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유이가 스튜어디스 룩을 입고 자기 앞에 서 있는 게 보였다.그것도 일반적인 스튜어디스 룩이 아니라 수선한 거였다.옷이 얇아서 몸에 딱 맞았다.이 옷은, 그야말로 80세 할아버지를 병상에서 일어나게 할 수도 있었다.여진수는 가슴이 두근거리더니, 웃으며 물었다."너 이런 옷 어디서 구했어?"이 계집애는 갈수록 요물이다.그는 계속해서 여진수를 탐색하고 있었다.유이는 두 눈을 깜빡이며 순진하게 물었다."그냥 티비에서 본 적 있어, 스스로 천으로 만든 건데, 이뻐요?”그녀는 말하면서 여진수 앞을 한 바퀴 돌았다.치맛자락이 펄럭이며 활기가 넘쳤다.여진수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대단해."유이는 엄청 기뻤다.방금 여진수의 눈에 흠모의 눈빛은 그녀를 속일 수 없었다.여진수는 좋아했다.유이는 혼신의 능력을 발휘해 여진수와의 관계를 더욱 밀접히 하려고 했다.그러나 결국 모두 실패하자, 그녀는 한동안 낙담하게 되었다.목욕을 마친 후, 여진수는 우울해 있는 유이를 보고 고개를 저으며 동굴에서 나와 곧장 보수파가 있는 산문으로 향했다.오늘 그들을 굴복시켜야 한다.그리고 8 마리 백옥 사자가 출규기에 도달하면 장문에게 패를 보여줄 수 있다.다시 한풍을 만났다.한풍이 입을 열기도 전에 여진수가 먼저 말했다."모든 장로들을 다 불러 모으세오. 수련 중인분들도요.”한풍은 멈칫했다.하지만 여진수의 표정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한 시간 정도 지나자, 보수파의 원로들이 전부 도착했다.도합 28명.출규기 5명, 나머지는 전부 원영기다.이 힘은 검수 일맥과 비하면 확실히 많이 뒤떨어진다.장로들이 모두 모이자 한풍이 물었다.“모든 장로들이 도착했는데, 이제 말하셔도 됩니다.”여진수는 두 손으로 결인을 만들자, 한줄기 기이한 파동이 퍼져 나갔다.즉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피부 표면에 검은 도안이 떠올랐다.사람들의 얼굴색이 급격히 변했다.이때 그들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는 걸 발견했다.또한 여진수에게 억누를 수 없는 두려움이
그는 이제 모든 희망을 오행분신에게 걸었다.저녁이 되어서야 그는 시간이 나서 나미소의 숙소로 가, 이 기간 동안 종문에 무슨 일 일어났는지 듣고 싶었다.하지만 나미소의 숙소로 가, 그가 물어보기도 전에 장문은 깜짝 놀랐다."어떻게 돌파했어?"나미소는 두 다리를 꼬고 소파에 앉아 있었다.그녀는 장문을 힐끗 쳐다보더니 시선을 거두었다."내가 돌파한 게 이상해?"장문은 성큼성큼 나미소 앞으로 걸어가 물었다."어디서 그리 방대한 자원을 얻었어?"그는 나미소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오랫동안 원신경에 머물러 있었다.돌파의 가장 큰 문제는 자원이다.나미소는 콧방귀를 뀌었다."그건 내 힘으로 얻은 거야, 너와 상관없는 일이야."장문은 미간을 찌푸렸다."너 왜 그래? 지금 나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 같은데?""맞아."나미소는 더 이상 숨기지 않았다."난 이미 오래전부터 네게 불만을 가지고 있었어. 우리 그만 이혼하자."장문은 두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무슨 소리야, 나랑 이혼하겠다고? 너 미쳤어?"나미소는 단호하게 말했다."나 안 미쳤어. 넌 이미 십몇 년 동안 나에게 손도 대지 않았어.”“우리 부부라고 할 수 있어? 그러니 우리 잘 만나고 잘 헤어지자.”장문은 놀란 눈으로 나미소를 바라보았다."너... 혹시 내가 수련하는 동안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 건 아니지?나미소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차갑게 그를 쳐다보았다."아니, 그냥 너한테 화난 것뿐이야."장문은 한숨을 쉬며 오른손을 내밀어 나미소를 만지려 했다.“미소야, 난 이 몇 년 동안 열심히 수련을 해 보수파와 싸워 왔어.” "그 목적이 뭐야? 난 우리 운영종이 완벽하게 차지하려고 그런 거잖아.”“네 기분을 소홀히 한 건 내 잘못이야. 오늘 밤, 너랑 같이 있을게."나미소는 그의 손으로부터 재빨리 몸을 피했다."지금 얘기하기엔 너무 늦었어. 우린 이제 끝이야."문주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며 자기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올랐다."염치없게 굴지 마!"“그래?”
