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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비밀스런 그녀의 정체: Chapter 331 - Chapter 340

1614 Chapters

0331 화

“당연히 있죠!”주가영은 서정원을 힘껏 노려보았다.“북해 프로젝트, 저희 운성 그룹이 정한 낙찰 가격을 아는 사람은 서정원 씨와 성운 오빠뿐이에요. 성운 오빠는 당연히 유출할 리가 없으니 당연히 서정원 씨가 유출한 것이겠죠. 내 말이 틀려요?!”서정원은 입꼬리를 당겨 웃더니 빈정대며 말했다.“그래서, 주가영 씨가 저를 범인으로 지목한 이유가 고작 이거였어요? 주가영 씨, 명예훼손도 범죄라는 거 알고 계세요?”“명예훼손이라고요?”주가영은 차갑게 식은 눈으로 말했다.“서정원 씨, 아직도 발뺌할 생각인가요? 서정원 씨 때문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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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2 화

서정원은 팔짱을 낀 채 웃는 듯 마는듯한 얼굴로 주가영을 보았다.그날 이승호가 그녀를 찾아와 식사 대접을 한 건 바로 이런 수작을 부리기 위해서였다니.하하.서정원은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이승호와 주가영 사이엔 분명 뭔가 있다는 것을.주가영의 눈빛이 살짝 반짝이었다. 그녀는 입술을 말아 물더니 잔뜩 어두워진 표정을 하고 있는 최성운을 힐끔 쳐다보면서 설명했다.“성운 오빠, 사실은 그게 아는 친구가 그 호텔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날 마침 서정원 씨와 이승호 씨가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저한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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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3 화

최성운의 차가운 눈빛이 서정원에게로 옮겨졌고 그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전 진실을 똑똑히 파헤칠 겁니다.”뜸을 들이던 그는 다소 그윽해진 두 눈으로 말했다.“당신의 결백을 밝혀주죠.”최성운은 당연히 서정원이 정보를 유출했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만약 돈이 목적이었다면 서정원은 바로 그의 곁으로 돌아와 다시 운성 그룹의 안주인이 되었을 것이고 원하는 만큼 펑펑 썼을 것이었다.그랬기에 그녀가 굳이 BPL의 돈을 받고 이런 일을 벌일 리가 없었다.그러나 주가영은 항상 연약한 척 연기하면서 서정원을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었고 최성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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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4 화

“지금 무슨 헛소리를 하시는 거예요!”그녀의 말을 들은 주가영의 표정이 확 변하더니 소리를 질렀다.“제가 왜 그런 짓을 하죠?”“왜 그런 짓을 하지 않았겠어요?”서정원의 차가운 표정이 더욱 싸늘하게 변해갔다.“서정원 씨, 아직도 발뺌할 생각인 건가요?”주가영의 두 주먹에 힘이 들어갔고 아름답던 그녀의 얼굴은 한껏 보기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다.“증거가 눈앞에 뻔히 있는데, 그런 나쁜 짓을 해놓고 저한테 덮어씌우면 된다고 생각하신 거예요?!”화를 내는 주가영의 모습에 서정원의 눈썹이 살짝 꿈틀거렸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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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5 화

“서정원 씨, 지금 뭐 하자는 거죠? 아무리 서정원 씨가 안토니 씨를 모셔 와도 운성 그룹의 정보를 유출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 사실이에요!”주가영이 갑자기 화를 내며 입을 열었다.“그래요?”서정원은 파동이 없는 얼굴로 덤덤하게 최성운을 힐끔 쳐다보았다.“안토니 씨가 제가 운성 그룹의 정보를 유출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줄 겁니다.”뜸을 들이던 서정원의 눈빛이 점점 싸늘하게 변해가더니 주가영을 직시하면서 입을 열었다.“안토니 씨가 절 위해 정보를 유출한 진짜 범인이 주가영 씨라는 것을 밝혀줄 겁니다!”“서정원 씨!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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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6 화

