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Chapter 1431 - Chapter 1440

2108 Chapters

1431 화

부시혁은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말이 맞은 게 뻔했다.윤슬은 화가 나면서도 마음이 따뜻했다.그녀와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 먹지 않았다는 걸 그녀도 알고 있었다.윤슬은 한숨을 쉬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이럴 필요 없어요. 제가 자는 걸 알면서도 기다리다니. 그리고 제가 언제 깰지도 모르잖아요. 퇴근할 때까지 자면 그때까지 기다릴 거예요?"부시혁은 대수롭지 않게 웃었다."무슨 큰일도 아니고 표정이 왜 그렇게 엄숙해?""이게 큰일이 아니에요?"윤슬은 언성을 높였다."밥을 제때에 안 먹는 게 건강에 얼마나 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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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 화

"왜 그래요?"윤슬은 정신을 팔며 뭔가 의심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부시혁을 바라보며 궁금해서 그의 앞에 손을 흔들어 댔다.부시혁의 눈빛이 한순간 달라지더니 다시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을 피하며 가볍게 기침했다. 그는 조금 차갑고 딱딱해진 목소리로 대답했다."아무것도 아니야. 잘 관리할게. 내가 너보다 많이 늙어 보이지 않도록."남자가 이를 갈면서 이렇게 말하자, 윤슬은 그의 기분이 왜 안 좋아졌는지 눈치챘다. 그리고 배를 가리며 웃기 시작했다."알았어요. 그럼 잘 관리하세요. 하하하."여자가 이렇게 기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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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3 화

그녀는 말을 하면서 부시혁의 카톡을 찾아서 음성 메세지를 보냈다.부시혁은 휴대폰이 진동하는 것을 느꼈지만 꺼내지 않았고 그저 슬픈 눈빛을 띄고선 그녀를 쳐다보며 말을했다: "위험하다고? 니가 위험을 알아?"그의 말투가 평소와는 조금 달랐다.윤슬은 의심스럽다는듯이 고개를 들어 그를 보았다. 그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그녀의웃고 있던 얼굴도 천천히 굳어지면서 결국 그녀도 미소가 사라졌다. 그녀는 불안했다."너 표정이 왜 그래? 너 지금 표정 너무 무서워. 내가 너 화나게 한 건 아니지?"부시혁은 한숨을 내쉬며 그녀손에 있던 휴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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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4 화

그녀는 자신이 그때 나가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그녀가 혼자 화장실에 있었을 때 얼마나 무서웠을지 짐작할 수 있었다.거기까지 생각니까 부시혁은 윤슬을 또 다시 껴안았다. 뼈가 부러질 정도록 꽉 껴안았다. 그리고 말을 했다: "미안해. 널 혼자 사무실에 두지 말았어야 했어. 많이 놀랐었지?" 그의 목소리는 감정을 통제할 수가 없었다.그는 아침에 그녀가 여기에 오는 것을 끝까지 말렸어야 했다.그녀가 오지 않았다면 이런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운이 좋아서 화장실에 가서 다행이지, 만약 그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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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화

부시혁은 그녀의 말을 듣고 동공지진이 왔다."너..."그녀가 그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는 뜻이였단 말인가?너무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만족하는거 아닌가!부시혁은 갑자기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는 그녀를 보면서 목소리를 낮추고 허스키하게 말을 했다."정말 그렇게 기뻐?""응."윤슬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당연히 기쁘지. 왜냐하면 이제 나는 너의 도움만받는 존재가 아닌 너를 도울 수 있는 존재가 됐잖아. 이래야지 서로가 서로를 향해서 전력질주하는 관계가 성립되잖아!"그녀는 고개를 들어 그의 검은 눈동자를 쳐다보았다.부시혁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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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 화

남자는 그녀에게 밀쳐져서 눈을 크게 뜨고 불가사의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는데, 그녀가 갑자기 그를 밀어내는 것이 매우 불쾌했다.윤슬은 그를 한 번 째려보며 살짝 숨을 헐떡였다."됐어, 그만하자. 장 비서가 도착했을 거야. 어서 가서 문을 열어."그녀는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하면서 소파 옆 바닥에 있는 옷을 주워 입으며 말했다.정말, 그녀는 부시혁이 너무 기뻐서 그녀에게 키스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여자 친구로서 남자 친구를 만족시키기 원했다.그러나 그녀는 처음에 분명히 그와 키스를 할 생각만 했지 더 깊게 들어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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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 화

이미지는 말이야, 밖에서 함부로 굴어서는 안 되고, 언제든지 잘 유지해야 하는 것.특히 그런 일은 더욱 더 외부로 들키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얼마나 부끄럽겠는가.윤슬은 여기까지 생각하고 입술을 한 번 더 오므렸다.저쪽에서 부시혁은 사무실 문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서 잠긴 문을 열었다.문밖에 있는 사람은 역시 장 비서였다.장 비서기 부시혁을 보고 먼저 그에게 공손하게 미소를 지은후 손에 든 초대형 도시락을 줬다."대표님, 대표님과 윤슬양의 점심 가져왔습니다.”부시혁은 방금의 좋은 기분을 접고 장 비서를 대할 때 또 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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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 화

이 말을 듣고 장 비서도 더 이상 뒤죽박죽이 되지 않고, 지금 전달 받은 업무를 생각하며 표정이 진지해졌다.그는 비록 부 대표가 자신에게 어떤 녹음을 보냈는지 모르지만, 부 대표는 유현과 그의 부하들을 모두 FS그룹에서 쫓아낼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그는 그 녹음이 틀림없이 유현이 반박 할 수 없는 결정적인 증거일 것이라고 추측했다.비록 부 대표가 이것을 어디서 구했는지는 모르지만, 유현 무리를 내 쫓을 수 만 있다면, 어디서 구했는지는 상관없고 쓸모만 있으면 된다."알겠습니다 부 대표님, 실망시키지 않도록 모든 것을 잘 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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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9 화

윤슬이 실망한 기색을 띄자 부시혁은 흰 게 한 마리를 까서 그녀의 접시에 얹었다."이렇게 오랫동안 해산물을 먹지 못했으면 지금 이시간을 즐겨야겠네? 많이 먹어, 그리고 앞으로 네가 먹고 싶을때마다 내가 같이 먹어줄게."了。”남자의 말을 듣고 윤설은 감동하여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진짜지? 네가 한 말에 책임져라? 그때 돼서 바쁘다고 딴 말 하지마라?""절대." 부시혁은 고개를 저었다." 정 안된다면 내가 할 일을 하면서 너랑같이 해산물 먹으면 되지. 서류를 처리하든 회의를 하든 다 가능해. 네가 싫어하지만 않는다면?""푸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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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화

차라리 그녀가 스스로 한 마리를 뜯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윤슬은 젓가락을 내려놓고 자신도 게를 들고 뜯으려고 할 순간, 그녀앞에 큰 손이 뻗었고 그 손에는 게살이 가득 담긴 게껍질이 들려 있었다.그 큰 손은 그녀의 접시 앞으로 와서 게껍질을 그녀의 접시 위에 올려 놓았다.윤슬은 자신의 접시에 있는 게살을 멍하니 쳐다보고, 손을 가져간 남자와 게살을 번갈아 보고, 입을 벌리고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이걸 왜 나에게 주는거야?"부시혁은 휴지를 뽑아 손을 닦고 그녀를 보며 웃으며"원래 너한테 주려고 뜯은거야."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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