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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전신사위의 회귀: Chapter 451 - Chapter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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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1화

“루안 도련님, 이 양아치들과 이렇게 친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당신은 정말 타고난 지하세력의 보스군요.” 양서빈은 진루안의 옆에서 걸으면서, 웃음을 지으며 참지 못하고 진루안을 놀려댔다.진루안은 웃으면서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런 지하세력이 어떤 극악무도한 나쁜 일을 하지 않는 한, 어떤 때는 이들이 정사당의 그 대신들보다 더 정의감이 있을 거야. 그들을 엄격히 제약하기만 하면, 더욱 좋은 비장의 카드이기도 해.’진루안은 다실의 구리문을 두드렸다. 지난번의 큰 철문은 자신이 일장에 깨뜨려서, 마영삼은 또 하나의 문을 망가뜨렸다. 자신이 다시 문을 깨뜨린다면, 앞으로 마영삼은 틀림없이 문을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루안은 생각했다.“들어와!”안에서 마영삼의 차분한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위엄이 있었다.마영삼은 자신의 수하를 대할 때 늘 이렇게 엄숙했다. 진루안과 같은 강자를 만나야만, 그의 마음속의 오만한 기세를 가라앉힐 수 있었다.진루안은 문을 열고 양서빈과 함께 다실로 들어갔다.마영삼은 차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다. 기본적으로 매일 대부분의 시간을 다실에서 보낸다. 차를 마시지 않더라도 그는 이 안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잠을 자기도 했다.마영삼과 진도구는 고개를 들어서, 진루안과 양서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얼른 일어섰다.“루안 도련님, 왜 저한테 말씀 안 하셨어요? 제가 데리러 갈 텐데요.” 마영삼의 얼굴이 좀 빨개졌는데, 방금 그의 대답하는 태도가 그렇게 냉담했으니, 진루안에게 절대 웃음거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그럴 필요 없어요. 양서빈이 데려다 줬어요.” 진루안은 웃으며 손사래를 쳤고, 나무 평상 위에 편한 대로 앉았다.마영삼은 얼른 자리에서 물러서서, 진루안과 양서빈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따라주었고, 곧바로 진도구를 쳐다보았다.“루안 도련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진도구는 진루안을 만나자마자, 참지 못하고 진루안에게 뭔가를 말하고 싶었다.“그럼 나가서 얘기하자.” 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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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화

진씨 가문의 수천 명이 하룻밤 사이에 멸망되었다. 이런 피맺힌 원수는 어느 진씨 가문의 자제라도 책임을 지고 복수해야 한다. 그는 진루안에게 너무 깊이 말하기가 쑥스러웠다. 그러나 그의 눈에는 진루안은 절대 불합격인 소주였다.‘만약 무릇 합격한 소주라면 이곳에서 무심하게 있지 않고, 복수하러 갈 것을 주장할 거야.’물론 그도 진루안의 어릴 때부터 처지를 알고 있었다. 또한 진씨 가문의 전멸이 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진루안의 마음속에 약간의 원한이 있는 것은 정상이다.이것은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진도구는 진루안이 빨리 생각을 바꾸고 진씨 가문이 멸망된 것이 얼마나 큰 원한인지 알게 되기를 바랐다.“내게 말하려는 것이 바로 이 일이야?” 진루안은 고개를 들어 진도구를 바라보며 큰 소리로 물었다.진도구는 고개를 저으며 계속 말했다.“아닙니다, 제가 최신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할아버지가 실마리를 찾았어요. 지금 원수가 불문을 가리키고 있습니다!”