그는 고함소리에 수위를 주입해 성난 파도처럼 세차게 퍼져 나갔다.장문은 크게 화를 내며 말했다."쌍년! 너 여진수랑!!!"방금 한풍의 동굴에서 나온 여진수는 막 돌아가려던 찰나, 나미소의 함성을 들었다.눈빛이 굳어졌다."자, 나랑 같이 가 보자!"한풍 일행도 서둘러 뒤를 따랐다.곧 나미소의 처소에는 사람들로 붐볐다.검수 일맥과 보수 일맥의 사람들도 전부 도착했다.쌍방은 시비가 분명하고 팽팽했다.다만 원래 검수 일맥에 서 있어야 할 나미소가 보수 일파 쪽에 서 있었다.장문은 두 눈으로 불을 내뿜었다.나미소가 여진수 옆에 서 있는 걸 보고, 마음속 추측이 사실로 입증되었다.그는 크게 화나 크게 배신당한 것 같았다."여진수, 너 이거 무슨 뜻이야? 우리 집안일이니 꺼져!"여진수는 유유히 말했다."원래는 며칠 있다 너를 처리하려 했는데, 이렇게 날뛰니 지금 해결해 줄게."나미소는 걱정하는 말투로 말했다."자신 있어?"이런 자상한 모습은 장문에게 있어서 불 난 집에 부채질하는 거나 다름없었다.그의 몸에서 화산 같은 기운이 폭발했다. 살기가 충만했다.이에 여진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내가 지금 너에게 기회를 줄게. 나에게 복종하면. 목숨은 건질 수 있어."“하하하하.”이 말은 검수 일맥의 모든 사람을 웃겼다.너무 웃어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장문도 그랬다."너 머리가 문에 끼었어? 축기기의 수위로 감히 나를 죽일려고?”그는 멈칫하더니 말했다."나는 말한 것도 없고, 내가 막 들인 다섯 명의 제자도, 너를 열 번이나 죽일 수 있어."여진수도 가타부타 말을 하지 않았다."아, 그래? 그럼 한번 불러봐.""좋아, 너에게 무엇이 진정한 천재인지 보여줄 게, 너희들 나와!"장문은 손뼉을 쳤다.현재 그는 여진수가 죽도록 미워 그를 산산조각 내고 싶었다.하지만 그전에 여진수에게 절망을 느끼게 해야 한다!곧 다섯 분신이 도착했다.자신의 숨결을 숨기지 않고, 오행의 힘이 격동했다.보수파는 다들 얼굴색이 변해 비명을
여진수는 혈살문 영패를 꺼냈다.순간 차가운 살기가 퍼져 나갔다.이 영패를 보더니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다시 한번 얻어맞은 듯 얼굴이 창백해져 충격과 공포가 극에 달했다.그들의 표정을 보면서, 여진수는 얼굴에 알 수 없는 미소를 띠었다."당신들이 이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일은 훨씬 쉬어지지.”“자기소개 할 게, 현재 내가 혈살문의 문주다.”“지금 이 종문에 우리 혈살문의 킬러가 얼마나 있을지 맞혀봐."이건 물론 그들을 위협하기 위한 거지만, 장문 그들은 모른다.모두들 몸을 떨면서 이게 가짜라고 의심하지 않았다.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걸 위조할 생각은 하지 않을 거다.그들은 이 킬러 조직이 얼마나 무서운 조직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 뒤에는 암야전이 있다.누군가 죽고 싶더라도 이리 어리석은 방법을 택하지 않을 거다.검수 일맥은 다들 얼음 구덩이에 빠진 것처럼, 그곳에 얼어붙어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몰랐다.이때 진연지는 급히 달려가 장문의 손을 잡았다."아빠, 그와 맞서지 마, 여진수는 엄청 강해, 아빠는 적수가 아니야."장문은 눈을 크게 떴다."진연지, 설마 너!!!!"진연지는 조금 수줍은 듯 말했다."맞아, 난 그의 여자야, 아빠, 더 이상 완고하게 저항하지 마, 이길 수 없어, 헛되이 목숨을 잃지 마.”장문은 가슴을 부여잡고 분통이 터질 것 같았다.그렇게 오랫동안 딸을 키워 놨는데, 뜻밖으로 도둑놈에게 뺐겠다.“난 항복하겠습니다.”그때, 검수 일맥의 장로 하나가 두 손을 머리 위로 치켜들고 있었다.장문은 발끈 화를 냈다."너 미쳤어?"다만 이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한사람이 앞장서자 다른 장로들도 분분히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기 시작했다."절 죽이지 마세요. 저 항복할게요.""저도 항복합니다."…눈 깜짝할 사이에 장문 혼자만 남았다.그의 몸은 미친 듯이 떨리고 얼굴에는 처량한 기색이 나타났다."좋아, 좋아, 너무 좋아, 나의 영명한 일생이 너의 손에 좌우될 줄은 생각지 못했네."
