 왜 다크서클이 진해졌어? 어젯밤 잘 못 잤어?”

그녀가 이렇게 말하자 두 자매는 당황해 고개를 저으며 거의 가슴까지 고개를 푹 숙였다.

나이는 그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웃겼다. 나이는 이렇게 순진한 아가씨가 수줍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기 좋아했다.

여진수는 그녀를 툭툭 쳤다.

"됐어, 그만해."

나이는 웃음을 거두고 얌전히 말을 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설희도 찾아왔다.

어젯밤에 나이는 설희에게 조수를 두 명 안배해 주겠다고 말했다.

두 자매에 관한 정보도 이미 그녀에게 전해졌다.

양측은 대면한 후, 즉시 일을 시작했다.

여진수가 제시한 계획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 사람이 나이와 함께 각종 일을 처리하는 거였다.

그리고 밤 6시부터 12시까지는 여진수와 함께 수련한다. 시간이 꽉 짜여 있었다.

지금 시간이 있는 틈을 타, 여진수는 나이가 사는 곳에 은밀히 강력한 진법을 배치했다.

그리고 무국 변방 전체를 한 바퀴 돌았다.

그리고 변방의 방어선에 전체 무국을 둘러싸는 방어선을 쳤다.

이 방어선의 유일한 역할은 바로 경고하는 거다.

축기기 이상의 고수가 무국으로 들어오면 여진수는 즉시 알아차릴 수 있다.

상대방의 손에 성기가 있지 않는 한, 여진수를 속일 방법은 없다.

그리고 이 경고는 최소한 도겹기 대원만이어야만 발견할 수 있
잠긴 챕터
GoodNovel에서 계속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관련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13화

    "그래, 그럼 그만할게."여진수의 말에 나이는 마음속에 숨이 풀리고 몸도 긴장이 풀려 그 자리에 누워 숨을 헐떡였다.그런데 그녀가 작은 극한을 겪은 후 또 완전히 이완되는 이 과정에서 그녀의 혈맥도 뜻밖으로 확장되었다.그녀의 다리가 사라지고 뱀 꼬리로 변해, 온몸이 비늘로 뒤덮여 그윽하고 깊은 기운을 풍겼다.혈맥 반조.그녀 육체의 힘이 갑자기 늘어났다.나이는 그곳에 멍하니 있었고, 곧 미친 듯한 기쁨이 밀려왔다.혈맥이 다시 진화하면서 그녀의 전투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여진수도 생각지 못했다. 떠나기 전날 밤, 나이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게 될 줄.“자, 이제 네 몸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자.”나이는 일어나 여진수를 공격했다.잠시 후, 나이는 여진수에게 제압당했고, 여진수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표정이 나타났다.실력이 많이 늘었다.아마 합체기 대원만에 상당할 것 같았다.나이는 수학의 최고 계층이 되었다.경계를 더 끌어올리면, 전력은 적어도 한배는 더 증가할 것이다.다음 날, 거실.설희, 모란과 모월도 여진수가 가려는 걸 알고, 모두 엄청 아쉬워하며 엄청 쓸쓸해했다.그리고 나이는 한 가지 생각을 했다.자기 실력이 이미 충분히 강해졌으니, 앞으로 여진수가 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뛰어갈 수 있을 거다. 별로 시간도 안 걸릴 거다.그래서 지금 아쉬움은 별로 없다."비행기 표는 이미 예약했어, 내가 바래다줄게."나이가 말했다.이건 여진수가 요구한 것이다.그는 현재의 비행기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질량은 어떤지 등등 모든 걸 알고 싶었다.어차피 급하지 않으니, 생활 체험하는 것으로 여기자."아니야. 설희가 나를 배웅할 거야.""그래."나이도 고집부리지 않고 설희에게 말했다.“얼른 가, 시간 끌지 말고.”"네."설희는 일어나 여진수를 향해 활짝 웃었다."음."설희가 직접 차를 몰고, 여진수를 태우고 공항으로 향했다.공항은 그곳과 그리 멀지 않고, 공중부양 스포츠카를 타고 갔기 때문에 차가 막히지 않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14화

    여진수는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물었다."너 지금 뭐 하는 거야?"설희는 두 손으로 여진수의 목을 감싸안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말했다."형부, 나 형부 좋아해요, 헤어지기 싫어요.” “일단 내려와, 내려와서 얘기하자.”"먼저 약속해요, 저도 형부의 여자가 되게 해주세요.""네 언니가 알면 어떡하려고 그래?""언니는 형부랑 있으면 되고, 저는 왜 안 돼요?"그녀의 말은 일리가 있다. 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네가 언제 혼자서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볼게."이 말에 설희는 크게 기뻐하며 도박하기 잘했다고 생각했다."됐지? 이제 내려와.""싫어요, 형부, 여기서 공항까지 가는데 시간이 좀 있으니, 제가 도와줄게요."뒷말을 그녀는 여진수의 귀에 대고 소곤거렸다.여진수의 눈썹이 올라가더니 물었다."너 할 줄 알아?"설희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며칠 동안 집에서 영화를 보고 어떻게 하는지 배웠어요, 그런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여진수가 옆에 버튼을 누르자 의자가 천천히 뒤로 젖혀졌다.그는 그대로 누웠다.설희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먼저 몸을 돌려 버튼 하나를 눌렀다.그러자 차 앞쪽과 양쪽 유리가 모두 검은색으로 변하고, 그녀는 천천히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 작은 계집애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다. 잘했다. 그는 만족스러웠다.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30분 후였다.설희는 다시 운전석에 앉아 기대에 찬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봤다.“형부 어때요? 만족하시나요?”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조금 부족한 점이 있는데, 몇 번 더 연습하면 좋아질 거야.”여진수의 칭찬을 듣고 설희는 속으로 흐뭇했다.자기가 미리 공부하길 잘했다고 기뻐했다.역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차려진다."네, 형부, 제가 돌아가서 꼭 연습을 많이 해서 다음에 다시 만나면…"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기대할 게, 넌 내리지 마. 돌아가, 나 혼자 들어갈게.”여진수는 혼자 차에서 내렸고, 봉황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15화

