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0347 화

경호원들의 보호 하에 서정원은 심준호의 차에 올라탔다.

“정원아, 집까지 데려다줄게.”

심준호는 그녀를 한번 쳐다보고는 핸들을 잡고 시동을 걸었다.

“그래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두 사람은 가는 길 내내 말이 없었고 차 안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조금 피곤했던 서정원은 의자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잠시 후, 갑자기 차가 멈춰 섰다.

“다 왔어요?”

갑자기 차가 멈춰서는 바람에 비몽사몽이던 그녀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창밖을 내다보니 청담 빌리지가 아니었다. 심준호는 차를 길거리에 세우고 우울한 표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