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강은 윤씨 가문의 기업이니까. 내가 바로 아빠의 유일한 친딸이니까!"윤연은 미친 듯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너는 네 엄마가 바람피워서 난 아이잖아. 친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생아 주제에. 너야말로 천강 그룹을 물려받을 자격이 없어!"이 말이 나오자, 경비와 박 비서가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경비는 윤 부대표의 말이 사실인지, 이사장이 정말 전 이사장의 딸이 아닌 건지 궁금했지만, 그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그저 제일 밑층에 있는 경비뿐이란 걸.이런 일을 들어도 못 들은 척, 자기 일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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