    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홍차 한 잔과 만두 몇 개 주세요."스튜어디스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네, 잠시만요."그녀는 말을 마치고 바로 몸을 돌려 허리를 흔들며 가 버렸다.곧 그녀는 물건을 가져와 여진수 앞에 내려놓았다.허리를 살짝 굽히자 머리카락 몇 가닥이 여진수의 뺨에 닿아 그의 얼굴을 간지럽혔다.스튜어디스는 쑥스러운 듯 웃었다."죄송합니다, 손님, 고의가 아닙니다."여진수는 속으로 훤했다. 이 여자가 일부러 그런 거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했다.여진수는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다.하지만 이것도 정상이다.남자가 예쁘고 섹시한 여자를 보면 참지 못하고 다가가 말을 거는 것과 마찬가지다.반대로 여자도 마찬가지다."손님 입맛에 맞는지 한 번 드셔 보세요."여진수는 만두 하나를 집었다. 그 크기는 작은 찐빵만 했고, 겉은 하얗고 투명한 게 엄청 맛있어 보였다.한 입 먹으니 엄청 고소했다.그는 뜨거운 차를 마시며 엄청 한가해 보였다."맛있어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전 괜찮아요, 가서 일 보세요."스튜어디스는 두 손으로 카드 한 장을 내밀었다."네, 알겠습니다. 이건 제 명함입니다. 필요할 게 있으면 오른쪽 검은색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여진수는 명함을 받았다, 거기에는 여자의 이름, 직위가 적혀있었다.“김수연.”"네, 선생님, 전 김수연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당신의 단독 승무원입니다. 무슨 일 있으시면 저를 불러주세요."이 일등석은 특수한 구조로, 한 사람이 하나의 독립된 공간을 차지하고,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다.그리고 스튜어디스도 따로 배치된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김수연은 여진수를 슬쩍 쳐다보더니 뒤돌아서 떠나며 속으로 중얼거렸다."왜 나를 하나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지?"그녀는 각양각색의 승객들을 위해 서비스했었다.나이가 많든 적든.정인군자든 아니든.그녀를 만나고, 많거나 적거나 전부 본능적인 본성을 드러냈다.연기를 아무리 잘해 처음에는 한 치의 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16화

    “으악!”부드러운 몸이 여진수의 품속으로 들어왔다. 김수연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다."죄송합니다. 제가 발을 헛딛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그녀의 얼굴 표정은 딱 적당했다, 두 푼의 의외, 세 푼의 당황함, 다섯 푼의 수줍음이었다.이 연기만으로도 대부분의 배우를 압살할 수 있었다.그런데 말만 그렇게 했지, 그녀의 몸은 전혀 일어날 기색이 없었다.여진수는 그녀의 턱을 괴며 말했다."남자 친구를 몇 명 사귀어 봤어?""그게... 아직 남자 친구 못 사귀어 봤어요.”김수연은 애교를 부리며 말했다.여진수는 마음속으로 웃었다. 이건 거짓말이다.남자 친구를 사귀었는지 아닌지 그가 못 알아볼 것 같아?그는 꾀부리는 여자를 싫어하진 않지만, 자신에게 꾀부리는 여자는 싫어한다.여정이 긴데, 뭔가 하지 않는다면, 너무 시간 낭비다.확!여진수는 갑자기 힘을 주어 그녀의 옷을 찢어버렸다.김수연은 의기양양한 듯 옷을 잡으며 외쳤다.“선생님, 안 돼요, 읍…””이런 여자에게 여진수는 홍진성선공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조금의 좋은 점도 주지 않으려 했다.두 시간 반 뒤, 김수연은 담요로 몸을 감싸고 작은 소리로 흐느끼며 말했다.“우우우, 내 몸, 책임지세요.”여진수는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웃는 듯 마는 듯말했다."깨끗한 몸은 같지 않은데.""정말이에요."김수연은 억울한 듯 말했다."그냥 예전에 제 친구가 여자를 좋아하는데, 도구들을 사 와서 …"여진수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사람과 도구는 다르다, 여진수는 구분할 수 있었다.하지만 그는 더 이상 따지지 않았다.어차피 그녀와 연애하려는 것도 아니고, 단지 심심해 시간만 때우려 했을 뿐이니까.여진수는 저장 반지에서 1근 무게의 금을 꺼내 그녀에게 주었다."됐어, 내려가 봐."김수연은 크게 놀랐다!금 한 근!현재 시가로 1그램에 8만 원이라면 4천만 원이다.역시 사람을 잘못 보지 않았다, 이 남자는 돈이 아주 많다.그리고 김수연은 야망이 많은 여자다.한 덩어리 황금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17화