운희도 말 없었다.여진수도 말 없었다."마셔! 뭐해? 오늘 밤 다 죽도록 마셔.”술상에서 진연지는 한쪽 발로 의자를 밟고 소매를 걷어 올리고, 손에 큰 술잔을 들고 있었다. 마치 승리한 장군 같았다.술을 어느 정도 마시자, 마루에 털썩 쓰러지자, 나머지 두 여자는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웃어 댔다.나미소와 운희는 서로 눈이 마주치자, 깊은 적의가 눈 밑을 스쳐 지나갔다.뒤이어 그 두 사람은 서로를 넘어뜨리려고 싸우기 시작했다.“자, 자, 석 잔 먼저 마셔.”"뭘 먹어? 얼른 술 마셔! 가득 채워."술자리에 싸움은 너무나 격렬했다, 두 여자는 강하게 맞붙었다.그들은 미친 듯이 수위를 돌려 술기운을 쫓아냈다. 다들 이기려고 애를 썼다.마치 전쟁터에 온 것처럼 칼날을 번뜩이며 엄청 격렬했다.두 여자는 서로 밀리지 않고 눈을 크게 뜨고 상대방을 노려보며 꼭 이기려고 애를 썼다.여진수는 웃겨, 한쪽에서 묵묵히 지켜보았다.탁자 밑에 진연지는 탁자 다리를 안고 쿨쿨 자고 있는 모습은 엄청 귀여웠다.탁자 위에 술이 하나씩 비워졌다.결국 수위가 제일 약한 운희가 제일 먼저 쓰러져 의자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나... 내가 이겼다.”나미소는 술에 취해 눈은 몽롱한 게, 기분이 좋아 눈꼬리까지 올라갔다.그녀가 고개를 돌려보자, 여진수의 잘생긴 얼굴이 보였다. 그녀는 살짝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뭘 봐? 항복하지 않아? 계속해서 마셔!"여진수는 하하 웃었다.“너 너무 많이 마셨어, 그만 마셔.”"나 안 마셨어. 안 취했어. 내가 널 어떻게 쓰러뜨리는지 잘 봐."그녀는 여전히 손에 술을 들고, 비틀거리며 여진수 앞으로 걸어갔다.그런데 뜻밖으로 제대로 서지 못하고 온몸은 여진수를 향해 넘어졌다.입에서 비명소리가 났다.“악!”여진수는 재빨리 그녀를 잡고 그녀의 손에 있는 술을 탁자 위에 내려놓았다.여진수가 말했다.“술이 약하면, 그만 마시고 가서 쉬어.”“허튼소리, 난 안 취했어. 계속 마실래.”나미소는 혀까지 굳어졌다.술 냄
나미소의 방에서 여진수는 그녀와 함께 홍진성선공을 수련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술이 깬 나미소는 간담이 서늘했다.그녀는 여진수를 밀어내고 싶었다.그러나 홍진성선공이 가져다준 느낌과 좋은 점은, 그녀를 본능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그녀는 속으로 후회했다, 왜 자기 입을 공제하지 못 하고 술을 그리 많이 마셨지?원래 그녀의 계획은 여진수를 한참 더 낚시질하는 거였다.하지만 지금은...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생각하더니,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적어도 여진수를 굴복시켜 자기 대단함을 알게 해야 한다.하지만 꿈은 아름다웠지만 현실은 잔혹했다.처음에 나미소는 십몇 년간 모은 방대한 에너지로 확실히 여진수와의 싸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그러나 2시간이 지나자 그녀는 뒤로 물러났다.여진수는 나미소가 '병권'을 뺏지 못하게 수련을 주도했다.나미소는 큰 충격을 받았다."너 어떻게 이리 강해?”여진수는 웃으며 말하지 않았다.이게 바로 그의 강력한 육체과 더불어 홍진성선공의 무서운 점이다.그는 수련을 거듭할수록 더 강해지지 약해지지 않는다.5시간이 더 지나자, 나미소는 자기 수위가 수백 년 더 증가한 걸 느낄 수 있었다.그녀는 너무 기뻐 자세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오늘은 이만하자. 소화가 필요해."여진수는 홍진성선공을 멈출 생각이 없었다."방금 전까지 건방졌잖아? 살려달라고 빌게 만들겠다며?”나미소의 얼굴에 애원의 기색이 나타났다."내가 잘못했어, 내가 그런 말을 하지 말아야 했어.”“오빠, 제가 잘못했으니 제발 살려주세요."여진수는 눈썹을 치켜뜨며 말했다."너무 성의 없어."나미소는 붉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그럼, 네가 원하는 게 뭐야?""이쁘게 불러봐.""오빠?""안 돼. 더 이쁘게.""여... 여보?"나미소는 얼굴이 빨개졌다.여진수는 그녀보다 많이 어려 그렇게 부르는 게 엄청 부끄러웠다.여진수는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좋은데, 더해봐."나미소는 애교를 부렸다."그럼 뭘
