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299화

Author: 빠우
바로 유이가 스튜어디스 룩을 입고 자기 앞에 서 있는 게 보였다.

그것도 일반적인 스튜어디스 룩이 아니라 수선한 거였다.

옷이 얇아서 몸에 딱 맞았다.

이 옷은, 그야말로 80세 할아버지를 병상에서 일어나게 할 수도 있었다.

여진수는 가슴이 두근거리더니, 웃으며 물었다.

"너 이런 옷 어디서 구했어?"

이 계집애는 갈수록 요물이다.

그는 계속해서 여진수를 탐색하고 있었다.

유이는 두 눈을 깜빡이며 순진하게 물었다.

"그냥 티비에서 본 적 있어, 스스로 천으로 만든 건데, 이뻐요?”

그녀는 말하면서 여진수 앞을 한 바퀴 돌았다.

치맛자락이 펄럭이며 활기가 넘쳤다.

여진수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대단해."

유이는 엄청 기뻤다.

방금 여진수의 눈에 흠모의 눈빛은 그녀를 속일 수 없었다.

여진수는 좋아했다.

유이는 혼신의 능력을 발휘해 여진수와의 관계를 더욱 밀접히 하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모두 실패하자, 그녀는 한동안 낙담하게 되었다.

목욕을 마친 후, 여진수는 우울해 있는 유이를 보고 고개를 저으며 동굴에서 나와 곧장 보수파가 있는 산문으로 향했다.

오늘 그들을 굴복시켜야 한다.

그리고 8 마리 백옥 사자가 출규기에 도달하면 장문에게 패를 보여줄 수 있다.

다시 한풍을 만났다.

한풍이 입을 열기도 전에 여진수가 먼저 말했다.

"모든 장로들을 다 불러 모으세오. 수련 중인분들도요.”

한풍은 멈칫했다.

하지만 여진수의 표정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 시간 정도 지나자, 보수파의 원로들이 전부 도착했다.

도합 28명.

출규기 5명, 나머지는 전부 원영기다.

이 힘은 검수 일맥과 비하면 확실히 많이 뒤떨어진다.

장로들이 모두 모이자 한풍이 물었다.

“모든 장로들이 도착했는데, 이제 말하셔도 됩니다.”

여진수는 두 손으로 결인을 만들자, 한줄기 기이한 파동이 퍼져 나갔다.

즉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피부 표면에 검은 도안이 떠올랐다.

사람들의 얼굴색이 급격히 변했다.

이때 그들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는 걸 발견했다.

또한 여진수에게 억누를 수 없는 두려움이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Related chapters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300화

    그는 이제 모든 희망을 오행분신에게 걸었다.저녁이 되어서야 그는 시간이 나서 나미소의 숙소로 가, 이 기간 동안 종문에 무슨 일 일어났는지 듣고 싶었다.하지만 나미소의 숙소로 가, 그가 물어보기도 전에 장문은 깜짝 놀랐다."어떻게 돌파했어?"나미소는 두 다리를 꼬고 소파에 앉아 있었다.그녀는 장문을 힐끗 쳐다보더니 시선을 거두었다."내가 돌파한 게 이상해?"장문은 성큼성큼 나미소 앞으로 걸어가 물었다."어디서 그리 방대한 자원을 얻었어?"그는 나미소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오랫동안 원신경에 머물러 있었다.돌파의 가장 큰 문제는 자원이다.나미소는 콧방귀를 뀌었다."그건 내 힘으로 얻은 거야, 너와 상관없는 일이야."장문은 미간을 찌푸렸다."너 왜 그래? 지금 나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 같은데?""맞아."나미소는 더 이상 숨기지 않았다."난 이미 오래전부터 네게 불만을 가지고 있었어. 우리 그만 이혼하자."장문은 두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무슨 소리야, 나랑 이혼하겠다고? 너 미쳤어?"나미소는 단호하게 말했다."나 안 미쳤어. 넌 이미 십몇 년 동안 나에게 손도 대지 않았어.”“우리 부부라고 할 수 있어? 그러니 우리 잘 만나고 잘 헤어지자.”장문은 놀란 눈으로 나미소를 바라보았다."너... 혹시 내가 수련하는 동안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 건 아니지?나미소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차갑게 그를 쳐다보았다."아니, 그냥 너한테 화난 것뿐이야."장문은 한숨을 쉬며 오른손을 내밀어 나미소를 만지려 했다.“미소야, 난 이 몇 년 동안 열심히 수련을 해 보수파와 싸워 왔어.” "그 목적이 뭐야? 난 우리 운영종이 완벽하게 차지하려고 그런 거잖아.”“네 기분을 소홀히 한 건 내 잘못이야. 오늘 밤, 너랑 같이 있을게."나미소는 그의 손으로부터 재빨리 몸을 피했다."지금 얘기하기엔 너무 늦었어. 우린 이제 끝이야."문주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며 자기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올랐다."염치없게 굴지 마!"“그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301화