    싫으면 말아!그는 다른 사람의 위협을 받는 걸 싫어한다.그런 여진수의 태도를 본 김수연은 급해 외쳤다."너 도대체 책임질래? 말래?"여진수의 눈빛은 차가웠다.김수연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너 책임 안 지면 나 지금 당장 소리칠 거야. 네가 나를 강간했다고. 이 현장이 증거야. 넌 도망갈 수 없어!"이 여자는 꿍꿍이는 있지만 깊진 않았다. 여진수를 위협하는 방법까지 생각해 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시끄러운 일을 자초하지 마."여진수는 이 여인에게 수위가 없어 그녀를 괴롭히고 싶지 않았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가 입김을 불면 그녀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하지만 김수연은 포기하지 않고 더 높은 목소리로 외쳤다."깨끗하던 내가 너한테 더럽혀졌는데, 책임지지 않으려 해?"그녀의 표정과 동작으로 봤을 때,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틀림없이 여진수의 잘못이라고 생각할 거다.그러나 실제 상황은 이 여자가 먼저 대시했다.여진수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걸 보고, 그녀는 여진수가 겁먹은 줄 알고, 자기도 모르게 의기양양하게 두 손가락을 치켜세웠다."지금 너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줄게. 첫째, 나랑 사귀자. 둘째, 나에게 현금 2천억을 배상해, 하나를 선택해."이에 여진수의 대답은 딱 한 마디였다.“꺼져!”“너!”김수연은 크게 화를 내며 벌떡 일어났다."내가 지금 소리 지르면, 넌 끝장이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마음 대로 해. 하지만 그 후과는 감당하기 힘들 거야.”이 비행기는 무국 비행기다. 여진수의 전화 한통이면, 김수연은 나락으로 떨어진다.하지만 최후의 순간이 아닌 이상, 여진수는 그녀를 죽이지 않을 거다.김수연은 콧방귀를 뀌며 믿지 않았다.해고당하더라도 여진수에게 거액의 돈만 받을 수 있다면, 그녀는 한평생 멋지게 살기에 충분하다."그렇다면 나를 탓하지 마라."김수연은 입을 벌려 소리치려 했다.“쿵!”하지만 그 순간, 비행기 전체가 강한 충격에 심하게 흔들리면서 김수연의 말을 끊었다.다급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18화

    김수연은 두 눈을 크게 뜨고 그 자리에 얼었다."그... 그는 일반 사람이 아니다, 실력이 엄청 강한 수진자?!!!현재 수진자는 각국 일반 민중들 속에서 이미 비밀이 아니다.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존재였다.일반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수진자에 대해 일종의 경외심을 가지고 있다.김수연은 갑자기 몸을 떨더니, 얼굴이 종잇장처럼 하얗게 질려 몸을 떨었다.그녀가 감히 수진자를 협박했다니!만약 방금 여진수가 그녀를 죽였다면, 그녀는 헛 죽은 게 된다. 무국의 법률도 그녀를 위해 복수해 줄 수 없다!“쿵!”비검 한 자루가 화염에 휩싸여 이쪽으로 돌진해 왔다.여진수가 한 걸음 내디디자 비행기 머리 부분에 나타났다.이 모습은 항공기에 찍혀 기내에 실시간 중계됐다.여진수는 손가락 두 개만 펴서 날아오는 검을 잡았다."응?"날아오던 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강력한 정신력이 순간에 폭발해 여진수를 향해 돌격해 왔다.여진수의 눈에서 두 갈래의 눈 부신 빛이 뿜어져 나왔고, 그 정신력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상대방은 처량한 비명을 질렀다.비검을 잡고 있던 손가락에 살짝 힘을 주자 그 검은 즉시 부러졌다.비행기 안에 승객들은 기적과도 같은 이 광경을 보고 환호했다."와, 수진자다!"“너무 강해 보여!”"우리 살 수 있어. 다행이야!"……김수연은 털썩 주저앉았다.여진수가 이렇게 강하다니? 그녀는 내년 이때쯤이면 자기 무덤에 풀이 몇 미터나 높게 자라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아니다, 수진자를 건드렸으니, 무덤이 있을 수 있느냐 없느냐도 문제다.여진수는 번개처럼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위를 둘러보더니 즉시 공격자의 위치를 알아냈다.그가 몸을 움직이더니 그 즉시 사라졌다.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 그는 뭉실뭉실 떠 있는 흰 구름 사이에 있었다.그 안에는 하얀 옷을 입은 남자가 잠복해 있었다.비검이 망가지고, 그의 입가에 피가 흘러내렸다.그가 막 물러가려 할 때, 갑자기 한 줄기 막을 수 없는 공포가 그를 덮쳤다.그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19화

