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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0 화

“시아야! 지금 뭐 하는 거야?”

갑자기 과도를 들고 자기 몸을 찌르는 주가영의 모습에 최성운은 깜짝 놀라 그녀를 막아보려 했다.

그러나, 그래도 제지하기엔 늦어버렸다.

주가영은 이미 손에 든 과도로 자신의 몸을 찔렀다.

순간 피가 울컥 쏟아져 나왔다.

“성운 오빠, 오빠가 절 사랑하지 않으면 저도... 살아있을 이유가...”

주가영은 그대로 최성운의 품으로 쓰러졌다. 창백해진 그녀의 안색을 보니 가슴이 저렸다.

피는 순식간에 최성운의 흰 셔츠를 붉게 물들었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주가영이 극단적인 방법까지 쓸 줄은 몰랐던 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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