    그는 고함소리에 수위를 주입해 성난 파도처럼 세차게 퍼져 나갔다.장문은 크게 화를 내며 말했다."쌍년! 너 여진수랑!!!"방금 한풍의 동굴에서 나온 여진수는 막 돌아가려던 찰나, 나미소의 함성을 들었다.눈빛이 굳어졌다."자, 나랑 같이 가 보자!"한풍 일행도 서둘러 뒤를 따랐다.곧 나미소의 처소에는 사람들로 붐볐다.검수 일맥과 보수 일맥의 사람들도 전부 도착했다.쌍방은 시비가 분명하고 팽팽했다.다만 원래 검수 일맥에 서 있어야 할 나미소가 보수 일파 쪽에 서 있었다.장문은 두 눈으로 불을 내뿜었다.나미소가 여진수 옆에 서 있는 걸 보고, 마음속 추측이 사실로 입증되었다.그는 크게 화나 크게 배신당한 것 같았다."여진수, 너 이거 무슨 뜻이야? 우리 집안일이니 꺼져!"여진수는 유유히 말했다."원래는 며칠 있다 너를 처리하려 했는데, 이렇게 날뛰니 지금 해결해 줄게."나미소는 걱정하는 말투로 말했다."자신 있어?"이런 자상한 모습은 장문에게 있어서 불 난 집에 부채질하는 거나 다름없었다.그의 몸에서 화산 같은 기운이 폭발했다. 살기가 충만했다.이에 여진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내가 지금 너에게 기회를 줄게. 나에게 복종하면. 목숨은 건질 수 있어."“하하하하.”이 말은 검수 일맥의 모든 사람을 웃겼다.너무 웃어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장문도 그랬다."너 머리가 문에 끼었어? 축기기의 수위로 감히 나를 죽일려고?”그는 멈칫하더니 말했다."나는 말한 것도 없고, 내가 막 들인 다섯 명의 제자도, 너를 열 번이나 죽일 수 있어."여진수도 가타부타 말을 하지 않았다."아, 그래? 그럼 한번 불러봐.""좋아, 너에게 무엇이 진정한 천재인지 보여줄 게, 너희들 나와!"장문은 손뼉을 쳤다.현재 그는 여진수가 죽도록 미워 그를 산산조각 내고 싶었다.하지만 그전에 여진수에게 절망을 느끼게 해야 한다!곧 다섯 분신이 도착했다.자신의 숨결을 숨기지 않고, 오행의 힘이 격동했다.보수파는 다들 얼굴색이 변해 비명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302화

    여진수는 혈살문 영패를 꺼냈다.순간 차가운 살기가 퍼져 나갔다.이 영패를 보더니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다시 한번 얻어맞은 듯 얼굴이 창백해져 충격과 공포가 극에 달했다.그들의 표정을 보면서, 여진수는 얼굴에 알 수 없는 미소를 띠었다."당신들이 이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일은 훨씬 쉬어지지.”“자기소개 할 게, 현재 내가 혈살문의 문주다.”“지금 이 종문에 우리 혈살문의 킬러가 얼마나 있을지 맞혀봐."이건 물론 그들을 위협하기 위한 거지만, 장문 그들은 모른다.모두들 몸을 떨면서 이게 가짜라고 의심하지 않았다.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걸 위조할 생각은 하지 않을 거다.그들은 이 킬러 조직이 얼마나 무서운 조직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 뒤에는 암야전이 있다.누군가 죽고 싶더라도 이리 어리석은 방법을 택하지 않을 거다.검수 일맥은 다들 얼음 구덩이에 빠진 것처럼, 그곳에 얼어붙어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몰랐다.이때 진연지는 급히 달려가 장문의 손을 잡았다."아빠, 그와 맞서지 마, 여진수는 엄청 강해, 아빠는 적수가 아니야."장문은 눈을 크게 떴다."진연지, 설마 너!!!!"진연지는 조금 수줍은 듯 말했다."맞아, 난 그의 여자야, 아빠, 더 이상 완고하게 저항하지 마, 이길 수 없어, 헛되이 목숨을 잃지 마.”장문은 가슴을 부여잡고 분통이 터질 것 같았다.그렇게 오랫동안 딸을 키워 놨는데, 뜻밖으로 도둑놈에게 뺐겠다.“난 항복하겠습니다.”그때, 검수 일맥의 장로 하나가 두 손을 머리 위로 치켜들고 있었다.장문은 발끈 화를 냈다."너 미쳤어?"다만 이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한사람이 앞장서자 다른 장로들도 분분히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기 시작했다."절 죽이지 마세요. 저 항복할게요.""저도 항복합니다."…눈 깜짝할 사이에 장문 혼자만 남았다.그의 몸은 미친 듯이 떨리고 얼굴에는 처량한 기색이 나타났다."좋아, 좋아, 너무 좋아, 나의 영명한 일생이 너의 손에 좌우될 줄은 생각지 못했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303화