진도구는 이렇게 말하면서, 험상궂고 원한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만약 정말로 불문이 진씨 가문을 멸망시켰다면, 그는 모든 대가를 무릅쓰고 불문을 멸망시킬 것이다. 그는 그의 북개방의 방주 신분으로 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네가 말하는 불문은 당연히 남아시아의 불문이겠지?”20년 전에 한때 이름을 날렸는데,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어.“내 손에 있는 자단불패도 알아보았어? 이게 불문의 문주령패야?” 진루안은 웃으며 말하면서 진도구를 바라보았다.진도구는 눈을 부릅뜨고 다소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진루안을 바라보았다. 그는 소주가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알았는지 믿을 수가 없었다. ‘설마 소주가 줄곧 비밀리에 원수를 조사하고 있는 건가?’갑자기 그의 얼굴에 흥분한 기색이 가득했다. ‘소주께서 이 일에 개입하시려는 것일까?’ 그는 소주가 조사를 돕기만 하면 절대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가 있다. 소주의 신분으로는 절대 문제가 없으며, 백 군신이든 궐주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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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3화

“너는 줄곧 나에게 진씨 가문이 도대체 고대무술 세력 안에서 어떤 가문인지 말하지 않았어.”“나는 진씨 가문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면, 명확한 개념이 하나도 없어.”“너 아직도 나한테 말을 안 할 거야?” 진루안은 고개를 들어 조용히 마시고 진도구를 바라보았다.처음에 진도구를 만났을 때, 진도구는 진씨 가문이 고대무술 세력이라고 말했을 뿐,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그러나 현재 진루안은 진씨 가문은 절대 고대무술세력의 하나일 수 없다는 것을 점점 더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많은 고대무술 세력들은 모두 괜찮은데, 왜 진씨 가문에만 일이 있을까? 이 안에는 분명 숨은 사정이 있을 거야.’진루안은 호기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지만, 일단 한 가지 일의 결과를 알고 싶다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그만두지 않는다.진도구는 진루안의 안색이 이렇게 좋지 않고 말투도 이렇게 정중한 것을 보고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소주, 진씨 가문은 바로 고대무술 세력 안의 황실입니다.”“무례한 말을 하자면, 전체 용국과 전체 동아시아의 고대무술계 세력은 20년 전보다 더 이른 수백 년 동안 모두 진씨 가문을 존귀하게 여겼고, 진씨 가문은 바로 동아시아 고대무술계의 황족으로, 말한 대로 하는 그런 정도였습니다.”“당시 세계의 고대무술계는 매우 컸고, 또한 많은 다른 세력들이 있어서 다른 구도를 만들었지만, 구체적인 그 몇 가지 구도는 모두 고정되었습니다.”“당시 동아시아의 고대무술 세력은 우리 진씨 가문을 황실로, 하씨 가문을 부자로, 강씨 가문을 존귀하게 여겼고, 3대 가문은 각각 권력, 금전, 지위를 상징했습니다.”“중앙아시아는 사하 종교를 위주로 하며, 중앙아시아 고대무술 세력의 맹주 급이 존재했습니다.”“서아시아의 고대무술 세력은 또 성기문과 삼상교를 위주로 합니다.”“남아시아는 바로 불문과 브라만입니다.”“유럽은 바로 흑교황청과 이슬람교입니다.”“북아메리카는 주로 백교황청입니다.”“이것이 바로 당초의 세계 고대무술 세력의 구도입니다. 여기서 바로 우리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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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4화

