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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전신사위의 회귀: Chapter 461 - Chapter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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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1화

양서빈은 진루안의 말을 들은 후,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안심하세요. 구차한 안경산은 제가 둘러싸면, 며칠 지나지 않아서 반드시 파산해요!”“그럼 됐어!” 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표정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그의 차를 사려는 흥미는 안유아에 의해서 완전히 파괴되었다.안유아는 얼굴을 가린 채로, 진루안이 양서빈에게 내리는 명령을 듣고 이미 놀라서 멍해졌다.그녀는 마침내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 것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양서빈은 이렇게 큰 배경을 가지고 있어, 이렇게 큰 도련님이 뜻밖에도 진루안에게 이렇게 고분고분하게 대하는 거지? 이게 정말 내가 아는 쓰레기야?’바로 그때, 왕교문이 그의 고급차를 몰고 달려왔다. 차를 전문점 앞에 정차한 후, 왕교문은 바로 차에서 내려서 부리나케 진루안과 양서빈의 곁으로 왔다.“진루안 도련님, 저 기억하시죠?” 왕교문은 입을 헤벌리고 웃으면서 환심을 사려고, 진루안을 보고 물었다.안유아는 완전히 멍청해졌다. 왕교문도 여기에 와서 이렇게 아첨하며 진루안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그녀는 결국 자신의 눈 속의 쓰레기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안유아, 얼굴을 가리고 뭐하는 거야?” 왕교문은 또 이 안유아를 보고 참지 못하고 물었다.사실 두 집안 사이에는 인척 관계가 있다. 왕교문의 아버지 왕계업은 안명섭과 안유아의 아버지 안경산과 사돈지간이다.또한 이 점 때문에 안경산은 장사를 잘 할 수 있었고, 왕씨 가문에 기대어 감히 안씨 가문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이다.왕계업도 그들을 괴롭히지 않았지만, 다만 좀 싫어할 뿐이다.안유아가 이곳에 출근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왕교문이 배려해 준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안유아 자신이 무엇을 해도 안되는 능력으로는, 청소를 해도 그녀가 필요하지 않다.“오빠, 우우우…….” 안유아는 왕교문을 보자 마치 구원의 손길을 찾은 듯 눈시울을 붉히며 하소연했다.“오빠한테 말해, 누가 괴롭혔어?” 왕교문은 곧 얼굴에 분노가 떠오르면서 안유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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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2화

왕교문은 완전히 멍청해졌다. 그는 양서빈의 얼굴이 음침한 것을 보고, 마음속에는 오직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다. ‘이 안유아가 도대체 뭘 했기에, 어떻게 서빈 형님의 미움도 산 걸까?’진루안 도련님에게 미움을 사는 것도 충분히 무섭지만, 동강시 4대 가문의 으뜸인 양서빈 형님에게 미움을 사는 것만으로도 이 안유아는 정말 죽으려고 한다.“안유아, 이제부터 너는 더 이상 여기 판매 매니저가 아니야. 너는 가도 돼.” 왕교문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태도를 바꾸어 안유아를 바로 꺼지게 했다.‘안유아를 계속 여기에 두면,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안유아는 놀라서 온몸이 멍해졌다. 그녀는 지금 문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전혀 몰랐다. 단지 한 가지는 알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양서빈에게 미움을 샀고, 게다가 자신이 왕교문에게도 미움을 샀다는 것이다.‘설마 이 진루안이 정말 이렇게 대단한가? 이렇게 무서운 거야? 왕씨 가문과 양씨 가문의 도련님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거야?’그러나 그녀는 만약 이 진루안이 정말 이렇게 대단하다면, 왜 서씨 가문의 데릴사위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자기 큰 오빠 결혼식에 입은 옷도 그런 누더기였는데?지금 그녀는 감히 말을 하지 못하고, 묵묵히 전문점을 나와서 휴대전화를 꺼내, 자신의 큰 오빠 안명섭에게 전화를 걸 수밖에 없었다.그녀는 감히 자신의 아버지 안경산에게는 직접 전화를 걸지 못했다. 욕을 먹을까 봐 큰형 안명섭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의 일을 설명할 수밖에 없었다.어떤 심각한 결과가 일어날지는, 자신이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진루안은 이미 왕교문과 양서빈을 따라 전문점에 들어갔다. 안유아는 휴대전화를 잡고 초조하고 불안하게 큰 오빠 안명섭이 전화를 받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전화가 몇 번 울린 후, 마침내 안명섭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여동생, 왜 나한테 전화했어, 오늘은 이렇게 일찍 퇴근한 거야?] 안명섭은 자신의 여동생의 전화에 대해 약간 의아해했고 웃으면서 물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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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3화

