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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화

Author: 레드애플
last update Last Updated: 2023-08-10 19:00:00
부시혁은 그녀의 말을 듣고 동공지진이 왔다."너..."

그녀가 그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는 뜻이였단 말인가?

너무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만족하는거 아닌가!

부시혁은 갑자기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는 그녀를 보면서 목소리를 낮추고 허스키하게 말을 했다."정말 그렇게 기뻐?"

"응."윤슬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당연히 기쁘지. 왜냐하면 이제 나는 너의 도움만받는 존재가 아닌 너를 도울 수 있는 존재가 됐잖아. 이래야지 서로가 서로를 향해서 전력질주하는 관계가 성립되잖아!"

그녀는 고개를 들어 그의 검은 눈동자를 쳐다보았다.

부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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