“됐어, 할 말도 했으니까 돌아가자.” 진루안은 진도구의 어깨를 두드리며 회의실을 나갔다.“소주!” 진도구는 소리를 지르고, 진루안이 몸을 돌리기도 전에 ‘털썩’ 무릎을 꿇고서는, 애절한 표정으로 소리쳤다.“소주께서 수천의 진씨 가족의 복수를 해 주세요!”“일단 일어나!” 진루안은 눈살을 찌푸리고 진도구를 바라보았다.진도구는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고, 계속 머리를 부딪치며 소리쳤다.“소주께서 수천의 진씨 가족을 위해 복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소주께서 수천 진씨 가족을 위해 복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연거푸 세 번 말하면서, 연거푸 세 번 머리를 부딪쳤다. 매번 머리를 부딪칠 때마다 아주 쟁쟁하게 울리는 소리가 펴져 나가면서, 진루안의 마음속에 애틋함과 괴로움을 느끼게 했다.그는 비록 진씨 가문도 본 적이 없고, 진씨 가문이 휘황찬란하던 때도 겪어 본 적이 없었다. 자신의 할아버지와 자신이 만나지 못한 친부모를 포함한 모든 진씨 가문의 사람들이, 복수를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것을 보고, 그의 마음도 매우 괴로웠다.“일어나, 시기가 적절하다면 내가 복수를 할 거야!”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나의 약속이라고 할 수 있다. ‘진씨 가문에 대한 약속이자, 몇 년 동안 보지 못했던 할아버지에 대한 약속이야.’‘할아버지는 나의 복수를 원하지 않으셨고 평범하게 잘 살기를 바랐지만, 나는 지금 더 이상 평범하지 않고, 맡은 책임도 많아졌어.’‘일반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어.’‘능력이 큰 사람만이 많은 일을 할 수 있어.’‘그러나 만약 그 능력이 큰 사람이, 영락없는 나쁜 사람이고 이익에 눈이 먼 사람이라면, 그가 한 일은 모두 국가와 사회에 해를 끼치는 일이 될 거야.’진도구는 진루안의 말을 듣고, 갑자기 얼굴에 감격하고 흥분한 기색이 드러났다. 그는 그제서야 일어서서, 입을 헤벌리고 웃기 시작했다.“너희들은 왜 하씨 가문과 강씨 가문을 의심하지 않았어?” 진루안은 진도구를 바라보며 참지 못하고 물었다.동아시아의 3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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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5화

진루안과 진도구가 돌아오는 것을 본 두 사람은, 그제서야 바둑판을 내려놓았고 두 사람에게 계속 차 한 잔을 따랐다.“도구야, 너 이거?” 마 영감은 진도구의 이마가 깨져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안색이 변했지만, 진루안을 보고 나서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양서빈은 두 사람이 도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몰랐지만, 진도구가 다소 침울한 모습인 것을 보고, 이야기가 썩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진루안은 아무런 변화도 없이 여전히 이렇게 평온한 성격이다.“마 영감님, 요즘 동강시에는 별일 없지요?” 진루안은 마영삼을 보고 물었다.마삼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사고가 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위 대신과 황 대신이 줄곧 당신에게 감사하게 생각해서, 줄곧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했지만, 당신이 동강시에 없었지요.”진루안은 위 대신과 황 대신을 듣고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자 위 대신은 이전의 위생대신인 위일천, 황 대신은 이전의 치안대신인 황홍비라는 생각이 들었다.이제 이 두 사람은 모두 정사당에 들어갔으니, 동강시의 진정한 최고위급 대신이자, 최고의 명사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그들이 얻은 이 모든 것은, 모두 진루안이 그들에게 준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감격도 아주 정상이었다.“또 한 가지 일은 성립병원의 부원장인 고진양의 일입이다. 그는 바로 그의 딸이 군대에 입대하는 일에, 줄곧 당신이 조치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또한 당신이 동강시에 없었기 때문에 잠시 보류했습니다.”마영삼은 연속해서 이 두가지 일을 말했는데, 전부 진루안과 관계가 있었다. 특히 고진양 부원장의 그 일은, 진루안이 한참 전에 응답한 일이었다.지난번에 경주에 간 이후로 승낙을 했는데, 지금은 적어도 보름 넘게 지연되고 있었다.“내가 처리해 줄 테니 그에게 연락하라고 하세요.”“만약 그의 딸이 정말로 군대의 좋은 재목이라면, 나는 약간의 관계를 동원해서, 그녀를 건성 군부에 들어가게 할 거예요.”“하지만 만약 그의 딸이 단지 겉만 그럴듯하다면, 미안하지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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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6화