    운희도 말 없었다.여진수도 말 없었다."마셔! 뭐해? 오늘 밤 다 죽도록 마셔.”술상에서 진연지는 한쪽 발로 의자를 밟고 소매를 걷어 올리고, 손에 큰 술잔을 들고 있었다. 마치 승리한 장군 같았다.술을 어느 정도 마시자, 마루에 털썩 쓰러지자, 나머지 두 여자는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웃어 댔다.나미소와 운희는 서로 눈이 마주치자, 깊은 적의가 눈 밑을 스쳐 지나갔다.뒤이어 그 두 사람은 서로를 넘어뜨리려고 싸우기 시작했다.“자, 자, 석 잔 먼저 마셔.”"뭘 먹어? 얼른 술 마셔! 가득 채워."술자리에 싸움은 너무나 격렬했다, 두 여자는 강하게 맞붙었다.그들은 미친 듯이 수위를 돌려 술기운을 쫓아냈다. 다들 이기려고 애를 썼다.마치 전쟁터에 온 것처럼 칼날을 번뜩이며 엄청 격렬했다.두 여자는 서로 밀리지 않고 눈을 크게 뜨고 상대방을 노려보며 꼭 이기려고 애를 썼다.여진수는 웃겨, 한쪽에서 묵묵히 지켜보았다.탁자 밑에 진연지는 탁자 다리를 안고 쿨쿨 자고 있는 모습은 엄청 귀여웠다.탁자 위에 술이 하나씩 비워졌다.결국 수위가 제일 약한 운희가 제일 먼저 쓰러져 의자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나... 내가 이겼다.”나미소는 술에 취해 눈은 몽롱한 게, 기분이 좋아 눈꼬리까지 올라갔다.그녀가 고개를 돌려보자, 여진수의 잘생긴 얼굴이 보였다. 그녀는 살짝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뭘 봐? 항복하지 않아? 계속해서 마셔!"여진수는 하하 웃었다.“너 너무 많이 마셨어, 그만 마셔.”"나 안 마셨어. 안 취했어. 내가 널 어떻게 쓰러뜨리는지 잘 봐."그녀는 여전히 손에 술을 들고, 비틀거리며 여진수 앞으로 걸어갔다.그런데 뜻밖으로 제대로 서지 못하고 온몸은 여진수를 향해 넘어졌다.입에서 비명소리가 났다.“악!”여진수는 재빨리 그녀를 잡고 그녀의 손에 있는 술을 탁자 위에 내려놓았다.여진수가 말했다.“술이 약하면, 그만 마시고 가서 쉬어.”“허튼소리, 난 안 취했어. 계속 마실래.”나미소는 혀까지 굳어졌다.술 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304화

    나미소의 방에서 여진수는 그녀와 함께 홍진성선공을 수련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술이 깬 나미소는 간담이 서늘했다.그녀는 여진수를 밀어내고 싶었다.그러나 홍진성선공이 가져다준 느낌과 좋은 점은, 그녀를 본능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그녀는 속으로 후회했다, 왜 자기 입을 공제하지 못 하고 술을 그리 많이 마셨지?원래 그녀의 계획은 여진수를 한참 더 낚시질하는 거였다.하지만 지금은...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생각하더니,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적어도 여진수를 굴복시켜 자기 대단함을 알게 해야 한다.하지만 꿈은 아름다웠지만 현실은 잔혹했다.처음에 나미소는 십몇 년간 모은 방대한 에너지로 확실히 여진수와의 싸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그러나 2시간이 지나자 그녀는 뒤로 물러났다.여진수는 나미소가 '병권'을 뺏지 못하게 수련을 주도했다.나미소는 큰 충격을 받았다."너 어떻게 이리 강해?”여진수는 웃으며 말하지 않았다.이게 바로 그의 강력한 육체과 더불어 홍진성선공의 무서운 점이다.그는 수련을 거듭할수록 더 강해지지 약해지지 않는다.5시간이 더 지나자, 나미소는 자기 수위가 수백 년 더 증가한 걸 느낄 수 있었다.그녀는 너무 기뻐 자세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오늘은 이만하자. 소화가 필요해."여진수는 홍진성선공을 멈출 생각이 없었다."방금 전까지 건방졌잖아? 살려달라고 빌게 만들겠다며?”나미소의 얼굴에 애원의 기색이 나타났다."내가 잘못했어, 내가 그런 말을 하지 말아야 했어.”“오빠, 제가 잘못했으니 제발 살려주세요."여진수는 눈썹을 치켜뜨며 말했다."너무 성의 없어."나미소는 붉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그럼, 네가 원하는 게 뭐야?""이쁘게 불러봐.""오빠?""안 돼. 더 이쁘게.""여... 여보?"나미소는 얼굴이 빨개졌다.여진수는 그녀보다 많이 어려 그렇게 부르는 게 엄청 부끄러웠다.여진수는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좋은데, 더해봐."나미소는 애교를 부렸다."그럼 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305화