여진수는 수많은 명령을 반포했다.전 운영종에 대해 큰 통합을 진행했다.나미소와 운희를 부장문으로 임명했다.진연지는 장로다.장원영 역시 그의 엘리트 제자로 발탁되어 대우가 대폭 향상되었다.그 다음 약방의 배치를 진행했다.이제 여진수는 대담하게 단종에게 복수 당할 걱정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그는 단종으로부터 많은 약재를 얻어 밤낮없이 단약을 제련했다.만들어낸 단약은 계속해서 다른 약방에도 팔리기 시작했다.반달이 지난 후, 8마리의 백옥 사자는 잇달아 출규기를 돌파했다.여진수는 그들에게 투자를 늘렸다.열흘이 지난 후, 비비도 끝내 가장 원시적인 축적을 완성하고, 체내에 요기가 생겨나 다시 수행에 들어갔다.두 번째 수행에 그녀의 경계는 마치 로켓을 탄 듯, 미친 듯이 올라갔다.여진수가 단약을 충분히 공급해 준 덕분에, 한 달 만에 그는 원영 대원만에 도달했다.그러나 여진수가 이상하게 생각한 건, 비비는 두 번째 꼬리가 자라나지 않았다.이는 그녀의 구미요호의 혈맥과 맞지 않는 것 같았다.비비의 전신은 원영대원만에 도달하지도 못했는데 이미 9개의 꼬리가 자라났다.나중에 여진수는 자료를 찾아보고서야 원래 요호도 두가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하나는 구미호 같은 거다.꼬리가 하나씩 더 자라날 때마다 요력은 2배로 강해지고 능력도 추가된다.또 하나는 꼬리가 하나만 있고, 요체동수의 길을 걷는 것이다.요력와 육체를 동시에 수련한다.두 길 모두 극도에 이르면, 당대를 빛내는 존재가 될 수 있다.여진수의 통제하게 운영종은 나날이 좋아지고 전체 실력 또한 끊임없이 증진했다.두 달이 지나자, 약국은 백 개가 넘었다.즉시 단종과 경쟁 대상이 되었다.여진수가 제련해 낸 단약은 질적으로 단종이 비할 바가 못 된다.게다가 가격도 그들보다 더 싸다.그 결과 여진수는 단종의 시장점유율을 미친 듯이 빼앗아 갔다.그러나 그들은 방에 숨어 욕설을 퍼붓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연단술도 못 하고.가격도 당할 수 없고.
거대한 오행의 힘은, 성난 파도가 해안을 치는 것처럼 하늘로 휘몰아쳤다!소리를 듣고 장원영이 제일 먼저 달려왔다.그녀는 예전보다 더 예쁘고 매력적으로 변했다. 몸매도 s에서 S가 되었다.여진수가 돌파한 걸 보고, 그녀의 눈빛은 물처럼 부드러웠다."정말 대단해. 네가 돌파하고 나서 너와 수련하면 효과가 더 좋지 않아?"이 일은 여진수가 그녀에게 말한 적 있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장원영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지금 한번 해보자’ 라고 말하려 했다.하지만 채 말도 꺼내기 전에, 진연지와 나미소가 도착했다.이는 장원영을 답답하게 만들었다.이 두 사람은 실력이나 지위 모두 그녀를 훨씬 앞섰기 때문에 그녀는 절대 그들과 총애를 다툴 수 없다.나미소는 기뻐하며 말했다."넌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이제 겨우 얼마 지났다고."천재라 하더라도 출규기에 도달해 작은 경계를 돌파하려면 자원이 충족한 상황에서도 적어도 십몇 년은 걸려야 한다.그런데 여진수는 몇 달 만에 돌파했다.만약 그녀가 이도 사실 여진수가 의도적으로 억제한 결과란 걸 알게 된다면 더 놀랄 것이다.여진수는 천천히 자신의 숨결을 거두어들였다.그의 모든 피와 살에는 엄청난 힘이 깃들어져 있다.현재 그의 전력은 원신 후기에 비해도 약하지 않다.그가 출규기 대원만에 도달하게 되면, 비장의 카드에 오행 분신까지 있으니, 원신경에서 그의 적은 없을 것이다.심지어 합체기와도 맞붙어 싸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그가 출규기 대원만에 도달하면, 아마 구전현공의 네 번째 단계에 도달할 수 있는 자원을 거의 다 모았을 거다.현재 그는 거의 400만 억의 영석을 보유하고 있다.진연지는 여진수를 보고, 약간 동요했다."나 오늘 밤 너와 같이 있을 게, 너 이미 5날 동안 나와 함께 있지 않았어."나미소의 표정이 굳었다."내가 가르쳐 준 비법은 제대로 수련했어?""아직 …"나미소는 엄격한 말투로 말했다."매일 놀기만 하고, 너 이제 겨우 몇 가지 비법을 터득했는지 생각해
두 번째 능력은'허실전환' 이다!여진수는 마음대로 자신의 몸을 '허' 또는 '실'로 변화시킬 수 있다.'허'로 변했을 때, 모든 상해를 피할 수 있지만, 결점은 공격할 수 없다.이 능력은 천리를 거스르는 능력으로서, 여진수가 선천적으로 불패의 위치에 설 수 있게 된다.그리고 강력한 진법이나 통제가 있어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여진수는 자기 몸을 한번 검사하더니 마음을 움직여 온몸의 모공을 닫아버리자, 그 어떤 향기도 새어 나오지 않았다.요연 그녀들은 전부 실망했다.소청하가 제일 심했다, 하마터면 그의 팔을 껴안고 핥을 뻔했다.여진수는 그녀를 밀어냈다."자, 이제 건물을 지어야지."여진수는 요월을 바라보며 오른손으로 그녀의 목에 겨누었다.다음 순간, 그녀의 목에 어수권이 날아 나와 여진수의 손 위로 떨어졌다.요월은 깜짝 놀랐다.요연도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역시 여진수는 약속을 지켰다.지하 세계는 아주 광활하다. 더 관건적인 건 이곳에 영맥이 그가 많이 뽑았다 하더라도 영기는 여전히 외부의 열몇 배나 된다는 거였다.여진수는 이 중 1%를 요연과 요월 두 모녀에게 주었다.나머지는 슈가와 양보아에게 처리하라고 맡겼다.앞으로 이곳에 취영진을 하나 만들어 영기를 수납해 여진수가 사용하게 된다.이곳에서 며칠을 더 있다 여진수는 땅 위로 돌아왔다.