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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4 화

어제 시상식에서는 심준호가 프러포즈했고 오늘은 최성운이 프러포즈를 했다.

이틀 연속 두 남자한테서 프러포즈를 받은 그녀는 어이가 없었다.

그러나 어젯밤 시상식과는 달리 지금 그녀의 기분은 조금 들떠있었다. 아직도 최성운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는 남자를 보며 서정원은 마음이 흔들렸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에 대한 그의 마음이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가 없었다. 주가영에 대한 그의 태도는 그녀도 똑똑히 봐왔다. 다만 최성운도 말했다시피 주가영은 그에게 생명의 은인이고 그는 주가영을 모른 척할 수가 없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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