    여진수는 수많은 명령을 반포했다.전 운영종에 대해 큰 통합을 진행했다.나미소와 운희를 부장문으로 임명했다.진연지는 장로다.장원영 역시 그의 엘리트 제자로 발탁되어 대우가 대폭 향상되었다.그 다음 약방의 배치를 진행했다.이제 여진수는 대담하게 단종에게 복수 당할 걱정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그는 단종으로부터 많은 약재를 얻어 밤낮없이 단약을 제련했다.만들어낸 단약은 계속해서 다른 약방에도 팔리기 시작했다.반달이 지난 후, 8마리의 백옥 사자는 잇달아 출규기를 돌파했다.여진수는 그들에게 투자를 늘렸다.열흘이 지난 후, 비비도 끝내 가장 원시적인 축적을 완성하고, 체내에 요기가 생겨나 다시 수행에 들어갔다.두 번째 수행에 그녀의 경계는 마치 로켓을 탄 듯, 미친 듯이 올라갔다.여진수가 단약을 충분히 공급해 준 덕분에, 한 달 만에 그는 원영 대원만에 도달했다.그러나 여진수가 이상하게 생각한 건, 비비는 두 번째 꼬리가 자라나지 않았다.이는 그녀의 구미요호의 혈맥과 맞지 않는 것 같았다.비비의 전신은 원영대원만에 도달하지도 못했는데 이미 9개의 꼬리가 자라났다.나중에 여진수는 자료를 찾아보고서야 원래 요호도 두가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하나는 구미호 같은 거다.꼬리가 하나씩 더 자라날 때마다 요력은 2배로 강해지고 능력도 추가된다.또 하나는 꼬리가 하나만 있고, 요체동수의 길을 걷는 것이다.요력와 육체를 동시에 수련한다.두 길 모두 극도에 이르면, 당대를 빛내는 존재가 될 수 있다.여진수의 통제하게 운영종은 나날이 좋아지고 전체 실력 또한 끊임없이 증진했다.두 달이 지나자, 약국은 백 개가 넘었다.즉시 단종과 경쟁 대상이 되었다.여진수가 제련해 낸 단약은 질적으로 단종이 비할 바가 못 된다.게다가 가격도 그들보다 더 싸다.그 결과 여진수는 단종의 시장점유율을 미친 듯이 빼앗아 갔다.그러나 그들은 방에 숨어 욕설을 퍼붓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연단술도 못 하고.가격도 당할 수 없고.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306화

    거대한 오행의 힘은, 성난 파도가 해안을 치는 것처럼 하늘로 휘몰아쳤다!소리를 듣고 장원영이 제일 먼저 달려왔다.그녀는 예전보다 더 예쁘고 매력적으로 변했다. 몸매도 s에서 S가 되었다.여진수가 돌파한 걸 보고, 그녀의 눈빛은 물처럼 부드러웠다."정말 대단해. 네가 돌파하고 나서 너와 수련하면 효과가 더 좋지 않아?"이 일은 여진수가 그녀에게 말한 적 있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장원영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지금 한번 해보자’ 라고 말하려 했다.하지만 채 말도 꺼내기 전에, 진연지와 나미소가 도착했다.이는 장원영을 답답하게 만들었다.이 두 사람은 실력이나 지위 모두 그녀를 훨씬 앞섰기 때문에 그녀는 절대 그들과 총애를 다툴 수 없다.나미소는 기뻐하며 말했다."넌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이제 겨우 얼마 지났다고."천재라 하더라도 출규기에 도달해 작은 경계를 돌파하려면 자원이 충족한 상황에서도 적어도 십몇 년은 걸려야 한다.그런데 여진수는 몇 달 만에 돌파했다.만약 그녀가 이도 사실 여진수가 의도적으로 억제한 결과란 걸 알게 된다면 더 놀랄 것이다.여진수는 천천히 자신의 숨결을 거두어들였다.그의 모든 피와 살에는 엄청난 힘이 깃들어져 있다.현재 그의 전력은 원신 후기에 비해도 약하지 않다.그가 출규기 대원만에 도달하게 되면, 비장의 카드에 오행 분신까지 있으니, 원신경에서 그의 적은 없을 것이다.심지어 합체기와도 맞붙어 싸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그가 출규기 대원만에 도달하면, 아마 구전현공의 네 번째 단계에 도달할 수 있는 자원을 거의 다 모았을 거다.현재 그는 거의 400만 억의 영석을 보유하고 있다.진연지는 여진수를 보고, 약간 동요했다."나 오늘 밤 너와 같이 있을 게, 너 이미 5날 동안 나와 함께 있지 않았어."나미소의 표정이 굳었다."내가 가르쳐 준 비법은 제대로 수련했어?""아직 …"나미소는 엄격한 말투로 말했다."매일 놀기만 하고, 너 이제 겨우 몇 가지 비법을 터득했는지 생각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307화

    "무슨 물건?"나미소는 호기심에 물었다.여진수가 말했다."한번 꺼내 봐."한풍은 허리춤에서 애완동물 주머니를 두드리자, 반짝 빛이 났다.그러자 땅에는 키가 0.5미터 정도 되는, 온몸에 털이 가득한, 눈까지 전부 청색인 원숭이가 백 마리 나타났다.나미소는 놀라 물었다."청목영 원숭이, 이 영수는 엄청 진귀해. 한 마리에 적어도 1천만 영석이 필요한데, 왜 이리 많이 샀어?""난 강력한 호위대를 구성할 거야."이 영수는 여진수가 많은 자료를 찾아본 후에 결정한 거다.이들은 선천적으로 아주 강한 육신을 가지고 있어, 보통 상황에서 성년이 되면 축기기 대원만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뿐만 아니라, 그들은 천부적으로 치유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 능력은 자신의 몸에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해 치료해 줄 수도 있다.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점은, 청목 영원숭이는 충성도가 엄청 높아, 일생동안 한 주인밖에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일단 주인이라고 인정하면 죽을 때까지 배반하지 않는다.여러 가지 원인을 종합해 여진수는 그들을 선택했다.여진수는 이 백마리 청목 영원숭이들을 훑어보더니 마음에 들어 했다.그들은 모두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눈속에는 여전히 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망연함으로 가득했다.비록 천부적인 재능의 상한선이 그리 높지 않지만, 여진수에게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는 현재 고급 연단사로서 각종 단약을 만들어 그들이 자신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게다가 이런 상한선은 원래 높지 않아, 일단 외력에 의해 타파되면, 미래의 성과가 더 높고, 더 많은 불확정 요소로 충만될 수 있다.여진수가 손바닥을 베자, 한줄기의 피가 흘러나와 백 방울의 핏방울이 되어 그들 앞에 떠 있었다.그는 두 손으로 결인을 만들자, 백 방울의 핏방울은 끊임없이 꿈틀거리다 마지막에는 ‘여’ 자로 변했다.가볍게 손을 흔드니 핏방울은 매 원숭이의 앞에 떠 있었다.이들은 태어나서 한 끼만 먹었다. 그 순간 핏방울 속에 들어

