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anda / 도시 / 용왕사위 / Bab 2651 - Bab 2660

Semua Bab 용왕사위: Bab 2651 - Bab 2660

2755 Bab

제2651화

즉, 말하자면 이 천 년 이상 동안 그는 전혀 늙지 않았다! 천왕 경지에 이르면 누구나 천신계를 돌파하기만 하면 노화 속도가 현저히 평범한 일반인보다 늦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천신 경지에 오르면 영원히 젊음을 유지할 수 있으며, 죽음이 다가올 때까지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어쩐지 알렉산더 대제가 오륙 최고의 전설적 인물로 칭송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그의 외모로 보아도 기껏해야 서른이 채 되지 않았을 때 이미 천신계에 도달한 것이 분명했다!비록 한지훈보다 빠르지는 않았지만, 그 역시 수많은 이들이 우러러볼 만한 인물이었다!“맞다. 그가 바로 알렉산더다. 하지만 이성 천신계에 불과한 그 역시 불사의 존재는 아니다. 그의 나이로 보아, 최대 백 년 후 삼성 천신계에 도달하지 못하면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될 터!”“하지만 오늘의 이 전투가 그에게 있어 돌파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우리도 지켜보도록 하자!”엘칸트는 뒷짐을 진 채 알렉산더를 바라보며 말했고, 그를 주시하는 필칸트의 눈빛에는 끝없는 동경이 깃들어 있었다!천 년 동안 오륙에 영향을 미친 이 군왕이 등장하는 순간, 마치 다시 한번 오륙 전체를 발아래 둔 것처럼 보였다!천 년 전의 알렉산더 대제와 조금도 다름이 없었고, 비록 천년의 세월이 흘렀다 해도, 그 왕의 기운은 여전히 선명하게 느껴졌다!군중 속에서 한 작은 나라의 국왕이 갑자기 땅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알렉산더에게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그는 바로 알렉산더 가문의 후손이었으나, 지금은 아무도 그의 가문의 업적을 기억하지 않았고,더 이상 왕족으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있었다!이 순간, 자신의 선조를 마주한 그는 오직 부끄러움과 무력감을 느낄 뿐이었다.그러나 그보다 더 큰 감정은 간절한 바람이었다!설령 알렉산더가 그를 한 번만 바라봐 주거나 단 한 마디만 건네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그의 국가와 가문은 다시금 오륙의 중심이 될 수도 있었다!그러나, 알렉산더는 단 한 번도 그를 보지 않았다!천신계 강자는 이미
Baca selengkapnya

제2652화

강력한 압박감이 덮쳐오자 안드레의 심장은 본능적으로 요동쳤고, 그는 급히 입을 열어 말했다.“선배님들! 저는 다른 뜻이 없습니다! 그저 여러분께서 원한을 풀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결국, 역외 강자가 곧 돌아올 텐데, 만약……”“만약?! 만약 역외 강자가 돌아온다면, 아마 가장 먼저 죽을 사람은 너 일 것이다! 오륙의 왕실이 몰살당하는 걸 수수방관한 네 죄를 알고 있느냐?!”정예왕이 차가운 목소리로 분노를 터뜨렸다.“한지훈이 오륙에 왔다면, 너는 마땅히 전력을 다해 그를 내쫓았어야 했다! 하지만 너는 그렇게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에게 문을 열어주고, 그를 위해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이런 네가 오륙의 반역자가 아니라면, 도대체 누구를 반역자라 부를 수 있겠느냐?!”아서왕 또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잇따른 비난에 안드레의 이마에는 식은땀이 흘렀고, 그는 네 명의 천신계 강자를 한번 훑어보고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여러분도 잘 아실 겁니다. 천신계 강자들이 싸우면, 그 결과가 어떠할지를요!”“만약 한지훈과 싸우게 된다면, 그 피해를 입는 건 우리 오륙의 백성들뿐입니다! 제가 이렇게 하는 것도 결국은 오륙의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건방진 놈!”지금껏 입을 열지 않던 알렉산더가 마침내 입을 열자, 은빛 광채가 일어나 안드레를 감쌌다.안드레가 더 이상 말을 계속하면 알렉산더가 단번에 그를 베어버릴 기세였다!비록 안드레도 천신계 강자였지만, 알렉산더는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존재였다.게다가, 그는 이미 삼성 지급 천신계로 돌파할 기미를 보이고 있었으니, 그 앞에서 안드레는 단 한 수조차 버티지 못할 존재였다!“안드레, 너는 알고 있느냐? 수천 년 동안 오직 칭기즈칸 한 사람만이 오륙 영토를 밟은 적이 있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역외 강자의 개입 때문이었을 뿐!”“그런데 네가 감히 용국의 한 젊은이를 오륙에서 제멋대로 날뛰게 놔두다니, 이것이야말로 오륙에 대한 최대의 모욕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너는 우리가 오늘 단지
Baca selengkapnya