요즘 구명희를 데리러 간 건 여진수의 분신이었는데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그는 집에 돌아온 후 제일 먼저 구명희를 데리러 학교로 갔다.지하 세계의 우환은 이미 완전히 해결되었다. 구명희도 더는 그렇게 엄밀히 보호를 받을 필요가 없다.이제 이 세계에 여진수에게 위협이 될 만한 건 아무것도 없다.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지난번 양청아가 말한 청야다. 그는 강대한 실력을 갖춘 부하인데 아직 그의 진정한 실력을 모른다."오빠, 이번 기말고사에서 내가 일등을 해서 4만원을 탔는데, 뭘 먹고 싶어? 내가 살게."돌아오는 길에 구명희는 기분이 좋아 보였다."우리 명희 정말 대단하네."
곧 그는 몇 명의 여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청 놀라운 행동을 했다.그는 바로 그 뢰겹 속으로 돌격해 들어갔다.이는 일종 거대한 도발로서, 원래는 약해지던 뢰겹이 일시에 다시 강해지기 시작했다.먼 곳에서 요연 그녀들은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이렇게 할 수도 있어?"“이게 바로 신선의 몸인가? 너무 변태적이야.”요연은 요월을 바라보며 쑥스러운 듯 물었다."딸아, 너보다 어린 아버지를 두어도 괜찮겠니?""????!!!"요월은 눈동자가 커지더니 놀란 표정으로 요연을 쳐다봤다.“엄마, 농담하는 거지?”요연은 기침하더니 말했다."농담 아니야. 난 이미 마음먹었어. 싫으면 …"그녀는 잠시 멈칫하더니 말했다."너 같은 딸이 없는 걸로 생각하겠다."요월은 할말을 잃었다.뢰겹 속에서 여진수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그리고 약 5천억의 영석이 생겨났다. 그가 사용하고 주위에 사람을 키우는 데 사용하기에 충분하다.여진수는 한편으론 미친 듯이 흡수하고, 한편으론 천겹에 난폭한 욕설을 퍼부었다.수단이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수익이 높다…하지만 천겹은 오래가지 못하고 완전히 사라졌다.이는 여진수에게 아쉬운 느낌이 들게 했다.이 천겹은 정말 인색하네, 그냥 자원을 조금 가졌을 뿐인데.그는 욕하며 땅에 내려왔다, 그러자 그녀들이 달려와 똑 같은 행동을 했다.바로 여진수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를 맡는 거였다.그의 육신이 신선이 된 후, 그의 몸은 마치 선약처럼 시시각각 매혹적인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이런 향기를 맡으면 그들의 수위도 늘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자질까지 어느 정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본능에 충실한 행동이었다.만약 여진수가 숨기지 않고 밖에 어디를 가더라도, 무수한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라 끊임없이 그의 몸에 향기를 들이킬 것이다.현재 그는 마치 전설 속의 선도와도 같아, 사람들로 하여금 손에서 놓기 아쉬웠다.여진수는 그제야 평온을 되찾고 구전현공이 정말 변태적이라고 감탄했다.9단계를 돌파하고 그는 ‘비승선광’도 하기 전에 선신
이틀 후, 지하 세계는 완전히 함락되었다.여진수는 대부분의 자원을 거두어들였고 동시에 여러 구역도 수색했지만, 스승님의 종적은 발견하지 못했다.이에 그는 걱정스러웠다.여기에도 없다면 그녀는 어디로 갔을까?설마 이미 선계로 비승한 건 아니겠지?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비승하게 되면 큰 소란이 일어, 만천하가 다 알게 될 텐데, 여진수를 속일 수는 없다.“됐다. 일단 돌파하고 보자.”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걱정거리를 잠시 잊었다.전쟁터의 후속 정리는 슈가 그녀들에게 맡겼다.여진수는 스스로 안전한 곳을 찾아 진법을 배치하고 방대한 자원을 꺼내 공법을 돌리기 시작했다.이번에 총획득한 자원은 구전현공의 마지막 단계를 돌파하는 데 필요한 자원의 1.2배다.확실히 충분하다.“쿵!”공법이 작동하는 순간, 그의 온몸에 모든 모공은 마치 블랙홀처럼 변해 자원을 미친 듯이 삼키기 시작했다.몇백억, 몇천억이나 되는 영석도 몇 분도 버티지 못하고 사라졌다.여진수의 육신의 강도는 점점 더 강해져, 공포스러운 방향으로 증가했다.시간은 하루하루 지나갔다.저도 모르는 사이에 보름이 지나갔다.여진수는 여전히 돌파 중이었고, 비록 마지막 단계를 아직 돌파하지 못했지만, 그의 육신은 천지를 진압하는 무서운 기운을 발산했다.그가 가지고 있던 자원도 계속 줄어들어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이 마지막 단계도 하마터면 그의 예산을 초과할 뻔했다.다행히 자원이 바닥날 때쯤, 그도 성공적으로 9 단계를 돌파할 수 있었다.“쿵!”그의 공포스러운 육신의 힘은 마치 수백만 개의 화산이 동시에 폭발하는 것 같았다, 그 광경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그가 만든 진법은 한순간에 무너졌고, 공포스러운 파동이 전 지하 세계에 확산되어 거대한 진동을 일으켰다.길이가 10여만 리, 심지어 백만 리에 달하는 균열이 생겨나 하늘에서 아래로 내려보면 마치 거대한 용이 그곳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것 같았다.요연, 요월, 슈가도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날아갔다.그녀들은 여진수를