Latest chapter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0화

    허공이 반짝이더니 여진수는 마연수를 붙잡고 한 쓰레기 처리장 상공으로 갔다.이곳은 악취가 진동했고,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는 거대한 대형 기계 로봇이 작업하고 있었다.마연수의 얼굴색은 순식간에 변했다."원하는 게 뭐야?"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두드리며 말했다."아까까지 당당했잖아? 앞으로 며칠 동안 저 쓰레기 더미에 처박혀 있어."마연수는 비명을 질렀다."아니야, 나한테 이럴 수 없어!"여자애에게 있어서, 특히 예쁘게 자라고, 깔끔하고 땀을 조금만 흘려도 샤워해야 하는 여자에게 있어서 쓰레기통에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도 큰 고통이다.방금까지 건방지고 도도했던 그녀는, 지금 온 얼굴에 공포로 가득해, 애원하는 말투로 여진수에게 빌었다.“내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여진수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이제 와서 빌어? 너무 늦었어.”그러고는 바로 그녀를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아아아… 안 돼, 풀어줘…”마연수는 쓰레기 더미에서 끊임없이 발버둥 쳤다. 토할 것 같았다.주위에 각종 역겨운 쓰레기는 끈적끈적하고 검고, 온갖 악취가 한데 뒤섞여 그녀는 눈이 뒤집히고 온몸에 모공이 터질 것만 같았다.그녀에게 이런 고통은 죽기보다 견디기 힘들었다.여진수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차가운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다.“나쁜 놈, 짐승 같은 놈, 나를 풀어줘. 너랑 끝장 볼 거야... 아아아!!”그녀는 욕을 퍼부으며 쓰레기 속에서 몸부림쳤다.하지만 그녀는 여진수에 의해 봉인되어 그녀가 몸부림 칠수록, 그녀의 귀와 콧구멍에 각종 징그러운 물질이 끊임없이 스며들었다.마연수의 심리 방어선은 그대로 무너지고 온몸이 붕괴되었다.이에 따라 그녀는 여진수에 대한 분노가 점점 더 커졌다.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그녀는 여진수의 행동이 그녀를 이용한다는 걸 분명히 알면서도 일부러 자신의 정서를 동원했다.하지만 마연수는 어떻게 해도 평온을 되찾을 수 없었다.그녀는 마계 마황의 딸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신분으로 실력이 강대했다.그런데 언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9화

    여진수는 그 소 요괴 앞으로 걸어갔다.하지만 그는 이제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었다."제발... 통쾌하게... 한 방에… 끝내줘…"상대방은 이미 숨이 간당간당해,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마음속으론 더욱 후회가 밀려왔다.만약 진작부터 여진수의 실력이 이렇게 무서운 줄 알았더라면, 아무리 간덩이가 부었어도 감히 여진수의 여자를 건드리지 못했을 거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후회약은 없다.“통쾌하게? 한방에? 꿈 깨!”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며 그의 영혼을 뽑아내 계속해서 불태웠다.그는 이 거대한 시체를 연화해 에너지로 가득한 고급 단약으로 만들었다.이 단약은 나중에 다랑이에게 줄 거다.지난번 그에게 준 요단도 아직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나중에 여진수 손에 있는 이 단약까지 복용하고, 약력을 전부 흡수하면, 아마 대승기에 도달할 수 있을 거다.그때가 되면 구명희 곁에도 강력한 조력자가 생기게 된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소 요괴의 영혼을 혈마 존자에게 삼키게 했다. 그러자 그도 순조롭게 현선의 경지에 도달했다.이제 혈마 존자도 매우 영리해졌다.비록 지금 실력이 크게 늘었어도 감히 여진수를 배신하는 짓을 하지 못한다.여진수는 혈마 존자를 거두어들였다.지금으로선 충분하다, 돌아가서 그에게 전문적인 장비를 만들어 주면 된다.현재 혈마 존자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빛 또는 화염의 힘을 두려워하는 거다.여진수의 수하에 또 고수 한 명이 늘었다.미래에 다른 종족의 강자를 더 많이 죽여 영혼을 삼킬 수 있다면, 현선 최고봉의 전력을 얻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전장에 돌아온 여자들은 상처가 거의 회복되어 여진수를 보고 달려갔다.여진수는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내 잘못이야. 내가 수련하느라 제때 발견하지 못했어, 그렇지 않았으면 너희들도 이런 고통을 받지 않았을 텐데.여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윤설아는 웃으며 말했다.“아니야, 괜찮아. 이런 전쟁을 겪어보는 것도 우리한테 도움돼.”여진수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앞으로 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8화