제2653화

한지훈이 손을 들어 올리자 은빛 광채가 손에서 뿜어져 나왔고, 오릉군 가시가 눈 부신 빛을 두르고 황금빛을 향해 날아갔다.“쾅!”두 힘이 충돌하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며, 설산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순식간에 큰 눈사태가 터져버렸다. 동시에, 정예왕과 한지훈이 공중에서 맞붙었다.한지훈의 몸에서 황금빛 기운이 솟구치더니, 동방의 거대한 용으로 형상화되었다. 용이 솟구치며 포효하자 장엄한 용의 울음소리가 퍼져나갔다. 거대한 사자와 황금빛 용이 공중에서 얽혀 격돌하자, 산 아래의 사람들은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수백 년 동안 천신계 강자 간의 전투가 벌어진 적은 없었다. 설령 그런 존재들이 손을 쓰더라도, 그것은 일방적인 압도에 가까웠다.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두 명의 천신계 강자가 정면으로 부딪치고 있었다!단순한 여파만으로도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 몇 개가 순식간에 평지로 변해버렸고, 이건 단지 첫 번째 공격일 뿐이었다.하늘에서는 빗발치듯 수많은 화살이 한지훈을 향해 쏟아졌다. 하지만 그 화살들은 한지훈의 몸에서 3미터 이내로 접근하자마자 모두 사라져 버리며, 그에게 상처 하나 입히지 못했다! 그리고 불과 일 초도 지나지 않아, 한지훈과 정예왕은 이미 수천 번의 격돌을 나눴다!“과연 이토록 거만할 만하군!”정예왕이 이를 악물며 차갑게 말했다.이때, 그는 성갑을 입고 신성한 검을 손에 쥐고 있었다. 이 상태라면 그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한지훈은 고작 일성 준천신계의 힘만으로 이성 천신계의 그와 맞서 싸우고 있었다!그들의 경지 차이는 분명 한 단계 이상이었다. 그런데도 정예왕은 천 번이 넘는 공격을 퍼부었음에도 한지훈을 쓰러뜨리지 못했으며, 심지어 자신의 신성한 검마저도 한지훈의 공격을 받아 흠집이 날 정도였다.반면, 한지훈은 여전히 태산처럼 침착하며, 전혀 동요하는 기색이 없었다. 만약 상대가 안드레였다면, 벌써 그의 검 밑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네 실력은 인정한다. 일성 준천신계로 나와
Baca selengkapnya