그녀의 얼굴이 어두워졌다."당신은 진심으로 합작할 생각은 아닌 것 같군요."여진수는 더 이상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진기를 꺼내 성 주위에 꽂고 진법을 펼쳤다.이어서 팔방성화기와 사상진천인을 활성화시켜 두 겹, 세 겹의 방호막을 쳤다.성안에 여인의 얼굴색은 말이 아니었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화를 내며 소리쳤다."여진수 너 정말 계속할 거야? 너한테 좋을 거 없어!"그녀는 겉으로는 분노했지만, 속으로는 두려웠다.그녀는 이 성만으로 눈앞에 있는 이 신을 막아낼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그냥 끊임없이 배치했다.더 이상 계속할 수 없는 걸 알게 된 그녀는 즉시 모든 사람에게 여진수를 공격하라고 명령했다.동시에 그녀는 한 줄기 연기로 변해 사라졌다.그녀는 이 성을 자본으로 여진수와 거래할 생각이었으나, 그 남자는 요지부동이었다.어쩔 수 없이 그녀는 자기 재산만 챙기고 기회를 찾아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강물처럼 밀려오는 수사들을 상대로 여진수는 주먹을 휘둘렀다…30분 후, 전투가 끝났다.오직 그 여자만 사라졌다.여진수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 성을 빠져나가지 않고 틀림없이 어느 구석에 숨었을 거다.그는 먼저 모든 전리품을 거두었다.여진수는 대략 계산해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충분하다!구전현공의 마지막 단계를 돌파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충분하다.이 단계가 마지막 단계라, 혹시라도 수요가 초과하면 큰일이다.하여 좀 더 모아야 한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온 성을 뒤덮었다.“쿵! 쿵!”갑자기 공포스러운 폭발음이 울려 터졌다.땅은 몇 백 미터나 가라앉고, 허공이 뒤틀리고 부서졌다.은밀한 곳에 숨어 있던 그 여인은 주저하지 않고 두 개의 성기를 폭발시켰다.비록 최하급의 성기지만 그 위력 역시 공포스러웠다.폭발이 있고 난 뒤, 여진수의 몸은 상처투성이였다.그 여자가 걸어 나왔다.그녀도 무슨 방법을 썼는지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그녀는 빙그레 웃더니 고양이 걸음으로 섹시한 허
“으악!”이겹산선은 잘려 나간 자기 팔을 끌어안고 비명을 질렀다.여진수는 마치 큰 산이 내리누르는 것처럼 갑자기 그의 앞에 나타났다.반드시 죽었다고 생각하던 소청하는 또 여진수가 자기를 구하러 온 걸 보고 격동되어 뒤에서 여진수를 껴안았다.“우우우. 오빠, 또 오빠가 날 구했어, 어떻게 보답할까…”여진수가 말했다."100년 동안 나의 시녀 노릇을 해.""네?"소청하는 말문이 막혔다."싫어, 난 다른 방법으로 오빠에게 보답할래.""미안, 난 가슴 작은 여자에게 관심 없어."소청하는 즉시 여진수를 풀어주고, 얼굴에 분노가 가득했다.이 남자 정말로 밉상이다, 모처럼 한 번 감동했는데.그 이겹산선은 여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위압감을 느끼고 즉시 돌아서 도망치려 했다.여진수는 멀리서 검을 휘두르자, 그의 몸은 공중에서 떨어졌다.이 성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데, 이 이겹산선이 이곳에서 실력이 제일 강했다.그가 죽자, 밑에 있던 산선들도 따라서 산산이 무너졌다.얼마 지나지 않아 이 성도 몰락했다.그는 자연스레 이 성의 모든 자원을 약탈하고 지하 세계에서 제일 큰 성으로 향했다.그 성은 몇 억 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큰 성이다.성 상공에 이르자 성 전체가 거대한 진법에 싸여 있는 게 보였다.대량의 무인기와 흑용 기갑이 한 곳을 향해 미친 듯이 화력을 퍼부었지만, 격파하지 못했다.성안에서 수사들이 땅에 다리를 틀고 앉아 진법을 지키고 있었다.여진수의 시선은 제일 가운데 있는 섹시한 몸매의 여인에게로 향했다.그녀는 미니스커트에 나시 같은 옷을 입고 맨발이었다, 눈빛은 엄청 요염했다.제일 특이한 건, 그녀의 두 눈썹 중간에 눈이 하나 더 있었는데 뜬 듯 감은 듯한 상태였다.그녀는 구겹산선인데, 고개를 들어 여진수와 마주 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이제 그만하죠?”“앞선 일은 저희가 잘못했지만, 당신은 이미 수많은 우리 사람을 죽였으니, 이제 화도 풀렸지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네가 무슨 자격으로 나와 협상하