[너 돌대가리야? 아직도 감히 진루안을 모욕하다니, 살고 싶지 않은 거야?][그렇게 대단한 한씨 가문도 그에 의해 멸문의 화를 입었어. 너는 설마 우리도 한씨 가문처럼 만들고 싶은 거니?]안명섭은 분노해서 고함을 쳤다. 지금은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만 싶었다. 그러나 그는 이 일의 심각성이 도대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었다.‘여동생은 진루안에게 미움을 샀을 뿐만 아니라, 양씨 가문의 장남인 양서빈에게도 미움을 샀고, 또 왕교문에게도 미움을 샀어.’‘이 세 사람은 누구라도 이 작은 안씨 가문을 쉽게 없애버릴 수 있어.’“오빠, 제가 외국에서 막 돌아왔잖아요. 진루안이 얼마나 무섭게 변했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안유아는 유난히 억울한 생각만 들었다. 그녀는 안명섭의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출국했었다.최근에야 돌아왔는데, 누구도 그녀에게 진루안의 일을 말한 적도, 진루안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적이 없었다.결국 지금 이런 일이 생겼는데, 안명섭은 도리어 자신을 비난한 것이다. 친오빠가 자신을 이렇게 대하자 그녀의 억울함은 극에 달했다.안명섭은 한숨을 쉬며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됐어, 울지 마. 지금도 충분히 어지러워.][진루안은 너처럼 쪼잔하게 굴지는 않을 거야.] 안명섭은 마음속으로 자신을 위로하며 진루안이 도량이 넓기를 바랐다.안유아는 안명섭의 이 말을 듣고 진루안의 태도를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몰랐다. 그러나 지금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계속 말했다.“오빠, 진루안이 방금 양서빈에게 아버지 사업을 모두 무너뜨리고 우리 집을 망하게 하라고 했어요!”[너, 너 뭐라고?] 안명섭은 소파에 앉아 있다가 이 말을 듣고는 뇌가 텅 비는 것 같았다. 그는 바로 일어서서 고함을 쳤고, 핸드폰을 부숴버릴 뻔했다.안유아가 이 말을 하자, 안명섭은 그제서야 여동생이 진루안을 어느 정도까지 모욕했는지 깨달았다. 진루안이 그들 일가를 멸망시킬 생각을 가지게 만든 것이다.‘동강시 재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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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4화

[나한테 말해봐, 너는 이렇게 무서운 사람을 건드렸어.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말해봐!][내가 어쩌다 너처럼 어리석기 짝이 없는 여동생이 있을까, 정말 열 받아 죽겠네!]안명섭은 고함을 지르며 포효했다. 온몸이 매우 불편했고, 화가 나서 간이 아팠다.그러나 안명섭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지금 만약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정말로 폐기 처분될 가능성이 아주 컸다.‘아버지 안경산의 30여 년의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될 거야.’그들은 원래 한씨 가문과 함께 사업을 했다. 한씨 가문이 무너진 후, 그들의 사업은 이미 잘 되지 않았다. 수억 원짜리 작은 공사만 받을 수 있었다.이제 진루안에게 미움을 샀고 양서빈과 왕교문한테도 미움을 샀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했다.“흑흑, 오빠, 그만 하세요, 흑흑, 내가 잘못한 걸 알았어요.” 안유아는 지금 울기만 할 뿐, 억울하기 그지없었다. ‘예전에 내가 진루안을 모욕했을 때는 오빠도 상관하지 않았잖아? 오빠도 진루안을 모욕했어.’‘왜 이번에 내가 진루안을 모욕한 것이 모두 내 잘못이야? 이런 불공평한 일이 어디 있어?’[됐어, 됐어, 내가 지금 롤스로이스 전문점으로 가야겠어. 모든 것이 늦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끊어!] 안명섭은 짜증이 나서 소리를 지르며 핸드폰을 끊었다.안명섭은 바로 자신의 별장에서 나와서 그의 BMW를 몰고 롤스로이스 전문점으로 향했다. 운전을 하는 내내 애간장이 탔다.지금 그는 단지 진루안이 그의 여동생처럼 천박하게 굴지 않고 도량이 넓기를 빌 뿐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 가족은 끝장이 날 것이 분명했다.진루안은 안명섭이 황급하게 롤스로이스 전문점으로 달려오는 것을 몰랐다.그는 지금 왕교문과 함께 가게 안의 최신형 차종을 보고 있었다.“네가 이 가게를 열다니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어쩐지 네가 늘 고급차를 바꾸더라.” 양서빈은 연신 감개무량했다. 그는 이 왕교문이 소리 소문도 없이 전문점을 차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게다가 절대적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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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화