    온몸이 새하얀, 입은 옷과 머리카락, 신발까지 모두 새하얀 여인이 통로에서 걸어 나왔다.그녀의 몸매 역시 완벽했다. 허리는 얇고 다리는 길고 곧았다.차가운 얼굴은 명실상부 얼음 미인이었다.이 여인을 본 여진수의 첫 생각은 바로 빙설의 신, 옥의 뼈다!이 사람은 절세의 매력을 지닌 여자다.그리고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도 놀라울 정도로 강했다.그 때문에 여진수는 큰 위험함을 감지했다.전투가 시작되면, 여진수는 크게 다칠 거라고 직감했다.그 요괴는 그 여인을 보더니, 공손히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외쳤다."얼음 공주님을 뵙습니다, 저를 도와 이 얄미운 인족 놈을 죽여주십시오."얼음 공주의 눈동자는 영원히 녹지 않을 얼음 같았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그녀의 목소리는 맑고 명쾌했다. 특유의 정취가 담겨 있었다."두 사람은 원수지간이 어울려."여진수는 약간 뜻밖이라고 생각했다. 이 여인이 설마 시비 도리를 따지는 건 아니겠지?그가 요즘 겪어 본 신계든 마계든, 강자가 세상에 내려오면 모두 천하에 군림하여 하계의 인간을 안중에 두지도 않고 무시했다.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예의 바른 사람을 만나게 되자 여진수는 적응하기 어려웠다."뭐 아닙니다, 그냥 여자 몇 명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놈이 날 때렸어요."얼음공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여진수를 쳐다보며 말했다.“마음대로 하세요. 전 가만히 있을 겁니다.”요괴는 깜짝 놀랐다.“얼음 공주님... 이러지 마세요. 이렇게 큰 대가로 당신을 소환했는데 제가 일등 공신입니다.”얼음 공주는 음산하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 날 처음 만난 것도 아닌데, 내 규칙을 잃은 거야? 난 여자를 괴롭히는 사람이 제일 싫어."여진수는 하마터면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자기 발등을 찍는 격 아닌가?그 요괴는 얼음 공주가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걸 보고 화가 나 그 자리에서 피를 토했다.이 여자를 소환하기 위해 그는 머리까지 하얘졌는데 이런 결과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비록 화가 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7화

    “꺼져!”포효 소리가 온 세상을 뒤흔들었다.그 요족 강자의 영혼은 크게 다쳤고, 몸은 순식간에 굳어져 버렸다.그는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여진수의 주먹에 맞아 날아갔다.그의 몸은 마치 포탄처럼 연속으로 7~8개의 산봉우리를 뚫고 큰 강바닥에 떨어졌다.여진수가 나타나자 마치 절망 속에 한 줄기 서광 같았다.추운 겨울에 피어오르는 불꽃 같이 그녀들 한테 희망을 안겨다 주었다.윤설아는 눈물을 닦으며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먼저 설현부터 구해. 곧 죽을 것 같아."여진수는 어두운 표정으로 설현 앞에 나타나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여진수 최고의 혼돈 선력 덕분에 설현이 아무리 심한 상처를 입었어도 짧은 시간 내에 완쾌될 수 있었다.설현은 여진수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비록 우리는 그놈을 이기지 못했지만, 우리는 누구도 용서를 빌지 않고, 네가 부끄럽게 하지 않았어."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과 동정심으로 가득한 말투로 말했다.“나 알아, 너희들 잘했어, 다음 일은 내게 맡겨.”그리고 그는 화선자를 풀어 그녀들의 상처를 치료해 주게 하고 그는 그 요괴가 있는 곳으로 갔다.“확!”그 요괴는 강바닥에서 날아올라 온몸에 피범벅이 되어 강물에 젖은 채 끊임없이 뚝뚝 떨어졌다.분노로 인해 얼굴이 일그러졌다.그러나 그는 완강히 버티지 않고 그대로 도망갔다.여진수의 전력은 그를 훨씬 초월한다.그는 우선 숨어 있다가 여진수가 주의하지 않은 틈을 타 몰래 움직이려 했다.그는 여진수가 항상 그 여자들 곁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지 않았다."감히 나를 다치게 해? 내가 반드시 너한테 후회라는 두 글자를 어떻게 쓰는지 알게 해줄게!""그래, 아쉽게도 너에겐 그럴 기회가 없어."여진수의 차가운 목소리가 그의 뒤에서 울렸다.이 요괴는 공포에 질려 크게 소리 지르며 더 빨리 도망갔다.여진수는 그의 뒤에 나타나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도망쳐, 마음껏 도망쳐, 조금만 더 늦으면, 넌 나에 의해 수많은 조각으로 베일 것이다."여진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6화