이 만욕문보로 그림을 그리고, 마음속에 욕망이 충분히 강하다면 무엇을 그리면 무엇이 나타나게 된다.이렇게 희귀한 보물이 놀랍게도 여기에 놓여있는 걸 보고 여진수는 믿을 수 없었다.그는 그걸 손에 쥐고 정신력으로 확인해 보자 바로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그 붓에는 흠집이 있어 성능에 영향을 주고 또 사용할 때 생명력까지 소모된다.수원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는 산선들은 당연히 이걸 사용하지 않을 거다.하여 이렇게 방치되어 있었다.하지만 여진수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다.현재 그의 수원은 십몇만 년이나 되기에 나중에 이 보물을 사용해 볼 수 있다.여진수는 창고 안에 모든 걸 거두어들이고, 밖으로 나왔다.이 성이 함락되면서 대부분의 자원은 여진수의 호주머니로 들어갔다.그리고 극히 적은 일부분은 요월이 가져가 부하들과 나누어 가졌다.온 지하 세계가 전쟁 불로 뒤덮였다.여진수가 손을 들자, 손목시계에 영상이 나타났다.붉은색 점은 처음보다 반 이상 줄었다.그리고 하얀색 점은 5분의 2정도 줄어들었다.여진수의 정신력은 몇 초 사이에 전 지하 세계를 뒤덮었다.이후 그의 모습은 희미해졌다.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는 십여만 리 떨어진 전장이었다.이곳에서는 지금 엄청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슈가와 양보아는 이때 한 이겹산선과 싸우고 있었다.여진수가 준 대량의 보물에 의지해 버틸 수 있었지만 실패하는 건 역시 시간문제였다.이들과 멀지 않은 곳에 전장이 하나 더 있었는데, 중급 수사들이 싸우고 있었다.작은 그림자 하나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싸우고 있었는데 바로 소청하였다.여진수는 그녀도 싸우게 했다, 이렇게 좋은 실전 기회를 절대 낭비할 수 없다."계집아이 주제에 감히 호랑이 수염을 건드려?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그 이겹산선이 손뼉을 치며 공격하자 두 여자는 연신 뒤로 물러나며 피까지 토했다.그리고 그의 시선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소청하에게로 향했다. 그의 눈에 한줄기 이상한 빛이 스치더니 말했다.“저런 체질을 가지고 있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감히 날 협박해?"비록 그는 모진 말을 하지 않았지만, 몇만 년을 산 이 고수는 가슴이 서늘해져 자기도 모르게 공포스러운 느낌이 들었다.이런 느낌은 그를 엄청 화나게 했다.힘들게 산선이 된 그는 이미 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는데, 이제 와서 한 젊은이의 위력에 짓눌린다는 건, 정말로 체면이 말이 아니다."난 너를 협박하는 게 아니라 너랑 거래하자는 거야!"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이 아이는 아주 보기 드문 열 꼬리 성천 여우야, 혈맥이 엄청 귀하고 앞날이 창창해.”“너도 그녀가 이렇게 헛되게 죽는 걸 원하지 않잖아!"그의 말투는 처음처럼 그렇게 거칠지 않았고 협상하려는 거였다.“허허.”여진수는 손을 뒤로하고 서서 말했다.“한 요족 여자가 죽든 말든 내가 신경 쓸 거 같아?”그는 말하며 한 발 앞으로 나아갔다."오지 마!"이 구겹산선은 크게 소리 지르며 발 밑에 힘을 더했다.그러자 요월의 몸에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녀의 비명은 더 처절해졌다.그녀의 몸에서 피가 줄줄 흘러 주위에 땅도 붉은색으로 물들었다.여진수는 잠시 멈추더니 담담하게 말했다.“그녀를 풀어줘, 그러면 네가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해줄게.”상대방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내가 얼마나 힘들게 신선이 되었는데 네 손에 죽을 거 같아?”그는 멈칫하더니 험악한 표정으로 말했다."아무튼 너 더 오면 이 아이는 반드시 죽는다!"그의 발 밑에 밟힌 요월은 처량하게 웃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자신을 위해 구겹산신을 죽일 기회를 포기할 거라 생각지 않았다.필경 그녀는 하나의 부하에 불과했다.그녀는 절망에 빠져 눈을 감았다."좋아, 그럼 너 혼비백산하게 될 거야. 정!"그의 말에 천지개벽이 일어났다.현재 여진수의 실력으로 언출법수를 사용하니 그 위력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이 구겁산선 조차도 그곳에 정지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여진수는 한 발짝 한 발짝 그의 앞으로 다가가 그의 이마에 손을 얹었다.“안돼... 제
