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3141 - 챕터 3150

3657 챕터

3141 화

예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 그는 아이들을 회사로 데리고 가서 돌볼 수 있었다.아이들을 사무실에 두었을 때, 철이 들었고, 아빠의 곁에 있어도 울지 않고, 한 번 가기만 하면 바로 하루였다.다만 지금 아이들도 학교에 가야 하니까 소남이 예전처럼 아이들을 곁에 데리고 있으면 공부만 방해될 뿐일 것이다. 그러니까, 문소남의 가정은 원아가 없으면 안 된다. 소남도 서둘러서 원아를 통제하는 사람을 찾아서 그녀를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한 시간 뒤.장 기사는 이미 하교한 세 아이를 데려왔다.훈아, 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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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2 화

“예성 에미야, 송희도 이제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다. 손녀를 둔 할머니로서 언제까지 예의범절을 가르치지 않을 거냐?”문현만은 눈살을 찌푸렸다. 채은서가 송희에 대해 가진 지나친 총애를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소남의 세 아이에 비해 송희는 매우 철이 없었다.“그만하세요, 아버님. 그렇게 큰 소리로 말씀을 하시지 마세요. 예전에 우리 송희도 이런 모습이 아니었어요. 3년여 전에 사고로 너무 놀라서 이렇게 된 거 아니에요? 원인을 따지고 보자면 누군가를 탓해야죠.” 채은서는 일부러 소남을 한 번 보았다.문현만의 이런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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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3 화

“송희야, 우리 밥 먹으러 가자.”송희는 손을 내밀지 않고, 오히려 채은서의 팔 사이로 몸을 움츠렸다.지금 이 아이는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원원을 싫어했다.왜냐하면, 문현만은 누구에게나 원원을 칭찬하면서, 자신은 언급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남들이 모르면 문현만이 증손녀가 하나밖에 없는 줄 알았다.채은서가 한 말은 송희가 마음속에 새겼기 때문에 이번에 또 문현만에게 교육을 받았으니 속으로 원원에 대한 원한이 더욱 심해졌다.채은서는 냉소하며 송희의 손을 잡고 말했다.“가자 송희야, 밥 먹으러 가자. 밥 잘 먹지 않으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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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4 화

침실 안은 조용했고 소남의 질문에는 대답이 없었다. 마치 돌이 바다에 가라앉은 것 같았다.소남의 손이 떨리고 심장이 빨라질 수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이렇게 긴장하고 불안이 가득했다. “염초설 씨,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으면 나 들어가요?”그가 말했지만, 여전히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소남은 왼손을 문 손잡이에 걸치고 망설이지 않고 문을 열었다.침실의 불이 켜지지 않자 그는 기세를 몰아 옆의 스위치를 더듬어 불을 켰는데 원아는 침실에 없었다.소남은 옷장 앞으로 걸어가서 옷장 문을 열었다.원아의 옷은 아직 안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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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5 화

‘근데 아무리 봐도 염 교수님이 진희 언니보다 우수하니까 남자라면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안 봐도 뻔하네.’‘게다가 진희 언니는 원래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있잖아. 원래 문 대표님도 아내가 있으신데. 하긴, 아내가 없어도 얼굴이 평범한 진희 언니의 차례가 되지 않았을 거야.’...소남이 1층으로 내려왔다.헨리는 아빠가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것을 보고 얼른 올라가서 물었다.“아빠, 엄마 진짜 잠자요?”“아니, 방금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회사에서 일하느라 바쁘대.” 소남이 말을 마치자 세 아이의 표정이 눈에 띄게 느슨해졌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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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6 화

원아는 지금 소남에게 설명하고 있었다.회의가 끝난 후, 그녀는 소남의 전화를 보았다.그러나 시간을 한 번 보고 원아는 답장하려는 생각을 포기했다. 왜냐하면 그때는 시간이 이미 너무 늦었고, 소남도 잠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다.뜻밖에도 원아가 돌아왔을 때 별장의 등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고 소남이 거실에서 일하면서 자신을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알아요.” 소남은 서류를 저장하고 노트북 화면을 덮었다.원아는 시간을 한 번 보니 이미 12시가 되어 있었다. 소남은 자신을 지금까지 기다렸고...“대표님, 왜 아직도 안 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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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7 화

“할아버지, 제가 몰래 이연 씨와 약혼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일을 이야기할 때가 아닙니다. 제가 오늘 온 것은 재훈이가 저지른 사고를 해결하려고 온 거예요.”현욱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송상철이 자신이 이연과의 약혼에 대해 아무리 불만스러워해도 먼저 재훈이 저지른 일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욱의 말이 끝나자마자 재훈은 고개를 돌렸고 눈빛이 매서웠다.“뭐라고? 이연이랑 약혼했어?”현욱은 재훈을 아랑곳하지 않고 단지 송상철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현욱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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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8 화

재훈의 말을 듣고 현욱은 냉소했다. 소남 그는 재훈이 이렇게 말할 줄 알았다.송상철은 입찰사업계획서를 뒤적거리며 고개를 들어 두 형제를 보고 있었다.“이 입찰사업계획서...”그는 입찰사업계획서를 소파 옆에 던졌다.“우리 회사의 입찰사업계획서예요.”재훈은 이를 갈며 말했다.비록 이 입찰에 큰돈이 들었는데도 쓸모없게 됐지만, 이제는 이것이 자기 것이라고 말하는 수밖에 없었다.“송재훈!”현욱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경고를 보냈다.“왜, 또 남의 편을 들어 날 훈계하려고?”재훈은 도발적으로 현욱을 바라보았다.“내 두 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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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9 화

자기 두 손자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송상철은 다시 한번 물었다.재훈의 현재 성격을 보면, 입찰사업계획서를 훔치는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니까.그리고 현욱도 아무 이유 없이 남을 위해 재훈을 모함하지 않을 것이다.할아버지의 이런 거듭되는 질문에 재훈은 좀 짜증이 나면서도 걱정스러웠다.‘설마 할아버지가 정말 무언가를 알아차리신 건가?’아무래도, 송상철은 상업계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했기 때문에 쉽게 속일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이 입찰사업계획서는 T그룹의 것으로 표시된 곳이 없어요. 게다가, 내가 사람을 찾아 입찰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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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0 화

“음.” 송상철은 입찰사업계획서를 다시 살펴보며 고개를 들지 않았다.유 집사는 송상철의 찻잔을 들고 나갔고 다시 우려낸 후 차를 내놓았다.송상철은 여전히 계속 입찰사업계획서를 보고 있었다.위층.송재훈은 2층에 올라가자마자 참지 못하고 윤수정에게 물었다.“엄마, 형 진짜 이연과 약혼했어요?”그의 초조한 말투를 들으며 윤수정은 눈살을 찌푸렸다.“이미 약혼식을 올렸는데, 가짜 일 리가 있겠니? 현욱이가 집안 식구 전부를 속이고 몰래 약혼식을 올려서 네 할아버지는 지금도 화가 나 있는 상태야.”“엄마 그래도 어떻게 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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