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넓어진 공간에는 이미 새 옷장이 놓여 있었고 그 안에는 여러 가지 여성 복장들이 걸려 있었다. 속옷, 정장, 예복, 잠옷, 트레이닝복 등 모든 종류의 옷들이 다 담겨 있는 듯했다.이 외에도 각종의 하이힐과 가방, 그리고 액세서리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윤슬은 정말 소리를 지르고 싶을 만큼 놀라웠다.그녀는 경직된 목을 돌리며 부시혁을 바라보았다."이게 다…… 시혁 씨가 절 위해서 준비한 거예요?""응."부시혁이 그녀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네 미래의 남편으로서 이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겠어? 그냥 대충 준비한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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