제2654화

네 명의 이성 천신계 강자가 동시에 나서자, 그 기세는 천지를 뒤흔들 정도였다!한지훈이 이제 막 천신계에 발을 들인 준천신이라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고, 설령 노련한 천신계 강자라 하더라도 이러한 필살의 국면에서는 살아남기 어려웠다!천도의 위엄과도 같은 수천 갈래의 살기가 몰아치는 가운데, 한지훈의 얼굴에는 두려움이란 전혀 없었다. 그는 가볍게 손을 들어 붉은색 작은 환약 하나를 입에 넣었다.다음 순간, 그의 신체에서 전혀 다른 기세가 뿜어져 나왔다!은빛 광채가 그의 전신을 감싸더니, 그가 내딛는 발걸음조차도 마치 천지와 하나가 된 듯 자연스러웠다!혈령단은 과연 화산의 보물다웠다! 약을 삼킨 지 불과 몇 초 만에, 한지훈의 전투력은 삼성 지급 천신계까지 치솟았다!그러나 이 미세한 변화를 정예왕 등은 알아채지 못했다.그 순간, 한지훈이 손을 가볍게 올리자 오릉군 가시가 마치 유성처럼 그의 손에서 튀어 나갔다!아서왕 등 네 명이 내뿜는 그 장엄한 기세와 비교해 보면, 그의 무기는 마치 광활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조각배처럼 보잘것없었다.아서왕의 얼굴에도 시큰둥한 미소가 떠올랐다. 일성 준천왕이 동시에 네 명의 이성 현급 천신계 강자들의 포위 공격에 직면하게 되면, 어떤 수준의 저항이든 결국 처참히 짓밟힐 것이다. “용국 젊은이, 반항은 네 죽음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 뿐이다!”알렉산더가 포효하며 장창을 휘둘렀고, 그 기세는 천군만마가 몰려오는 것 같았으며 무시무시한 압박이 한지훈을 덮쳐왔다!하지만 한지훈은 미소를 머금은 채 말했다.“너희, 정말 날 이겼다고 확신하나?”그가 말을 마치는 순간, 한 줄기 은빛 광채가 천군만마를 향해 돌진했다!그러자 기세 드높던 대군이 그 한 점 은빛 광채 아래서 단숨에 무너져 내렸다!콰과광!하늘을 가르는 폭발음이 연이어 터졌다!산과 강을 가르는 듯한 강력한 충격파가 네 명의 공격을 모조리 차단했다!반동으로 인한 여진이 되돌아오자, 알렉산더조차도 얼굴이 굳어졌다!그는 급히 장창을 휘둘러 무수한
Baca selengkapnya

제2655화

각각 자신만의 독특한 살기를 가진 이성 현급 천신계 강자들은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보였다. 천생서문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저것은 무한 분신이다!표면적으로는 수많은 혈영으로 보이지만, 진짜 몸은 그 속에 숨어 있다.이는 고등 환술이자 강력한 살법이었다!이러한 술법을 상대하려면 단 한 번의 기회뿐이었고, 한 번에 적의 본체를 꿰뚫지 못하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수많은 혈영이 한지훈에게 점점 가까워지자, 옆에서 지켜보던 알렉산더와 아서왕은 재밌는 연극을 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다크라의 혈영 분신은 그들조차 두려워하는 존재였다.하물며, 고작 일성 준천신 따위가 상대할 수 있겠는가?그러나 그들이 비웃음을 터뜨리기도 전에, 한지훈은 냉랭한 시선으로 그 무수한 혈영을 바라보더니 단 한마디를 내뱉었다.“꺼져라!”그저 한 단어를 내뱉었을 뿐인데, 마치 아홉 하늘을 가르는 천둥처럼 천 리 안팎의 공간에 울려 퍼졌다!공간 자체가 찢어지는 듯한 금이 생겨났고, 그 광대한 혈영이 순식간에 사라졌다!다크라는 보이지 않는 압력에 의해 거꾸로 튕겨 나갔고, 그의 혈색 덩굴도 산산이 조각나 땅바닥으로 떨어졌다.알렉산더 일행의 얼굴에 걸려 있던 미소가 순간적으로 굳어졌다.단 한 마디로 다크라의 비술을 깨뜨렸다고?!그 광경을 지켜보던 무리들은 등골이 오싹해졌다.겨우 첫 번째 교전이었을 뿐인데, 이미 사태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었다!방금 한지훈이 내지른 한 마디는 단순한 음파 공격이 아니었고, 이는 강력한 자기장 에너지가 응축된 충격파였다!그 영향으로 주변의 작은 산 몇 개와 숲 한 구역이 순식간에 가루로 변해 사라졌다!그야말로 ‘천신이 노하면 천 리가 피로 물든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광경이었다.“한지훈, 우리들이 너를 과소평가한 것 같군! 네놈의 경지가 단순한 일성 준천신이 아닌 듯하다!”알렉산더가 가장 먼저 상황을 되짚으며 말했다.일성 준천신은 절대 노호만으로 다크라의 공격을 막아내거나 경미한 부상을 입힐 수 없었다! “그것이
Baca selengkapnya

