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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6 화

원아는 지금 소남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회의가 끝난 후, 그녀는 소남의 전화를 보았다.

그러나 시간을 한 번 보고 원아는 답장하려는 생각을 포기했다.

왜냐하면 그때는 시간이 이미 너무 늦었고, 소남도 잠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뜻밖에도 원아가 돌아왔을 때 별장의 등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고 소남이 거실에서 일하면서 자신을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알아요.”

소남은 서류를 저장하고 노트북 화면을 덮었다.

원아는 시간을 한 번 보니 이미 12시가 되어 있었다. 소남은 자신을 지금까지 기다렸고...

“대표님, 왜 아직도 안 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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