이 전쟁은 일방적인 살육이었다.여진수는 마치 양 떼 속으로 뛰어든 호랑이 같았다, 구겹산선도 그의 공격을 몇 번 막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이들은 확실히 지은 죄가 많은 놈들이었다.이놈들을 죽일 때마다 여진수는 공덕의 힘이 쌓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러니 여진수도 그들을 죽이는 게 전혀 부담이 없었다.요연은 그냥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전혀 솔을 쓸 수 없었다.이는 당당한 구겹산선으로서 엄청 수치스러운 일이었다.그녀는 여지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수많은 산선들이 개미처럼 쉽게 죽어 나갔다.50명이 넘는 산선들이 죽자, 나머지 사선들은 정신력이 무너져 도망치기 시작했다.요연은 본체로 변신했고 몸은 작은 산처럼 거대한 구미호로 변했다.그녀는 여러 개의 분신으로 변신해 몇 명의 산선을 가로막았다.여진수도 혈영위병과 전혼을 몇 명 풀어내 10여 명의 산선을 죽였다.여진수는 몸을 빠르게 움직여 도망쳐가는 산선들을 처리했다.그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놈들은 얼마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혔다. 그들의 결말은 당연히 말이 필요 없다.곧 그 산선들은 거의 다 해결했고, 딱 한 사람만 도망갔다.그놈은 구겹산선이었다, 하지만 여진수는 서두르지 않았다, 방금 이미 상대방의 몸에 낙인을 찍어 놓았기 때문이다.그는 전쟁터로 돌아와 먼저 전리품부터 거두었다.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매 산선마다 재산이 어마어마했다.저장 반지만 수천 개를 거두었다.매 저장 반지에는 각종 보물과 영석이 가득했다.대략 계산해 보니, 그 물건들을 영석으로 환산하면 8천만 억이나 되었다!하지만 이 모든 건 시작에 불과했다.여진수는 요연에게 저장 반지를 던져주며 말했다."너에게 주는 상이야, 가져가."요연은 저장 반지를 받고 즉시 떠나지 않고 여진수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그녀의 입김에 여진수는 귀가 간지러웠다.그리고 그녀가 한 말은 그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뺨을 한 대 때리며 말했다."빨리 가,
이 순간, 요연의 마음은 여진수의 모습으로 가득 찼고, 그 속에 깊은 낙인이 찍혀져 영원히 잊지 못할 거다.그 십여 명의 산선들은 다들 손발이 차가워지고 큰 공포를 느꼈다.그들은 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다.수천 년, 수만 년 동안 먹이 사슬 꼭대기에 있던 사람들이다.아무도 그들에게 도전하려 하지 않았고, 그들을 이길 사람도 없다.그들이 바로 이 세상의 진정한 지배자들이다!하지만 여진수의 등장은 이 고유의 구도를 타파하고 그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우르릉!”그들이 절망감을 느끼고 있을 때 지원군이 왔다.수많은 줄기의 에너지가 사면팔방에서 밀려오더니 마지막에 여진수 앞에 멈추었다.대충 보니 적어도 백 명이 넘는 산선이 있는 것 같았다.요연은 강적을 만난 듯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내가 다른 사람에게 연락할게!""아니."여진수는 돌아보지도 않고 말했다."이들을 상대하는 데 나 혼자도 충분해."“하하하.”그 말을 듣고, 앞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얘야, 너 머리가 문에 끼었니?""너 혼자서 우리를 상대한다고?""하늘에 신선이 와도 그런 말은 못 해!"…백여 명의 산선이 있는데, 보통 상황이라면 진선도 이길 수도 있고, 심지어 죽일 수도 있다.하지만 그들은 여진수의 전력이 진선을 뛰어넘을 줄은 몰랐다.그리고 또, 그에게는 굉장한 위력을 가진 여러 개의 성기가 있다.요연은 발을 동동 굴렀다. 여진수가 강한 건 알지만, 그것 역시 상황에 따라 다르다.백여 명의 산선이 함께 침만 뱉어도, 그녀를 여러 번 죽일 수 있을 거다.“몰라, 내 딸 그들에게 연락할게. 널 이렇게 죽게 놔둘 수 없어.”요연은 혼잣말하더니, 전음옥부를 꺼내 도움을 청하려 했다.“쿵!”그녀가 도움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전에 양측은 교전했다.백여 명의 산선들은 입으로는 여진수를 깔보는 말을 했지만, 그들은 함께 움직였다.각종 절학, 금기 법보 등등, 전부 여진수를 향해 던져졌다.만약 밖이었으면, 세계의 절반이 파괴되었을 거다.그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