진루안도 갑자기 들이닥친 안명섭에 깜짝 놀랐지만, 그가 이렇게 뻔뻔스럽게 자신의 앞에서 무릎을 꿇을 줄은 몰랐다.‘얼마 전에도 안씨 가문의 장남이라고 자칭하던 안명섭이야. 내게 무릎을 꿇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언제 고개라도 숙인 적이 있을까?’‘보아하니 이 안명섭은 정말 두려운 거야. 내가 정말 자기 가족을 처벌할까 봐 두려워서 이렇게 하는 거지.’한 달여 전을 회상해 보면, 안명섭과 이윤희의 결혼식 연회에서 안명섭이 자신을 대했던 그런 태도와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았다.이것은 또한 진루안으로 하여금 권세와 지위가 있으면, 즉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이 때문에 바로 많은 권세와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허주의 허씨 가문처럼 거의 도시 전체를 틀어쥐고 전혀 빈틈이 없게 하는 것이 권력자의 대단한 점이다.수천만 명의 네티즌들도 힘이 없으니 어찌할 방법이 없다.“너는 무릎을 꿇을 필요가 없어. 일어나.” 진루안의 아주 평범하게 안명섭을 향해 일어나라고 말했다.그러나 안명섭은 바보가 아니다. 그의 지능지수는 안유아보다 훨씬 높다. 그가 지금 일어선다면 그들의 집은 반드시 쓰러질 것이다.그래서 안명섭은 지금 일어설 수 없었고, 오히려 절을 하기 시작했다.‘쿵’ 하는 소리와 함께 계속 절을 했다. 한 번, 두 번, 세 번.“진루안 도련님, 예전에는 모두 제가 잘못해서 당신을 모욕했으니, 당신은 저를 개똥처럼 여기세요.”“그리고 제 여동생, 걔는 바로 똥오줌도 못 가리는 미친 년입니다. 천박하게 걔하고 다투지 마세요.”“저희 아버지가 30년 동안 고생하시면서 지금의 이 날까지 지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동창이었던 인연을 생각해 주시고, 개 돼지 같은 저희를 놓아주시기 바랍니다.”“앞으로 저희 가족 중 어느 누구도 감히 당신 앞에서 방자하게 굴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만약 다시 한 번 그런다면, 당신이 우리를 죽인다 해도 원망도 후회도 하지 않겠습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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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화

안명섭도 고개를 들었다. 이때 그의 이마는 이미 찢어졌고 많은 피를 흘렸다. 그러나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가족을 구할 수만 있다면 계속 피를 흘려야 했다.“저는…….” 안명섭은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몰랐다. 그는 이윤희와 결혼한 이유를 말할 수 없었다. 완전히 그때 피임을 하지 않았다가 상상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고, 어쩔 수 없이 이윤희와 결혼한 것이다.사실 그는 이윤희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이윤희를 자신의 노리개처럼 여길 뿐이다.“윤희야, 너는 지금 그를 미워하니?” 진루안은 이윤희를 바라보았다. 자신의 옛 여자친구, 심지어 첫사랑이었던 여자친구였다.이윤희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녀도 자신이 안명섭을 미워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랐다. 혹은 그녀는 안명섭을 미워할 자격이 없었다. 그녀가 이렇게 비굴했던 것은 원래 명문가의 마님이 되고자 하는 소망 때문이었다. 안명섭은 그녀의 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단지 그 이유뿐이었다.남은 것은 얼마나 사랑하는가이다. 그녀 자신도 안명섭을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다. 그녀가 사랑하는 것은 안씨 가문의 권세와 돈에 불과하다.이제 아이도 없어지고 그녀도 내팽개쳤지만, 그녀는 이 모든 것을 탓할 자격도 없다.누구를 탓한다고 하면, 자신의 천박함을 탓하고 자신의 헛된 망상을 탓할 수밖에 없다.“나는 그를 미워하지 않아.”이윤희는 망설이다가 진루안에게 대답했지만, 지금 진루안이 왜 물었는지 몰랐다.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이고 안명섭을 향해 말했다.“너와 이윤희가 재혼하면 너희 안씨 가문을 무사하게 해 줄게.”“정말?” 안명섭은 갑자기 놀라서 고개를 들어 진루안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들었다. ‘진루안은 뜻밖에도 나와 이윤희를 재혼시키려는 거야? 이렇게 간단한 일이 또 있어?’바로 재결합이 아닌가? 그들 가족이 무사하기만 하면, 재혼은 고사하고 이윤희를 진루안에게 바치더라도 그는 응할 것이다.“이윤희는 결국 너와 그렇게 여러 해를 함께 했지. 내가 아직 그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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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7화