    한 무형의 힘이 어떤 궤적을 따라 한 신비한 곳을 공격했다.그곳은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으로, 흰 두루마기를 입은 수사들이 무리 지어 있는 게 보였다.갑자기 수사들의 몸이 아무 징조 없이 하나둘씩 폭발했다.그러자 곧 이 땅의 초강자가 나타나 손가락을 움직이며 추리했다. 그는 흉악한 얼굴로 말했다."무국에… 이런 강자가 있었다니, 도대체 누구야?!"그는 그 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여봐라, 가서 자세히 조사해 봐!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네!"“아쉽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그는 원래 저주의 힘을 따라 상대방의 베이스캠프까지 추적하려 했다.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상대방의 본영엔 중보가 수호하고 있어 모든 정찰을 차단할 수 있었다.그러나 그들이 한번 나타났으면 두 번 나타날 수 있다. 그들을 대처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여진수는 그렇게 생각하며 핸드폰을 꺼내 나이에게 문건을 보냈다.문건은 연기에 사용되는 기문이다.병기에 사용하면 견고도와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앞으로 이 같은 일을 막기 위해, 반드시 비행기 안팎에 이 기문을 새겨야 한다.여진수는 핸드폰을 거두고 몸을 움직여 기내로 돌아왔다.이제 이 비행기는 더 이상 날 수 없다. 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이 비행기를 조종해 약문 쪽으로 날아갔다.김수연은 여진수가 돌아온 걸 보고 얼른 일어나 그의 앞에서 끊임없이 절을 했다."선생님, 제발 용서해 주세요. 제가 방금 선생님을 몰라보고 실례했습니다. 부디 저같이 하찮은 사람을 용서해 주세요."여진수는 그녀를 한 번 쳐다보더니 손을 흔들며 말했다."꺼져, 땅에 착지하면 사직해. 이 일은 너에게 맞지 않아."김수연은 기뻐 대답했다."네,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갈게요.”그녀는 목숨을 건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했다.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더구나 그녀의 몸매와 외모로 아무 남자한테나 시집가도 돈 걱정은 없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20화

    한 키가 크고 여리여리한 여인이 별장에서 나왔다.그녀의 모습은 단정하고 우아했다, 검은 머리는 폭포 같고 피부는 옥 같았다.아름다운 눈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우아함을 내뿜고 있었다.그녀는 활짝 핀 모란꽃처럼 아름답지만 요염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흔하지 않았다. 그녀는 온몸으로 엄청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이 여인을 보고 여진수는 마음속으로부터 사랑스러운 느낌이 솟아올라 그녀를 향해 걸어갔다.이 여자가 바로 한수정이다.수련에 성공하자, 세월은 이제 그녀의 얼굴에 아무 흔적도 남길 수 없었다. 그녀는 영원히 스무 살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그런데 갑자기 한수정은 멈칫했다.주위는 순식간에 캄캄해졌다. 그녀는 마치 딴 세상으로 옮겨진 듯했다.한 자루 보검이 그녀의 손에 나타났고, 그녀의 눈빛은 번개같이 반짝이며 외쳤다."누구야? 나와!"여진수가 어둠속에서 나왔다. 얼굴은 안개에 가려지고 목소리도 변했다."아가씨, 나랑 놀자."한수정의 몸이 떨리더니 즉시 두 눈에 눈물이 고였다."너야?"여진수가 말을 하기도 전에 그녀는 스스로 대답했다."맞아 너야! 드디어 돌아왔어."쾅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검을 땅에 내동댕이치고 여진수에게 달려갔다.여진수 얼굴에 검은 안개가 걷혀지고 그는 모습을 드러내 뛰어오는 한수정을 껴안았다.여진수는 살짝 답답했다."이상하네, 내가 숨결, 목소리, 모든 걸 다 바꿨는데 어떻게 눈치챘어?"“돌아왔구나. 드디어 왔구나. 우우우.”한수정을 머리를 힘껏 여진수의 품에 비비며 눈물투성이가 되었다.여진수의 마음속에서 끝없는 부드러운 감정이 솟아올랐다.그가 가진 여자는 많지만 그의 마음속 제일 중요한 자리 3위 안에 한수정이 있다.여진수는 가볍게 그녀의 등을 토닥였다.한참이 지나서야 한수정은 울음을 그치고 머리를 쳐들고 웃으며 말했다.“내 남자는 아무리 변해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나뿐만이 아니라 미연과 설아도 마찬가지야."여진수는 그녀의 코를 꼭 쥐며 말했다."널 놀래켜주려