제2656화

거대한 검이 하늘을 찌르듯 내려오는 순간, 온 산이 거센 진동과 함께 흔들렸다!구름을 찌를 듯한 높은 산맥이 날카로운 검기에 의해 두 갈래로 갈라지며, 한가운데에 약 1킬로미터에 달하는 깊은 균열이 생겨났다!산 아래에 있던 모든 이들은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리며 두려움에 떨었다.그리고 이때, 빛의 장막 안에 있던 한지훈은 눈에 띄게 빠르게 늙어가고 있었다.검은 장발이 순식간에 희끗희끗 해지더니, 이내 백발로 변했다!이는 시공 진법이었다!한지훈의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 그의 발밑에서 붉고 흰색이 어우러진 거대한 원형 문양이 떠올랐다.음양어!발밑의 음양어 문양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한지훈의 생명이 급격히 소진되었고, 그의 전신을 감도는 검붉은 기운이 죽음의 기운으로 변했다!이는 바로 그가 곤륜에서 감지했던 그 힘이었고, 백룡의 심장이 전례 없는 강력한 기세로 폭발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죽음의 기운에 감싸인 생명체의 본래 시간이 강제로 빼앗길 수는 없었다!그 순간, 마치 시간이 한지훈의 몸에서 멈춰버린 듯했다.이미 노쇠한 그의 육신은 여전히 마지막 남은 생명의 흔적을 간신히 붙잡고 있었다!“크윽…!”알렉산더가 본능적으로 차가운 숨을 들이켰고, 세상의 모든 존재는 시간이 흐르면 결국 쇠락하기 나름이었다! 인간뿐만 아니라,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결국 시들고 사라지기 마련이다.하지만 한지훈의 마지막 한 줄기 생명력만큼은, 그 어떤 힘으로도 지워낼 수 없었다!이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저 녀석… 뭔가 수상하다! 당장 죽여라!”알렉산더가 천지를 뒤흔들듯 포효했다!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자가 만약 성장한다면, 그 위험성은 도대체 얼마나 클 것인가?!“죽어라!”다크라가 혀를 깨물며 피를 뱉었다.그 피는 허공에서 검붉은 장검으로 변화하더니, 순식간에 붉은 섬광을 이루며 한지훈을 향해 날아갔다!“크아아악!”귀청이 찢어질 듯한 사자의 포효가 울려 퍼지며, 정예왕이 기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그는 순식간에 빛의
Baca selengkapnya

제2657화

“뭐라고?”놀란 다크라가 식은땀을 훔치기도 바쁘게, 그의 몸은 피투성이가 되어 순식간에 수백 미터 밖으로 날아가게 됐다. 아래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놀라서 어안이 벙벙해졌다. 누가 봐도 한지훈이 반드시 죽게 될 거라 확신한 상황에, 결과는 그야말로 예상 밖이었다. 아서왕의 검이 튕겨 나가자마자, 곧이어 다크라의 혈검마저 녹아내렸다. 이건 정말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수사자왕의 장검 역시 허공에서 갑자기 튕겨나가게 되자, 그는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한지훈의 온몸을 감싸는 붉은빛을 바라보았다. 비록 한지훈은 조금도 다치지 않았지만, 지금 이 순간 오직 그만이 자신을 보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일단 그 빛 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한, 한지훈은 전혀 유린당할 수 없게 된다. 즉 그의 몸을 감싸는 붉은빛만 깨뜨리면 그를 사지로 몰 수 있었다. “죽어!”바로 그때, 알렉산더가 갑자기 달려들더니 은색의 장총을 높이 들고는 한지훈의 가슴을 노렸다. “쿵!”큰 굉음과 함께 장총 위로는 불빛이 사방으로 튀었고, 한지훈을 감싸던 그 붉은빛도 다소 약해졌다. “죽으라고!”알렉산더와 아서왕은 거의 동시에 한지훈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 그렇게 순식간에 수십 발의 총알, 수백 개의 검줄기가 보였다. 마침내 한지훈을 감싸던 붉은빛도 어두워졌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운 눈앞의 장면에, 저도 모르게 두피가 저릿해났다. 네 명의 천신계 강자로부터 거듭되는 공격을 받아오면서도 지금까지 버텨낸 건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안드레, 왜 아직도 가만히 있는 거야! 저놈은 이미 극도로 약해졌어. 얼른 우리랑 같이 협공해야지!”수사자왕은 한창 아래쪽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안드레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이 정도 규모의 대결에서는, 천왕계 강자들의 존재는 근본적으로 무용지물이었다. 천신계 강자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단지 천신계 강자뿐이었다. 그들 네 사람은 한지훈을 포위 공격하면서, 이미 최
Baca selengkapnya

