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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3 화

‘심준호? 또 심준호야! 이 여자한테 심준호가 그렇게 중요하단 말인가!’

그의 잘생긴 얼굴은 순식간에 차갑게 변하였고 사무실 분위기가 차갑게 얼어붙었다. 눈앞의 남자가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있자 서정원은 입술을 깨물며 해명하려 하였다.

이때, 갑자기 휴대폰이 울렸고 확인해 보니 심준호한테서 걸려 온 전화였다.

그녀는 최성운을 신경 쓰지 않고 그 자리에서 전화를 받았다.

“준호 씨.”

“정원아, 퇴근했어? 나 지금 회사 앞이야.”

심준호의 들뜬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금방 내려갈게요. 5분만 기다려요.”

그녀가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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