최신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3화

    그녀는 감히 실력을 짐작할 수 없는 여진수를 찾아가 복수하려 하지 못하고, 모든 잘못을 류지안에게 덮어씌웠다.그녀의 표정은 마치 악귀처럼 무서웠다. 그녀는 으르렁거렸다.“쌍년, 내 동생을 죽였어, 반드시 널 죽이겠어.”그녀는 한 방문 앞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이윽고 방문이 열리더니 몸매가 좋은 한 청년이 나타났다.그는 장화를 보더니,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물었다."뭐 하러 왔어? 볼 일 있어?"그는 태도가 좋지 않았다.장화는 줄곧 그를 쫓아다녔지만 그녀는 어느 방면에서도 류지안과 비할 수 없었다.엄청 귀찮아 했다.그는 류지안에게 호감을 살 생각이 아니었다면 벌써 손을 썼을 거다.장화는 마음이 아팠다.사랑하는 남자가 이렇게 자신을 대하자, 그녀는 류지안에 대한 원한이 더 깊어졌다.그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난 네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 하지만 너도 그녀를 얻는다는 게 희망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그 청년의 안색이 어두워졌다."넌 나를 비웃으려 특별히 달려온 거야?""나 그럴 시간 없어."장화는 표독스러운 말투로 말했다."너 항상 그년을 차지하고 싶어 했잖아, 내가 비밀을 하나 알려줄 게, 오늘 밤 그녀를 얻을 수 있어!"청년은 깜짝 놀라더니 허둥지둥 그녀를 끌어들이며 문을 닫고 물었다."무슨 비밀이야? 어서 말해!""그녀가 수련하는 공법은, 매달 15일, 즉 오늘 밤이면, 영력이 역전되어, 그녀는 수위를 쓸 수 없게 돼."청년은 갑자기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더니 필사적으로 장화를 노려보며 물었다."네 말이 정말이야?""믿든 말든,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없을 거야."이렇게 말하며 장화는 문을 열고 떠났다.청년의 얼굴에 표정이 변하더니 마침내 웃기 시작했다."어차피 그녀를 얻을 희망이 크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해봐야지."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계획이 생겼다.…"아가씨, 알아봤습니다, 호텔에 여진수라는 분이 한 명 있는데, 608호실에 묵고 있습니다."류지안은 전화를 끊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2화

    갑작스러운 변고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아연실색했다.특히 류지안에게 미친 듯이 구애하던 사람들은 더 크게 화내며, 분분히 자신의 힘을 폭발해 그녀를 구하려 했다.하지만 쌍방 사이에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이미 늦었다.류지안은 온몸이 차갑게 얼어붙었고 처음 느껴보는 생사 위기가 마음속에 밀려들었다.그녀는 저항하고 싶었지만 허사였다.장미의 얼굴에는 더없이 통쾌한 기색이 역력했다.그녀의 손바닥은 류지안의 심장을 내리눌렀다, 설령 그녀가 죽지 않더라도 경맥이 다 끊겨 수위에 큰 손상을 입어 신단에서 떨어지게 될 것이다.그렇게 되면 류지안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게 그녀의 것이 된다!"좆 같은 년, 까불고 있어!"장미는 미친 듯이 웃으며 마치 이미 류지안의 참상을 본 것 같았다.류지안는 절망에 빠져 눈을 감았다.그녀는 이미 만회할 힘이 없었다.하지만 그녀가 공격당하기 직전에, 크고 힘있는 손이 그녀의 가늘고 부드러운 허리를 껴안았다.죽음에 휩싸였던 추위는 갑자기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류지안은 놀라 눈을 뜨더니 머리가 텅 비었다.엄청 낯익은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이 얼굴은 그녀의 꿈속에도 수없이 나왔다.여진수는 웃으며 물었다."왜? 오빠를 까먹었어?"장미는 자신이 움직일 수 없는 걸 발견하고, 놀라고 화가 나 소리쳤다."넌 누구야? 이건 그녀와 나의 일이야, 꺼져!""시끄럽다!"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손을 크게 흔들었다. 그러자 장미의 몸은 큰 충격을 입고 폭탄처럼 날아갔다.그녀는 창문을 뚫고 나가 저 멀리 끝없는 바닷속으로 떨어졌다.그렇게 그녀는 완전히 사라졌다.마침 상어 한 마리가 지나가더니 장미를 한입에 삼켰다.정신을 차린 류지안은 차가운 표정으로 세게 여진수를 밀쳐냈다."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여진수는 어안이 벙벙했다."날 모르겠어? 나 여진수야."류지안은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모르겠습니다. 사람을 잘 못 보셨습니다, 소하야."그녀의 비서가 달려와 말했다."네 아가씨.""내 수표를 가져와.""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1화