“루안 도련님, 어떤 차를 사시겠습니까?” 양서빈은 자신의 부가티 베이론을 몰면서, 조수석의 진루안에게 물었다. 얼굴에는 아직도 기대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그는 고급차를 아주 좋아한다. 만약 평소에 집안의 사람에 대한 관리가 아주 엄격하지 않았다면, 그는 일찌감치 고급차를 샀을 것이다. 바로 그가 지금 운전하고 있는 부가티 베이론도 모두 아버지 양계원이 겨우 동의해서 산 것이다.그래서 진루안이 차를 사려고 할 때, 그가 가장 기뻐하는 사람이었다. 설령 자신이 운전할 수 없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고급차를 산 것을 보면 아주 흥분했고, 더욱이 일종의 즐거움이었다.“나도 몰라, 아무 거나 한번 보지 뭐.” 진루안은 고급차에 대해 특별히 잘 알지 못한다. 단지 그 몇 개의 고급차 브랜드만 알고 있고, 그 외에는 정말 잘 모른다. 그러나 기왕 차를 사려면, 당연히 좀 더 좋은 것을 살 것이고, 돈을 쓰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도련님, 왕교문 그 자식을 찾아올까요?”“그 녀석은 거의 동강시의 모든 자동차 판매 전문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고급차에 대해서도 더 잘 알고 있어서, 그 녀석을 데리고 있으면 더 편리합니다.”양서빈은 진루안에게 묻는 김에 왕교문에 대해 언급했다.진루안은 왕교문을 생각하자, 처음으로 뚱보 아저씨를 만났을 때, 고급차를 몰고 가다가 노점을 들이받았던 왕교문이 생각났다. 후에 왕교문과 그의 아버지 왕계업이 분분히 사과하고서야 이 일을 해결했다.그러나 왕교문 그 녀석은 일부 부잣집 도련님의 성격 외에는, 오히려 괜찮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수중에 인명에 관련된 소송은 없으니 한준서보다 훨씬 나았다.그리고 자신이 앞으로 동강시에 있을 때, 늘 몇 명의 익숙한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일을 처리해야 하는데, 또 일부 인맥 관계도 필요했다. 왕씨 가문은 비록 아주 강대하지는 않지만 동강시 전체에서는 가장 잘 사용할 수 있었다. 무슨 일을 하든, 그들을 찾으면 언제나 옳았다.이렇게 생각한 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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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7화

그러나 여전히 진루안을 볼 수 있었고, 이때 이윤희는 비로소 감회가 새로웠다.진루안은 지금 마음속에는 아무런 쓸데없는 생각이 없다. 그와 이윤희는 일찌감치 관계가 끝났다. 그녀가 헤어지자고 하면서 명문가를 추구할 때, 이미 철저히 끝난 것이다.“어서 오세요, 진 선생님!”이윤희는 담담하게 입을 오므리고 웃었다. 그녀의 몸에는 예전의 하늘보다 높았던 오만함은 이미 없어졌다.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여야 하는 현실만 있었다. 안명섭과 이혼하고 또 뱃속의 아이를 잃은 이윤희가 지금 바라는 것은 아주 간단했다. 살아갈 수만 있으면 된다.본래 가난한 집안의 여자였는데, 지금 결국 다시 하층의 사회로 돌아가니 운명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전에 그녀가 알았던 그 고차원적인 유명 인사들도, 지금 그녀를 보면 모두 길을 돌아서 가는 것이 현실이다.“야, 루안 도련님, 이 스태프가 당신을 아네요?” 양서빈은 다소 놀라서 진루안을 바라보다가, 곧 웃음을 참지 못하고 진루안을 향해 눈짓했다. 뭔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뜻이었다.그가 비뚤어지려는 모습을 본 진루안은, 화가 나서 그를 발로 찬 다음 이윤희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너는 왜 장소를 바꿨어? 