제2658화

이 결정은 안드레에게 있어서, 유럽의 몇 개 대가문과 철저히 절교하는 것과 다름없었고 심지어 카일 가문에서 제명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정말 자신을 도무지 설득할 수 없었다. 게다가 지금의 한지훈은 그날 공해상에서의 한지훈과는 완전히 다르다. 당시 그가 직접 목격한 그 수많은 수법들은 아직 발휘되지도 않았다. 한지훈은 그만큼 남다른 존재였기에 그는 자기 자신을 정말 설득할 수가 없었다. 비록 그는 한지훈이 왜 아직도 반격하지 않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는 한지훈의 실제 실력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매우 잘 알고 있었다. 특히나 그 기괴한 금빛 광막은 세상의 모든 공격을 거의 막아낼 수 있었다. 만약 한지훈이 원하기만 한다면, 굳이 이렇게 강한 압박을 감당할 필요도 전혀 없게 된다. “안드레! 만약 네가 오늘 나서지 않는다면, 넌 유럽인들로부터 죄인 취급을 받을 거야!”결국 아서왕은 노호하였다. 그러나 안드레는 이를 악문 채 눈을 살짝 감았다. 이 순간, 그는 정말 자신을 설득할 수 없었다. 설령 정말 유럽의 죄인이 된다 하더라도, 그는 이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았다. 안드레의 마음이 크게 흔들를 무렵, 갑자기 공중에서는 큰 소리가 들려왔다. “쾅!”굉음과 함께 한지훈 발밑의 음양어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회전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주위의 모든 화초와 나무들이 시들어버렸다. 아래쪽에서 한창 관망하던 사람들조차도 눈 깜짝할 사이에 10살이나 늙어버린 모습이었다. 게다가 안드레는 갑자기 강한 흡인력이 마치 그에게서 중요한 무언가를 뽑아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안드레는 눈을 휘둥그레 뜬 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지훈을 바라보았다. 이 순간, 붉은빛 속의 한지훈은 눈에 띄는 속도로 오히려 활력을 되찾고 있었다. “이럴 리가 없어! 한지훈, 너! 널 반드시 죽여버릴 거야!”알렉산더는 눈 깜짝할 사이에 회복하는 한지훈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게다가 그 희끗희끗하던 머리카락도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자,
Baca selengkapnya