    이때 약문의 모든 고위층은 커다란 절망 속에 빠졌다.그녀들은 전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이 요족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이 요족 강자는 한 걸음 한 걸음 윤설아 앞으로 걸어가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드디어 너를 가질 수 있어, 내가 이날을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알아?”“매일 밤 내 머릿속에서 너의 모습을 그려왔어. 그리고...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아? 오늘 드디어 사람을 상대로 할 수 있게 되었으니…”윤설아의 얼굴에 혐오감이 가득했다, 엄청 역겨웠다.그녀의 이런 표정은 즉시 이 요족을 자극했다.그의 몸에서 공포스러운 요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윤설아를 향해 돌격했다.윤설아는 온몸이 떨렸고 모공에서 대량의 피가 뿜어져 나왔다.하지만 그녀는 죽을힘을 다해 이를 깨물며 거대한 압력을 이겨내며 무릎을 꿇지 않으려 했다.마음속에 강대한 신념이 그녀를 지탱했다.그녀는 약문의 리더일 뿐만 아니라, 여진수의 여인이기에 당연히 이 세상에 우뚝 서야 하며 여진수의 체면을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강하네, 하지만 네가 강할수록 난 더 흥분해."그는 윤설아 앞으로 가 힘껏 숨을 내쉬며 얼굴에 욕심이 가득했다.“정말 향기로워. 이 향기 너무 좋아, 어디부터 손댈까?”그는 음탕한 눈빛으로 윤설아를 훑어보았다.이 순간, 윤설아는 그가 뿜어낸 요력의 힘을 막아내기 위해 온 힘을 다 썼고, 말조차 할 수 없었다.그와 제일 가까운 곳에 있던 한수정이 소리쳤다.“멈춰! 지금 멈춰도 늦지 않아! 그렇지 않으면 약문의 진짜 주인이 나타나면 넌 처참하게 죽을 거다.그는 웃어넘겼다.“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계 요왕 휘하에 108명의 장군이 있어, 평생 수많은 출전을 했는데, 하계에 누가 나의 적수가 될 수 있어?”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마연수가 옆에서 소리쳤다.“무슨 쓸데없는 말이 그리 많아? 빨리 움직여!”“내가 옆에서 응원해 줄게."그녀는 기다리기 힘들었다.여진수 곁에 사람들이 모욕당하는 걸 볼 수 있어, 마연수도 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5화

    윤설아의 안색이 살짝 변하더니, 재빨리 뒤로 물러나 그의 공격을 피했다. 그녀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엄청 짙은 요기야, 너도 각성자야?"각성자의 일은 여진수가 이미 그녀들에게 얘기한 적 있었고, 그녀들더러 경계하라고 했다.그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입을 벌려,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말투로 말했다."이리와, 본존에게 신복하거라."그의 이번 생의 기억과 저번 생의 기억이 융합되었다.그는 전생에 요계의 강자이지만 이번 생에 윤설아에 대한 집착이 너무나 컸다.하여 그는 윤설아를 반드시 얻으려는 자세를 취했다.윤설아는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몸을 돌려 밖으로 도망치며 동시에 다른 자매들에게 구조 요청을 보냈다."도망치려고? 어디로 도망칠 수 있어?"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차갑게 웃으며 그녀를 쫓아갔다.윤설아는 비교적 황량한 곳으로 도망쳐가고 멈춰 섰다.그 후 한수정, 한여름, 설현, 추겨울 그녀들이 모두 달려왔다, 얼굴빛이 아주 어두웠다.그녀들은 모두 여진수가 얼마 전 준 단약을 받았지만, 아직 다 연화하지 못했다.현재의 전투력은 구겹산선에 해당한다.하지만 눈앞에 이 요족 강자의 실력은 그들을 훨씬 초월했다.그의 상대가 아닌 걸 알면서도 그녀들은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필경 이곳은 그녀들의 땅이라 반드시 그녀들의 손으로 지켜야만 한다.이 요족 강자는 그녀들을 보고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크게 웃기 시작했다."좋아, 웬 횡재야, 이렇게 많은 미인, 이제부터 너희들은 모두 내 것이야, 순순히 굴복해!"윤설아의 손에 보검 한 자루가 생겨나더니, 몸에 입고 있던 세트에서 찬란한 빛을 발했다."넌 아직 그럴 자격 없어!"말이 끝나자, 그녀는 제일 먼저 뛰어갔다.이를 본 다른 사람들도 윤설아가 혼자 싸우게 할 생각 없이, 각양각색의 비법을 동원해 상대방을 향해 돌진했다.그곳에서 귀가 찢어질 듯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무서운 에너지의 충격파가 사방으로 확산되어 거대한 파괴력을 이루었다.한수정은 복부가 발에 걷어차였고, 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4화

    천기는 진노하며 말했다."누구야? 쓸데없이 참견하지 마."여진수는 떠나려다 갑자기 커다란 추론의 힘을 감지하고 즉시 추연의 힘을 따라 이 노인 쪽으로 왔다."내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네가 내 사람한테 무엇을 하려는 거다!"노인은 이 말을 듣더니 분노가 활활 타올랐다."허튼소리, 피안화는 우리 마계… 큰일이다."천기의 안색이 바뀌더니 말 실수한 걸 깨달았다.“마계의 피안화? 이건 또 무슨 소리지...”여진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더니 그의 본체는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일단 발견한 이상 당연히 그들을 해결해야 한다.천기는 추연을 억지로 중단하고, 그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빨리 도망쳐... 천마 해체!"그는 당장 아주 정교한 비법을 사용해 즉시 사라졌다.다른 몇몇 마족의 강자들은 속도가 조금 느려, 미처 비법을 사용하기 전에 달려온 여진수에게 저지당하고 말았다.다들 분노에 가득 차 결사적으로 반항했지만, 결국 여진수에 의해 쉽게 해결되었다.여진수는 지하실에 서서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이제 남은 건 요계… 주위에 아직 강력한 조력자가 부족해."여진수는 미간을 문질렀다.각 쪽의 강자들이 점점 많아지자, 여진수도 이제 조금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었다.최소한 현선급 이상의 전력이 몇 명 더 있어야 한다.그 순간 여진수는 혈마 존자가 떠올랐다.곧 그는 마음속에 계획이 생겨 장원으로 돌아가 문을 닫고 수련하기 시작했다.…약문.오늘 윤설아는 한 무기 제조공장으로 가 정례 검사를 진행했다.직원들은 줄 서서 그녀를 환영했다.그중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는 윤설아를 한번 보더니 재빨리 머리를 숙여 눈 속에 가득한 탐욕을 가렸다.그는 이 여자를 처음 본 게 아니다처음 윤설아를 만났을 때, 이미 그녀에게 깊게 반했다.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신분과 실력 차이가 너무 커, 그는 전혀 가능성이 없음을 깨달았고, 시간이 지나자, 마음이 비뚤어지기 시작했다.그러나 윤설아는 이 남자를 의식하지 않았다.그녀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3화