이 말은 기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경고이다.안명섭은 진루안의 이 말의 뜻을 잘 알고 있었다. 이는 바로 그에게 앞으로 절대 이윤희와 이혼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 것이다. 그는 평생 이 여자만 있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아이를 낳아야 한다.안명섭은 씁쓸하게 웃었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진루안 도련님은 안심하세요.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당신에게 통지하겠습니다.”“밖에 있는 안유아도 데려가서 잘 단속해. 나에게 미움을 사는 것은 괜찮지만, 너희들이 모르는 큰 인물에게 미움을 살까 봐 두렵다.”“이 용국이 이렇게 큰데, 너희들이 건드릴 수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잘 생각해 봐.”“저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는 여자가, 밖에 나와서 너희 가족을 해치지 않게 잘 단속해.”“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은 조만간 그녀 때문에 화를 입을 거야.”진루안은 안명섭에게 몇 마디 지적했는데, 모두 안유아라는 머리가 없는 여자를 겨냥한 것이었다.안명섭은 연거푸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속으로도 매우 찬성했다. ‘이번에 만약 진루안이 넓은 아량을 베풀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렇게 간단하게 용서받을 수 있었겠어?’‘그러나 만약 진루안이 아니라 다른 거물에게 미움을 산다면, 정말 위험할 거야.’‘마음속으로 이미 결정을 내렸으니, 안유아를 출국하게 해야겠어. 그렇게 되면, 안유아에게 일이 생겨도 가족이 연루되지는 않을 거야.’“감사합니다, 진…… 진루안 도련님!”이윤희는 입술을 깨물고 진루안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 허리를 굽혀 절을 했다.지금 진루안 도련님이라고 불렀는데, 지금부터는 더 이상 진루안이 아니라 진루안 도련님인 것이다.이윤희는 진루안이라고 부를 자격을 완전히 잃고, 진루안과는 철저하게 동등하지 않은 낮은 지위의 인물이 될 것이다.안명섭은 이윤희의 손을 잡고 떠났다.양서빈과 왕교문은 묵묵히 이 장면을 보면서 탄식을 금치 못했다. 저런 여자는 정말 동정할 가치가 없다.‘차이고 아이가 없어져도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은, 오로지 부유한 생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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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8화

롤스로이스 스웹테일, 이 전 세계에 극히 한정판인 이 차는 구매에 200억 원이 필요한데, 진루안은 아무런 고민도 없이 바로 구매했다.양서빈과 왕교문은 정말 깊은 충격을 받았고, 쓴웃음을 지으며 눈을 마주쳤다.진루안의 돈을 물쓰듯 하는 소비를, 그들은 정말 따라갈 수가 없었다.이 롤스로이스 스웹테일과 비교하니, 그들이 산 고급차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그리고 롤스로이스 스웹테일은 스포츠카지만 크로스컨트리 타입이라서, 진루안이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했다.“응, 이걸로 할 거야.” 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자신이 이미 결정을 한 이상 변경하지 않을 것이다.앞으로 어디에 가더라도 이른바 일부 상류 인사들에게 조롱당하고 업신여김을 받지 않도록 하려면 더욱 좋은 치장이 필요하다. 이른바 사람은 옷이 날개라고, 이렇게 해야 많은 불필요한 수모를 면할 수 있다.많은 소설의 장면에서는 분명히 주인공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모욕하고 때리면서 주인공에게 허세를 부리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진루안은 이런 무의미한 장면이 현실 속에 나타나게 하고 싶지 않았다.‘이 차가 나가기만 하면, 아무리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감히 나를 건드리지 못해.’‘이것이 바로 하나의 신분이고, 의심할 수 없는 신분이다.’왕교문은 줄곧 감탄했지만,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얼른 가서 진루안의 모든 수속을 직접 처리했다. 이곳의 서비스는 카드와 세금을 포함한 하나의 연관된 서비스로, 모든 절차는 진루안이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불과 한 시간 만에 롤스로이스 전문점의 직원들은 이 모든 것을 해결했다.이제 진루안은 차를 몰고 갈 수 있다.“루안 도련님, 이 가게는 비록 제 것이지만, 저도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라서 이 가격은…….”왕교문은 부끄러운 표정으로 진루안에게 이 차의 가격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러나 말을 절반쯤 했을 때, 진루안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괜찮아, 가격을 내릴 필요 없어. 200억 원 가격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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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9화