    그렇지 않다면 그녀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이 파티에 참석하지도 않았을 거다.멀지 않은 곳에서, 꽤 예쁘게 생긴 여인 두 명이 몰래 전음 했다.“저렇게 도도한 척하는 여자는 처음 봐. 뭐가 그리 잘났다고.”“맞아, 너무 역겨워.”"언니, 가서 한번 혼내 줘.”“나의 실력으로는 부족할 거 같은데, 네 보물을 빌려주면 가능할 것 같아.”"그래, 언니한테 빌려줄게. 언니가 제대로 혼내 줘."이 두 여인은 바로 류지안의 선배다.하지만 타고난 재능이 류지안보다 못해, 그들 사부님이 류지안을 제자로 들인 후부터 그들은 냉대를 받았다.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앙심이 생겼다.게다가 류지안을 쫓아다니는 몇 명의 남자들 중, 그녀들이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원한이 쌓이고 쌓여 더는 참을 수 없었다.그중 긴 바지를 입은 여자가 걸어 나와 류지안 앞에 서서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지안아, 놀러 나왔으면 재미있게 놀자."류지안은 고개를 들어 상대방을 쳐다보았다.이 사람은 장미라고 하는데, 그녀의 둘째 선배다.류지안은 이 선배라는 사람이 줄곧 자기를 눈에 거슬려 하고, 기회를 찾아 그녀를 해치려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그 여자는 계속해서 말했다."아니면 내가 너와 한번 겨뤄 보자. 여러분도 우리 류여신의 멋진 모습을 보고 싶으실 거야."그러자 류지안의 다른 선배가 소리쳤다."네, 맞아요. 보고 싶어요."그러자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뒤따라 크게 소리쳤다."지안아, 어때? 설마 나의 작은 소원도 안 들어주는 건 아니겠지?"류지안은 피하지 못할 것 같다고 속으로 탄식했다.그녀는 일어섰다. 훤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는 밝은 전등불 아래서 놀라운 아름다움을 발산했다.많은 남자들은 이 광경을 보고 미칠 지경이었다.장미의 마음속에 질투의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그녀가 좋아하는 남자도 지금 류지안을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하여 그녀는 폭발 직전이었다.류지안은 담담하게 말했다."선배님, 적당히 하시죠."장미는 차가운 미소를 짓더니 즉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0화

    밤의 해변은 엄청 아름다웠다. 수많은 불빛은 별처럼 수놓아져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고기를 굽고, 한편으로는 춤을 추며 정말 시끌벅적했다.모래사장에 텐트를 치고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여진수는 몇 개의 텐트를 지나가자 일부 천막이 심하게 흔들리고 심지어 이상한 소리까지 들려왔다.구명희는 호기심에 여진수를 쳐다봤다.“오빠, 방금 무슨 소리예요?”여진수는 헛기침하며 말했다."그건 삶의 진리를 찾는 소리야."구명희는 친구도 없고 상식도 별로 아는 게 없어 여진수가 한 말의 뜻을 알 수 없었다.그녀는 순진하게 말했다."저도 삶의 진리를 찾고 싶어요."여진수는 하마터면 목이 멜 뻔했다, 그는 헛기침을 몇 번 하더니 말했다."너 아직 너무 어려, 적어도 18살은 되어야 할 수 있어.""어..."구명희는 알 듯 모를 듯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제가 18살이 되면 오빠랑 함께 찾아봐요."여진수는 잠시 말을 잃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이때 갑자기 그의 눈빛이 굳어졌다.그의 앞에 하나의 화려한 그림자가 나타났고, 주위에는 한 무리의 남자들이 가득 둘러섰다.엄청 예쁘게 생긴 경국지색의 여자였다.늘씬한 몸매에 예쁜 얼굴, 눈처럼 하얀 피부, 고귀하고 순결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마치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오고 천사가 내려온 것 같았다.그녀의 외모는 여진수가 만난 여인들 중에 탑 3에 꼽힐 만했다.첫 번째는 얼음 침대에서 부활한 여자다.두 번째는 그의 사부다.그리고 눈앞에 이 여인 역시 여진수가 아는 사람이었다.그녀를 처음 봤을 때, 그녀는 겨우 열 몇 살이었는데 지금은 이미 몸매가 늘씬하고 자태가 요염한 여신으로 탈바꿈했다.대구, 류씨 가문, 류지안.지난 일들이 그의 마음속에 떠올랐다.그는 서울에 온 후부터 류지안과의 연락이 뜸해졌다.바닷가 먼 곳에 호텔 하나가 있는데, 류지안은 한 무리 소년 소녀들과 같이 떼 지어 들어갔다. 아마 파티를 여는 것 같았다.고명희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9화

    어수권!이는 요월을 상대할 거다.환천성호, 전력은 4-5겹 산선에 해당한다, 습격은 불가능하다.현재 이 시점에서 조용히 그녀를 굴복시킬 수 있는 건 바로 이미 오랫동안 모습을 감춘 어수권이다.이 물건은 모든 요수의 적수다.몇만 년 전, 어수종이라는 문파가 발명한 것이다.전성 시기에 이 문파는 매 제자마다 10여만 마리의 요수를 노역할 수 있었다.물론 나중엔 반서가 있었다.일단 성공해 요월에게 씌울 수 있으면, 그는 강력한 부하가 한 명 더 생기게 된다.그리고 적의 내부에 침투할 수도 있어, 엄청난 가치가 있다.한 시간쯤 지나고 여진수는 멈추더니 아쉬운 듯 고개를 저었다.어수권의 초기 형태는 만들어졌지만, 결정적인 재료가 모자란다.또한 일정한 효과가 있지만 절대 요월 같은 급은 상대할 수 없다.여진수는 일단 그걸 거두어들였다. 아직 당장 요월은 제압해야 하는 건 아니다.그리고 그는 한 번화한 거리에 나타났다.그는 인파를 따라 움직였다.앞에 탕후루를 파는 사람이 있었는데 여진수는 몇 개를 사서 구명희를 찾아갔다.구명희는 여진수를 저번보다 좀 더 반갑게 대했다.그가 손에 든 탕후루를 건네줄 때, 이 계집애가 더 다정 해졌다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그는 자신의 수위가 아무 이유 없이 늘어난 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아마 100년 정도 늘어난 것 같았다!비록 엄청 많진 않지만, 여진수는 신대륙을 발견한 듯했다.머릿속에서 빠르게 생각했다.혹시 마치 특정 게임처럼, 중요 캐릭터에 대해 호감도가 올라가면 경험치가 올라가는 건가?그는 한 번 더 해보기로 하고 활짝 웃으며 물었다."명희야, 너 또 뭐 좋아하는 거 있어? 아니면 하고 싶은 거라도?"구명희는 잠시 생각하더니 두려운 말투로 말했다."엄마랑 같이 바닷가에 놀러 가고 싶어요.""그게 어려울 게 뭐가 있어, 지금 당장 가자."구명희의 눈이 반짝 빛났다.“정말요?”"그럼."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순간 여진수는 또 몇백 년의 수위가 늘어났다.여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8화