    이 신계의 강자들은 하나같이 가슴이 답답하고 크게 분노했다.그들은 다들 도도하고 거만한 자들이라, 마음속으로 이 하계의 생명들을 무시하고 있었다.그들이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괴롭히고 싶으면 괴롭힐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여진수는 그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었다.너희가 설사 신계에서 내려왔다 할지라도 이곳에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이곳은 너희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여진수는 그들에게 경고하고 떠났다, 그러자 공기에 가득했던 압력이 갑자기 사라졌다.신자 역시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뒤로 벌렁 쓰러졌다.그의 추종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가 그를 받았다.신자는 의식을 잃기 전 말했다."의식을 실시해, 이 세상에 우리 사람들의 각성 속도를 올려. 저놈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겠어."그는 말을 마치고 바로 의식을 잃었다.비록 혼수상태에 빠졌는데도 그의 얼굴엔 분노가 가득했고, 두 주먹을 꽉 쥐었다.이에 그가 얼마나 화났는지, 얼마나 여진수를 죽이고 싶은지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생각을 접고, 두 소녀가 끊임없이 재잘거리는 걸 보고 웃었다."먼저 여기 있어, 나 먼저 갈게."그는 떠나기 전, 모한별에게 카드 한 장을 주었다."이 안에 2천만 원 있어, 필요한 물건을 사고, 다 썼으면 나한테 말해."모한별은 깜짝 놀라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안 돼요, 안 됩니다, 저 못 받아요, 이미 저한테 너무 잘해주셨어요.”여진수는 돈으로 그녀를 매수하려는 거다.그는 일부러 정색하며 말했다."받지 않으면 날 싫어하는 거야. 날 그렇게 생각하면 나 기분이 안 좋아."모한별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구명희를 쳐다봤다.구밍희는 그녀의 손을 잡아당기며 말했다."그냥 받아. 내 오빠니 네 오빠와 마찬가지야, 나중에 돈 있으면 두 배로 돌려주면 돼."그제야 모한별은 받으며 또다시 여진수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서울시 아주 오래된 동네.지하실에 남몰래 숨어서 못된 짓을 꾸미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 모여 있었다.그들은 얼굴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2화

    신자의 자신감이 넘치고 오만한 말에, 여진수는 단 한 마디만 말했다."등신!"그리고 그는 다시 검을 휘둘렀다.이 일검의 위력은 더욱 강해졌으며, 이미 여진수 6할의 전력을 담았다.나타나자마자 하늘땅이 크게 변했다.심지어 천지간에 울부짖는 소리까지 들려왔다.신자는 노호하며, 온 힘을 다해 이에 맞섰다, 그의 눈은 불타오르는 듯했다.방금 여진수는 그에게 절대적인 치욕을 안겨다 주었다. 반드시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놈을 세게 물리쳐야만 비로소 그의 체면을 회복할 수 있다.하지만 상상은 아름다울 뿐, 현실은 잔혹했다.신자의 힘찬 일격은 여진수의 이 검기를 꺾지 못했고, 그냥 빛만 살짝 어두워졌다.그러자 신자는 비명을 지르며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엄청 처참한 모습이었다.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믿기지 않았다.너무나 충격이었다.그들의 신자는 천하를 종횡무진하며, 천하를 휩쓰는 존재 아닌가?그런데 어떻게 하계에 아직 모습도 나타나지 않은 남자한테 이렇게 얻어맞을 수 있지?신자는 일어서려고 발버둥 쳤지만 몇 번이고 실패하고 말았다.그의 머리 위의 후광도 산산조각 났고, 그와 함께 그의 마음도 산산조각 났다.“이럴 수가? 절대 이럴 수 없어, 난 질 수 없어.”그는 분노스럽게 포효하며, 두 눈은 광기로 가득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이에 여진수도 의아했다."생명력은 완강하네, 내가 6할의 힘을 사용했는데 너를 죽이지 못했어."여진수의 이 말은 진심 어린 감탄이었지만, 신자의 귀엔 강한 자극과 큰 수치로 들려왔고, 그는 그 자리에서 크게 피를 토했다.“푹!”신자는 금빛 색 피를 토하며, 있는 힘을 다해 일어섰다.그의 강한 자존심에 그는 쓰러질 수 없었다.“재주는 좀 있네.”여진수는 가볍게 웃었다.“6할의 힘에 네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 7할은?”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다시 검을 휘둘렀다.하늘에 다시 한번 강력한 살의를 내뿜는 검기가 나타났다.그 후, 이 성격이 도도하고 모든 사람을 무시하던 신자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