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이 손가락이 김미주와 10여 센티미터 남았을 때, 그녀가 차고 있던 펜던트에서 엄청난 빛이 뿜어져 나왔다.그리고 엄청 점잖은 여인으로 변해, 한 손으로 그 공격을 막아냈다.그 여인도 암야전 전주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존경하는 암야의 왕이여, 저의 제자가 당신을 어떻게 건드렸기에 당신께서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 거죠?”"그건 제가 얘기할게요."양청아가 입을 열었다. 그녀는 사건의 경과를 전혀 보탬 없이 낱낱이 말했다.그 말을 들은 단황종 종주는 머리 숙여 떨고 있는 김미주를 보며 물었다."청아가 말한 게 사실이야?"김미주는 거짓말하고 싶었지만,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듯한 그녀의 눈빛을 보고 감히 거짓말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단황종 종주는 탄식했다."내가 오래전부터 너에게 안하무인이고 거만한 성질을 고치라고 했는데, 말을 안 듣더니."김미주는 끊임없이 절을 하며 말했다."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모두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제 너는 단황종의 성녀도, 나의 제자도 아니다.”"안 돼요. 사부님 절 쫓아내지 마세요."김미주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처참하게 울었다.“푹!”단황종 종주는 김미주의 단전을 가리켰다.심한 통증에 그녀는 즉시 기절했다.그리고 그녀는 암야전 전주를 바라보며 말했다."제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녀를 쫓아내고, 수위까지 폐했으니, 만족하실지 모르겠습니다."여진수도 놀랐다.그 높은 자리에 있는 단황종 종주까지 굴복시킬 수 있다니.냉지원의 에너지 또는 위협력은 그가 상상한 것보다 더 무서웠다."내가 만족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중요한 건 나의 형제가 만족하는 거다."단황종 종주는 가는 눈으로 여진수를 쳐다보더니 속으로 놀랐다.그가 어떻게 암야의 왕과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여진수는 일을 너무 과하게 처리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현재의 결과에 이미 만족했다. 그 둘 중 한 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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