크래프트 쪽은 왜 안 해?”“크래프트쪽에서 감원했는데 내 실적이 부족하여 잘렸어.”이윤희는 여전히 입을 오므리고 웃으며, 진루안에게 대답했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다른 생각이 있었다. 그때 그는 크래프트 전문점에서 진루안을 모욕했는데 어떻게 감원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 사장은 진루안의 신분을 매우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녀가 바로 재수 없는 사람이었다.그녀 외에 애초에 신발 판매를 맡았던 그 여자도 해고되었다.그들 두 사람은 모두 진루안을 조롱했고, 모두 가게에서 진루안을 모욕한 적이 있어서, 그 대가를 받은 것이다.그러나 그녀는 진루안에게 이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진루안에게 소위 동정을 구하지 않을 것이다.“어디에서든 잘하면 출로가 있어.”진루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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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8화

안유아도 지금 다시 진루안을 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갑자기 눈에 찬 기운이 더욱 커졌고, 조롱하고 경멸하는 웃음기도 더욱 커졌다.“그녀는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진루안은 옆에 있는 이윤희에게 한마디 물었다.이윤희는 고개를 숙이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그녀는 현재 롤스로이스 전문점의 판매 매니저야.”“이윤희, 여기서 뭐하는 거야? 남자를 보면 걸을 수가 없어? 우리 오빠가 너를 차 버린 건, 정말 이 생에 가장 위대한 결정이야.”“너 같은 천한 여자는 진루안 같은 쓰레기를 찾는 성실한 남자와 어울려. 너희들이 함께 서 있으면 정말 잘 어울려. 호호.”“진루안, 내 제안이 어때? 한때 올케였던 미인이 우리 오빠의 아이를 가졌지만, 아이가 없어졌으니 배도 비었어. 앞으로 너희들은 아이를 가질 수 있을 거야. 어때? 호호.” 안유아는 득의양양한 미소를 지었고, 연신 조롱하면서 진루안을 경멸했다.진루안은 눈살을 찌푸리고 지금 이 안유아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 ‘그녀의 아이큐가 설마 마이너스인가?’안유아의 톡톡 튀는 엉뚱한 모욕에, 옆에 있던 양서빈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잔뜩 찌푸린 얼굴로 진루안을 바라보며, 참지 못하고 물었다.“이 미친 년은 누구예요?”“날 뭐라고 불렀어? 미친 년?”“네가 뭔데 날 미친 년이라고 불러?”진루안이 아직 양서빈에게 대답하기도 전에, 안유아 자신이 먼저 화를 참지 못하고 양서빈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얼굴은 각박함이 가득한 표정이었다.양서빈은 눈살을 찌푸렸다. 롤스로이스 전문점의 판매 매니저가 이런 물건일 줄은 정말 몰랐다.그는 양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다. 작은 안씨 집안의 큰 아가씨를 전혀 몰랐다. 양서빈이 알기에는 결국 차이가 너무나 많이 났다.안명섭과 안유아가 있는 안씨 가문은, 왕교문의 이 왕씨 가문에 비해 적어도 한 등급이 떨어진다.양서빈은 당연히 안유아가 누구인지, 이 안씨 가문이 무엇인지도 모른다.그러나 양서빈은 이 여자가 좀 흠이 있다고 느꼈다. ‘나와 진루안이 차를 사러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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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9화