    여진수는 답답했다."나 정말 해냈어."요월은 온몸에서 오싹한 냉기를 발산해 바다 전체를 얼어 붙일 기세였다.그녀는 정말로 화났다.원래 여진수를 높이 평가하고 쓸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결국은 허풍 치기 좋아하는 녀석이었다.그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닥쳐! 더 말하면 나를 무정하다고 탓하지 마!"그녀는 여진수가 점점 더 마음에 들지 않았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요즘은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믿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다.어쩔 수 없이 그는 행동으로 증명할 수밖에 없다.“웡!”큰 해가 하나 그의 머리 뒤에서 떠올랐다, 그 속에는 희미한 세 발 금빛 까마귀가 있었다.사실 대일 진화를 융합하니 이 공법의 위력은 거의 대성의 단계에 도달했다.그러나 유일한 결점은 완전한 공법이 없어 여진수는 세발의 금빛 까마귀로 변할 수 없다는 거다.여진수는 자기 몸에서 발산하는 고열을 거두어들였다.그러나 여진수 앞에 서있는 요월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그녀의 유혹적인 붉은 입술은 달걀을 몇 개 삼킬 수 있을 만큼 크게 벌러 졌다.“정말... 정말로 성공한 거야?"그녀는 황당무계한 느낌이 들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한참 만에 정신을 차리더니, 얼굴에 미소는 꽃처럼 화사했다.그녀는 여진수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좋아, 역시 너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난 네가 해낼 줄 알았어."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 아까는 분명히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요월은 방금 있었던 일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언제 그랬냐는 듯했다.그녀는 공법의 뒷부분을 여진수에게 넘겨주었다.여진수는 받아서 자세히 들여다보았다.역시나 그의 추측대로 후반부 공법에도 수백 곳에 달하는 함정이 들어있었다.그녀도 좋은 사람이 아니다.여진수는 위에 내용을 모두 적고, 요월을 향해 헤헤 웃으며 말했다.“나에게 수련 자원도 얼마 없는데. 어떻게…"요월은 여진수를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에게 저장 반지 하나를 주었다.여진수는 사양하지 않고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7화

    여진수는 속으로 역시 선초답다고 말했다. 역시 보통 어린 여자애들과는 달리 바둑 같은 걸 좋아하네.하여 그는 바둑을 가져와 그녀한테 어떻게 두는 건지 알려주었다.구명희는 아주 똑똑해 여진수가 한 번만 가르쳤는데 즉시 이해했다.그리고 두 사람은 대국하기 시작했다.첫판은 여진수가 가볍게 이겼다.두 번째 판은 조금 어려웠지만 결국 여진수가 이겼다.세 번째 판은 비겼다.네 번째 판, 여진수가 패했다.그는 엄청 놀란 눈빛으로 이 무덤덤한 여자아이를 바라보았다.너무 대단하다.여진수는 전혀 실력을 아끼지 않았다.그는 막강한 정신력으로 한 수 뒤에 이미 백 수를 예상했다.하지만 그래도 구명희에게 패했다.역시 구명희의 실제 실력을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두 손을 들며 말했다."명희야 너 너무 잘해, 내가 졌어, 너를 내 여동생으로 삼을 수 있는 건, 나의 영광이야.”구명희는 고개를 숙이고 다소 수줍은 표정이었다.여진수는 이곳에서 잠시 더 있으며 구명희에게 일부 지식을 가르쳐 주고 떠났다.떠나는 여진수의 뒷모습을 보면서 구명희의 눈에는 알 수 없는 빛이 반짝였다.…그가 밖으로 나오자마자 소미에게서 전화가 왔다.전화에서 그녀는 약간 긴장된 목소리로 불안한 듯 말했다."그게... 오늘 저녁 내가 요리했는데, 와서 먹을래?"이 며칠 동안 여진수가 줄곧 연락하지 않자, 소미는 이 남자가 갑자기 사라질까 봐 두려웠다.그녀는 며칠을 참다가, 참다못해 전화했다.여진수는 대답하려던 찰나에 요월로부터 즉시 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거절할 수밖에 없다."어... 그래."소미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전화를 끊었다.여진수도 개의치 않았다.그는 가는 길에 어떻게 하면 요월로부터 의 뒷부분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이 공법을 대성까지 수련하면 그의 실력도 크게 제고될 것이다.직접 손을 대면 현재 요월의 실력으로 절대 조용히 해결할 수 없다.일단 동작이 너무 크면, 적을 건드리기 쉽다.요월을 다시 만났을 때,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6화