“진루안에 비교하면 한준서는 뭐야?” 양서빈은 씩 웃으면서 유난히 감회가 새로웠다.왕교문도 얼른 고개를 끄덕이며 찬성을 표시했고, 마음속으로도 각별히 다행스러웠다. 오늘 안유아가 진루안을 모욕한 사건은, 그와 그의 왕씨 가문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재수가 없었을 것이다.“서빈이 형, 나한테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왕교문이 양서빈에게 물었지만 양서빈은 웃었다.“무슨 일은, 그냥 핑계였어. 결국 진루안이 차를 샀는데, 내가 따라가기가 좀 쑥스러웠어.”“그랬구나.” 왕교문은 고개를 끄덕였고, 양서빈의 이런 식견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바로 이런 식견 때문에 진루안이 그를 인정하는 거겠지?’ 왕교문은 자신이 어떻게 하면 진루안의 울타리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묵묵히 생각했다.갑자기 그는 뚱보 아저씨와 오향아 일가가 생각났다.‘맞아, 오향아는 곧 대학에 갈 거야. 나는 뚱보 아저씨 가족을 만나러 갈 수 있어. 이 가족의 비위를 맞추기만 하면, 틀림없이 진루안에게 배척당하지는 않을 거야.’이렇게 생각한 왕교문은 이미 계획을 세웠다.진루안은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도 모르고, 무엇을 생각하는지도 개의치 않는다. 지금 진루안은 롤스로이스 스웹테일을 몰고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다. 굉음을 내는 엔진 소리는 지나가는 차들이 모두 곁눈질하게 만들었다. 모두 놀라서 이 크로스컨트리 형식의 슈퍼 고급차를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많은 여자들이 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BMW와 벤츠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이런 고급차를 보니 BMW와 벤츠가 아주 싸다고 느껴졌다.“저거…… 롤스로이스 스웹테일 아냐? 세상에, 잘못 본 거 아니지?”차에 대해 비교적 잘 아는 누군가가 바로 진루안이 몰고 있는 차를 알아보고, 갑자기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그들은 지금까지 이런 고급차를 본 적이 없었다. 스웹테일은 세계 10대 고급차라고 해도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저건 정말 슈퍼 부자만이 운전할 수 있는 차야. 저 차는 건성 동강시의 번호판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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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0화

소문을 듣고 십여 명이 모두 모여서, 이 배가 뚱뚱한 남자를 바라보았다.뚱뚱한 남자가 그들을 향해 말했다.“저 분은 바로 서씨 가문의 데릴사위인 진루안이야.”“그가 서경아의 그 신비한 약혼자였구나.”“데릴사위가 무슨 신비한 게 있어?”“쉿, 이렇게 말하지 마. 저 진루안은 신비롭고 대단해. 한씨 가문이 어떻게 멸망했는지 알아? 바로 저 진루안이 건성 군부의 연정 대장군과 병사들을 데리고 갔어. 그리고 그 병사들이 탱크를 몰고 한씨 가문을 초토화한 거야.”“저 진루안은 한 방에 한성호를 바로 쏴 죽였어. 바로 이렇게 한씨 가문이 멸망한 거야.”이 돈 많은 2세들은 하나같이 얘기하면서, 점점 이 진루안을 향해 꺼림칙함을 느꼈다.‘그런데 이렇게 돈도 있고 권세도 있는 사람이, 왜 서씨 가문의 데릴사위가 된 거지? 전혀 필요 없는 것 같은데?’그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었고,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어차피 그들과는 관계가 없다.그들은 이미 이 스웹테일이 누구의 것인지 알았으니 충분했다.“가자, 우리는 계속 시원하게 달려보자.”“저런 큰 인물은 우리가 건드릴 수 없어.”십여 명의 부잣집 2세들이 하나같이 각자의 고급차를 몰고 떠났다. 곧 서화 그룹 빌딩 앞의 길에서 그들의 그림자가 사라졌다.진루안은 방금 서경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서경아는 그를 아래층에서 기다리라고 한 뒤 바로 내려온다고 했다.하지만 여자들이 말하는 빠르다는 건, 아마 적어도 20분은 걸릴 것이다.과연 20분이 지난 후, 서경아는 그제서야 서화 그룹 빌딩을 나와서 진루안을 향해 걸어왔다.그러나 서경아는 진루안이 기대고 있는 그 까만 스웹테일을 보고 멍해진 게 분명했다.“이건…… 당신이 산 거예요?” 서경아는 다소 놀라서 이 차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고급차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한눈에 범상치 않은 점을 알았다.“응, 200억 이에요, 괜찮지요? 방탄차니까 나중에 출근할 때 내가 데려다 줄게요.” 입을 벌리고 웃는 진루안이 서경아를 바라보며 말했다.지난번 서경아에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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