제2659화

그들을 이용해 진법을 연마하다니? 1성 준천신계 강자 한 명이, 4 명의 2 성 현급 천신을 손쉽게 제압하고 있었다.이는 그야말로 그들에 대한 모욕이었다. 특히나 알렉산더는, 그동안 수천 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감히 자신과 맞붙을 때 진법을 연마하는 상대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그러나 한지훈은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수천수만 명이 보는 앞에서 그들에게 모욕을 안겨주었다. “너희들 할 줄 아는 수법이 고작 이 정도인가 보네. 그럼 이젠 내 차례야!”한지훈은 뒷짐을 진채 거만하게 입을 열었다. 그의 선전포고에 안드레는 식은땀을 금치 못했다. 그래도 방금 이 일에 연루되지 않아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그 역시 필연적으로 죽음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지훈은 심상치 않은 사람 같았다. 뜻밖에도 조금도 다치지 않은 한지훈의 모습에, 주위 모든 사람들은 멍하니 보았다. 아서왕 역시 다소 겁이 났다. 일성 준천신의 실력이 언제부터 이렇게 강해진 거지? 그는 평생 배운 것을 다 보여주고, 또 세 명의 2성 현급 천신과도 손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용국의 젊은 청년을 전혀 다치게 하지도 못했다. 더 싸우더라도 그들에게는 더 이상 이길 승산이 없어 보였다. 그때, 한지훈의 눈빛은 알렉산더를 향했다. “오늘 반드시 날 죽이겠다고 하지 않았어? 좋아, 죽여봐!”이내 한지훈은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더니, 손에 든 은빛의 오릉군 가시가 순식간에 알렉산더에게로 날아갔다. 오릉군 가시는 마치 빛처럼 매우 빠르고, 눈 깜짝할 사이에 알렉산더의 가슴에 박혔다. 이 모든 과정은 1초도 안 되는 시간 안에 발생하여, 알렉산더는 전혀 반응하지도 못했고 그의 손에 든 은색 장총은 저 멀리 날아가 버렸다. 이내 마찬가지로 저 멀리 몸이 날아간 그는 맞은편 설산에 부딪히게 됐다. “쾅!”맞은편의 설산은 순식간에 알렉산더에 의해 관통되었고, 그의 몸은 또 날아올라 직접 다른 작은 산까지 부딪히고 나서야 땅밑으로 떨어지게 됐다. “어?”그 장면에
Baca selengkapnya

제2660화

오릉군 가시가 자신의 가슴을 향해 날아오게 되자, 아서왕은 급히 승리의 검을 들고는 칼을 휘둘러 막아 나섰다. 그러나 그 순간, 굉음과 함께 오릉군 가시는 승리의 검을 관통하여 아서왕의 가슴을 찔렀다. “너... 너... 너 대체 어떻게 삼성 천신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 거야?”아서왕은 죽는 순간까지 풀리지 않는 의문에 답답해했다. 한지훈은 분명히 일성 준천신의 실력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두 단계나 더욱 높은 경계를 끌어올릴 수 있는걸가? “넌 굳이 알 필요 없어!”한지훈은 차갑게 입을 열었다. 오릉군 가시는 찰나에 멀리 떨어졌다가 다시 돌아와 뒤쪽으로 아서왕을 찔렀다. 쾅! 아서왕의 몸은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어 공중에서 사라졌다. 그의 몸에 있던 뼈들은 무수한 조각으로 부서져 공중에서 흩어져 버리게 됐다. 그렇게 순식간에 네 명의 천신급 강자, 유럽의 신앙이 모두 연기처럼 사라지게 됐다. 아래에서 관전하고 있던 사람들은 결국 일제히 무릎을 꿇었다. 지금 이 순간, 그들에게 한지훈은 바로 천신과도 같은 존재였다. 한편 한지훈의 차가운 눈빛은 먼 곳의 그 사람 모양의 깊은 구덩이로 향했고, 가볍게 손을 흔들자 이미 피투성이가 된 알렉산더의 몸은 순식간에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이내 한 손으로 알렉산더의 목덜미를 잡고는 무덤덤한 눈빛으로 물었다. “유럽이 정말 그렇게 대단해?”알렉산더는 더 이상 대답할 힘도 없었다. 그는 이미 위아래 온몸의 모든 뼈가 부서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곧 삼성 지급 천왕계 진입할 강자였다. 적어도 역외 강자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그는 유럽 전역에서 가장 강한 존재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그는 주먹을 휘두를 힘조차 없었다. 한지훈의 차가운 눈빛에 그의 마음은 무거워졌다. 연달아 세 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을 모두 지켜본 그였기에, 자신은 결코 죽고 싶지 않았다. 이 상황에 그는 내심 이미 세속적인 것들은 전부 잊어버렸다. 체면이든 영욕이든, 이젠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그
Baca selengkapnya
Sebelumnya
1
...
264265266267268
...
276
Pindai kode untuk membaca di Aplikasi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