    요월은 월신의 복부에 한 손을 얹었다.그리고 손바닥으로 흡입력을 발산했다.월신의 시체는 순식간에 오그라들었다.그리고 요월은 입고 있던 옷이 터지면서 몸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그녀는 온몸에 금색 털이 자라나고, 눈썹 한가운데 세로 눈이 생겨 여우로 변했다.그리고 그녀 뒤에 하나, 둘, 셋...총 아홉 개의 꼬리가 생겨났다.아직 끝이 아니다. 그녀가 끊임없이 월신의 힘을 빨아들이자 열 번째 꼬리가 자라났다.그녀의 세 번째 눈에는, 하나의 붉은 달이 떠올랐다, 엄청 기이한 모습이었다.요월은 아주 매력적인 신음 소리를 내며 말했다."아... 드디어 성공했어. 도대체 누가 나를 도와준 거야?”그들이 왜 원수가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그녀들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반년 전만 해도 두 사람은 절친이었다는 걸 알고 있을 거다.하지만 그녀들이 밖으로 나가 수련을 마치고 돌아오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요월은 입을 벌려 금빛 화염을 뱉어, 월신의 시체를 불태웠다.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예전에 우리 둘이 그 동굴에서 '쌍월마공'을 발견했고, 둘이 절반씩 나눠 가졌지. 그리고 서로 상대방을 먹어 치우려고 안달 났지.”“원래 내가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네가 갑자기 살해당할 줄 누가 알았겠어? 어쩌면 운명일지도 몰라.”“너의 모든 건 날 도와줬어. 이제 나의 혈맥은 그 어떤 요호족 보다도 훌륭해.”“아니, 난 이제 요호족이 아니야. 난 위대한 환천성호야!"다른 한편, 여진수는 다 먹고, 손에 주문한 음식을 들고 떠나려 했다.갑자기 그는 먼 곳을 바라보더니, 층층이 쌓인 건물들을 뚫고 요월이 보였다.그는 살짝 놀랐다."십미 환천성호? 요월이다!"이런 최고의 혈맥은 이미 보기 엄청 드물다.현재 요월의 전투력은 오겹산신에 해당한다.그는 마음속에 호기심을 억누르고 잠시 내버려두었다.구명희 쪽이 더 중요하다.그는 찻집에서 나왔다.구명희가 사는 곳으로 갔다.두 모녀는 며칠 동안 외출하지 않았다. 여진수는 그들에게 먹을 것을 많이 사주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5화

    여진수는 살짝 기대하기 시작했다.그는 회복하지 않고, 이렇게 엄청 허약한 모습으로 나갔다.밖에 있던 월신의 부하들은 그의 모습을 보고, 조롱의 눈빛이 반짝였다.여진수는 발견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아마 이들은 그를 호구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숙소로 돌아온 여진수는 단약을 꺼내 삼키고 묵묵히 수련했다.하지만 사실 그의 원신은 이미 지하실로 가, 지하 세계의 입구에서 기다렸다.월신이 도착하자마자 그는 움직일 거다.그렇게 이틀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이날 점심.“웡!”통로에 빛이 번쩍이더니 날씬한 몸매를 가진 한 여인이 걸어 나왔다.바로 월신이다.그녀의 얼굴에는 숨길 수 없는 웃음꽃이 피어 있었다.여진수는 과감하게 움직였다, 십중팔구 사신궁은 그녀 손에 있을 거다."쿵" 하는 소리와 함께 월신은 얼굴이 아래로 향하고 쓰러졌다. 그 모습은 엄청 추했다.여진수는 번개같이 그녀 몸에 있는 보물들을 전부 챙기고 또 그녀의 의식속에 침입해 감춰진 물건이 있는지 확인했다.역시나 있었다. 원신을 보호하는 보물이 몇 개나 있었다. 여진수는 거친 방법으로 그것들도 강탈했다.이어 여진수의 손가락 사이에 한줄기 절세의 검기가 생겨나 월신의 미간을 꿰뚫었다.그녀는 그 즉시 죽었다. 혼비백산했다.그러고 나서 그는 만리신공술을 사용해 즉시 사라졌다.그는 월신을 쓰러뜨리고 그녀의 물건을 깨끗이 빼앗고 떠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1초에 불과했다.그제야 주위를 지키고 있던 경호원들은 반응하고 경보음이 울렸다.다른 한편, 여진수는 한 찻집으로 가 독방을 찾아 월신에게서 뺏은 저장 반지를 꺼냈다.그 안에는 각종 보물과 영석이 헤아릴 수도 없이 많았다.전부 영석으로 환산하면 100억 정도 된다.제일 여진수의 눈길을 끈 건, 바로 너비가 2미터가 넘는 암 금색 활이었다.전체적인 조형은 엄청난 패기로 넘쳤고, 표면에는 무수한 부문이 새겨져 있었다.그가 들어보니, 적어도 백만 근은 될 것 같았다.그는 활시위를 당겨보았다.그 순간 그의 영력은 조수처럼 쏟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