안유아가 하는 말은 정말 점점 더 듣기 싫어져서, 진루안이 의심이 들게 했다. ‘이 안유아는 설마 동강시에서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지내면서, 내가 이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했던 많은 일들을 들어본 적이 없단 말이야?’‘만약 그녀가 알고 있다면, 아마도 그녀가 감히 이런 태도로 내게 말을 하지 못하겠지. 그럼 바꿔 말해서 이 안유아는 나를 모른다는 거야.’‘그래서 그녀는, 여전히 선입견을 가지고 나를 예전의 그 진루안으로 대하는데, 사실 좀 가소롭고 가엾기도 해.’“이 여자는 도대체 누구예요?” 양서빈은 지금 이미 짜증이 나서 짜증이 나서 진루안을 보고 물었다.진루안이 대답할 필요도 없이, 안유아 자신이 냉소하며 말했다.“나는 안씨 가문의 큰 아가씨 안유아야!”“안씨 가문?” 양서빈은 그 말을 듣고 얼른 멍해졌다. 그리고 참지 못하고 안유아를 바라보며 물었다.“왕교문이 이리로 오라고 했는데, 왕교문이 당신 오빠야?”“무슨 왕교문, 우리 오빠는 안명섭이야!” 안유아는 눈살을 찌푸리고 마음속으로 의심을 품었지만, 왕교문이라는 이름이 귀에 익다고 생각했고, 그제서야 왕교문이 왕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라는 것을 생각해냈다.“당신은 어느 안씨 가문의 큰 아가씨야?” 양서빈은 더욱 의심과 의아함을 금치 못했다. 그는 동강시에 유력한 안씨 가문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서빈아, 그녀의 아버지는 안경산인데 왕씨 가문의 왕계섭 씨와 인척 관계야.” 진루안은 양서빈의 의아한 얼굴을 보고 그에게 한마디 설명했다.양서빈은 안경산의 이름을 들은 후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리고 웃음소리는 매우 상쾌했다.“하하, 안경산도 안씨 가문이라고 부를 자격이 있어? 나는 처음 들어.”“이걸 왕계업 아저씨가 들으면 아마 폐까지 화가 들이찰 거야.” 양서빈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구차한 안경산의 가족도 왕씨 가문에 빌붙어서 호가호위 하는데, 이건 정말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랐다.안유아는 양서빈이 뜻밖에도 감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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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0화

안유아는 진루안의 이 말을 들은 후, 또 참지 못하고 냉소를 지었다.“어머, 나처럼 굴지 않느면? 너도 어울려?”“그만해!!” 양서빈은 이 안유아를 정말 참을 수가 없어서 분노의 고함을 질렀다.그는 이렇게 어리석은 여자를 본 적이 없었다. ‘안유아 그녀는 말할 것도 없고, 안경산이 진루안을 만나도 길을 돌아가야 해. 설령 왕씨 가문의 가주인 왕계업이 진루안을 본다 하더라도, 공손하게 진루안 도련님이라고 외쳐야 해.‘이 여자는, 도대체 어디서 자신감이 생겨서 감히 진루안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야?’“양서빈 도련님, 당신은 이 진루안에게 속지 마세요. 그는 쓰레기예요.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넝마를 주운 거지였다가 후에 6년 넘게 사라졌는데, 지금은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혹시 작은 돈을 벌었을지도 모르지만, 큰 인물은 아니에요.”안유아는 양서빈에게 노파심으로 충고했다. 그녀가 자신의 큰 오빠 결혼식장에 있을 때, 이 진루안은 대담하게 한준서에게 대항할 생각을 했다. 그것은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한 것이었다.‘정말 돈을 좀 벌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돈은 한준서에 있어서 작은 돈일 뿐이야.’“아 참, 그는 여전히 데릴사위예요. 마누라 등골 빼먹는 데릴사위지요. 그를 보살펴 주는 약혼녀가 바로 서경아지요.”안유아는 또 진루안의 흑역사를 생각하고 몽땅 폭로했다. 그리고는 참지 못하고 득의양양하게 양서빈을 바라보았다. 마치 양서빈에게 빨리 올바른 길로 돌아오라고 하는 것 같았다.양서빈은 쓴웃음을 지으며, 이 안유아에게 정말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루안 도련님, 들어가서 차를 사지요. 그녀하고는 무슨 말을 하지 마세요.” 양서빈은 진루안을 향해 말하며 더 이상 안유아를 보지 않았다.안유아는 도저히 떨어지지 않고 따라와서 진루안을 바라보며 조롱했다.“어머, 마누라 등골을 빼먹으면 롤스로이스도 살 수 있는 거야?”“괜찮네, 서경아의 환심을 사니 고급차까지 사주는구나.” 안유아는 깔깔거리며 냉소했고, 눈빛은 경멸로 가득 찼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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