최성운이 본 사진은 바로 그들이 처음 다시 만나게 된 그날이었고 주가영이 두 사채업자한테 쫓기고 있는 모습이었다.사채업자가 쫓고 있었기에 주가영이 도로로 뛰어들어 최성운의 차에 부딪히게 된 것이었다.그때 당시 주가영과 다시 만나게 되었던 그 날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기억났다.그러나 현재, 그가 본 사진 속엔... 주가영과 사채업자는 마치 이미 알던 사이인 것 같았다.서정원은 비웃는 듯한 얼굴로 주가영을 힐끗 쳐다보았다.“주가영 씨,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 거죠?”“고작 사진 한 장뿐인데 뭘 더 설명해요?”주가영의 마음이 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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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7 화

알고 보니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은 전부 주가영이었다!“아니, 그런 거 아니에요!”눈앞에 있는 남자가 내뿜는 싸늘한 한기에 주가영은 저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성운 오빠, 제 말 좀 들어줘요.”“주가영 씨, 증거가 눈앞에 뻔히 있는데 뭘 더 발뺌하시려는 거죠?”서정원은 덤덤한 표정으로 창백해진 주가영을 쳐다보았다. 그녀는 주가영이 그녀에게 했던 말 그대로 돌려주었다.주가영은 손톱을 뜯으면서 분노가 일렁이는 두 눈으로 서정원을 힘껏 노려보았다.“아니요, 전 그런 적 없어요! 이건 모두 서정원 씨가 조작한 증거잖아요!”서정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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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8 화

주가영은 흉포한 얼굴로 있는 힘껏 서정원을 향해 돌진했다.그 순간, 그녀는 이미 미쳐버린 상태였고 오로지 서정원이 죽길 바라는 마음으로 돌진했다!예리한 칼날이 서정원을 향해 곧게 돌진하자 서정원의 안색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녀는 바로 발을 들어 주가영을 바닥으로 멀리 차버렸다.쾅 소리와 함께 그녀가 들고 있던 과도도 바닥에 멀리 떨어졌다.동시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난 최성운이 걱정 가득한 얼굴로 서정원에게 달려갔다.“정원 씨, 괜찮아요?”그는 주가영이 칼을 들고 서정원에게 달려들 줄은 몰랐다.“시아야, 너 미쳤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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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9 화

주가영은 최성운의 다리를 꽉 붙잡았고 눈물을 주륵주륵 흘렸다.“성운 오빠, 나 미워하지 않을 거죠? 나 쫓아내지 않을 거죠? 그렇죠?”“시아야, 난 이미 전에도 말했어. 내가 너한테 느끼는 감정은 그저 다시 만나 감격스러울 뿐이라고. 그 외에 다른 감정이 없다고.”최성운은 짜증스럽게 다리를 빼내고 뒤로 물러섰다. 그는 얼음장처럼 싸늘해진 얼굴로 주가영에게 똑똑하게 말했다.“시아야, 네가 저지른 일들로 이미 날 실망하게 했어!”“그럴, 그럴 리가 없어! 성운 오빠는 분명 날 사랑하고 있잖아요!”주가영은 바닥에 털썩 주저앉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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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0 화

“시아야! 지금 뭐 하는 거야?”갑자기 과도를 들고 자기 몸을 찌르는 주가영의 모습에 최성운은 깜짝 놀라 그녀를 막아보려 했다.그러나, 그래도 제지하기엔 늦어버렸다.주가영은 이미 손에 든 과도로 자신의 몸을 찔렀다.순간 피가 울컥 쏟아져 나왔다.“성운 오빠, 오빠가 절 사랑하지 않으면 저도... 살아있을 이유가...”주가영은 그대로 최성운의 품으로 쓰러졌다. 창백해진 그녀의 안색을 보니 가슴이 저렸다.피는 순식간에 최성운의 흰 셔츠를 붉게 물들었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주가영이 극단적인 방법까지 쓸 줄은 몰랐던 서정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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